여행이야기/북유럽

달빛천사 2011. 7. 2. 07:30

 

핀란드에서 러시아로 넘어오면서 1시간 또 빨리 살게 되었다.

 

 

핀란드에서 러시아로 올때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KTX같은 고속 열차를 타고 왔다.

이탈리아어로 '빠르게'라는 뜻의 '알레그로(Allegro)'라는 헬싱키-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의 고속열차

예전에는 5시간 30분 소요되는 운행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시켜 3시간 반만에 도착하게 된다.

 

 

알레그로 고속 열차안은 우리 KTX보다 훨씬 의자간 거리도 넓고 의자도 안락하였고,

맨앞칸에는 저렇게 아이들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식사시간과 기차시간이 잘 맞지 않아, 일식 변또(가이드가 그렇게 부르기에^^)를 기차 안에서 먹으면 갔다.

러시아가 다가오는 느낌이 보이는 건물들...

 

 

드디어 우리를 태운 알레그로 고속열차가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였다.

러시아 연방의 북서부 끝에 있으며,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약 640㎞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란 이름은 낯설어도 레닌그라드란 이름은 익숙해져 있는 도시이다.

 

 

처음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라고 했다가 1914년 페트로그라드로 개칭되었고,

1924년 레닌이 죽자 그의 이름을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명명되었다.

그후 1991년 11월 7일 사회주의 개혁의 와중에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되찾았다

 

 

 

건축적인 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도시의 하나로 명성이 높다고 미리 들었는데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가장 큰 길이 넵스키 대로인데 한쪽으로 아치형의 성당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스트로하노프 백작의 농노 출신 건축가 바로니킨에 의해 1801년부타

10년에 걸쳐 지어진 성 까잔 성당이다.

 

 

94개의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인상적인 성당으로 러시아 군의 영광을 상징하는 장소라고...

동상은 나폴레옹군과 싸워 이긴 꾸뚜조프 장군이라고....

현재는 종교 역사 박물관으로 활용중이라고...

 

 

러시아의 4대 강을 의미하는 뱃머리가 조각되어 있는 뱃머리등대

 

 

이곳에는 결혼식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대신 친구들과 명소들을 돌며 사진을 찍는다고...

대각선으로 두른 여자들이 들러리들이라고...

 

 

저곳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무역센터라고...

 

 

이곳의 물줄기인 네바강  저쪽으로 제정시대 황제들의 거처였던 겨울궁전인 에르미따쥐 궁전이 보이는데 

지금은 국립 박물관으로 쓰인다.(다음날 갔었다.)

 

 

네바강 또 다른쪽으로 보이는 저 노란 건물은 적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피터 앤 폴 요새
121.8m에 이르는 첨탑을 가지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요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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