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암크이

달빛천사 2015. 5. 4. 21:30

    세계 3대 미항..나폴리

     

    이탈리아 속담에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나폴리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새로운 도시라는 뜻의' 네아폴리스(Neapolis)'로 불렸던 오래된 도시이다.

    그런데 오늘날 나폴리는 세계 3대 미항이라는 호칭이 무색할 만큼 혼란스럽다.

    혹자는 美港이 아니라 무질서하고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혼란스러운 迷港이라고 부른다고...

    솔직히 나도 뭔가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라고 상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오히려 정말 번화하고,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복잡한 항구도시 같았다고나 할까...

    물론 생각하기 나름...보기 나름...이겠지만...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세계 3 대 미항=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항 호주 시드니항, 이태리 나폴리

     

     

    누오보성

    누오보 성은 나폴리의 상징적인 존재로 '새로운 성' 이란 뜻이다.

     1282년 프랑스 '앙주가'의 '카를로 1세'가 앙주가의 성을 모델로 하여 세운 성

     

     

    나폴리 움베르토 1세 아케이드

    왕이였던 움베르토 1세가 세운 쇼핑몰, 각종 명품몰로 가득한 곳이란다.

    ZARA 가 유럽에서 제일 싼곳이라는 설도 있다.^^

     

     

    돔으로 쌓여진 천정도 아름답고...

     

     

    바닥의 모자이크도 아름다웠다.

     

     

    쉬어가는..달달한 디저트 타임..^^

     

     

    카포디몬테 미술관

    18세기 때 왕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화려하다는데..공사중

     

     

    미술관앞에 분수대가 그 전주까지만해도 때를 벗겨내는 공사중이었는데..

    우리를 환영하느라 깨끗한 민낯을 보여주었다고...분수는 금방 멈춰서..^^

     

     

    플레비시토 광장

    나폴리 시내 중심부에 있는 반원형의 광장으로 왕궁과 산프란체스코 디 올라 교회의 열주로 둘러싸여 있다.

     

     

    근처에 가이드가 추천하는 커피집..

    할아버지 장인 바리스타가 내려주시는 진한 커피로 피로를 깨우고...^^

     

     

     

     

    엔틱한(?) 나폴리의 이런 골목들을 사랑하는 여행객들도 많다는데...

    신도시에 오래 살아온 내게는..^^

     

     

    감자 튀김 대형 광고판..

    벨기에와 프랑스가 감자튀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데, 유럽에 어디를 가도 있다.

    신기한건 우리는 주로 토마토 케첩에 찍어 먹는데, 유럽은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는 사실..^^

    그냥...도 느끼한데 마요네즈...심지어 맥도날드에서도 마요네즈? 케첩? 묻더라는...

     

     

    오래된 도시 느낌의 거리들이 많았다.

     

     

    나폴리에서 만난 삼숑(외국인들은 그렇게 불렀다)...^^

     

     

    나폴리의 바다를 바라보는 거리..

     

     

    저옆에 보이는 집들이 나폴리에서 비싼 동네 집이라고..^^

     

     

    가족단위의 자전거 여행객들...

     

     

    희미하게 보이는 저 섬이 파란 바다 빛깔을 머금고 있는 꿈의 섬 '카프리'란다.

    못가봐서 아쉽지만, 이미 포지타노, 아말피 만으로도 만족..

     

     

    해변가에는 고급 호텔들이나 레스토랑들이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었다.

     

     

    오래된 유명한 피자레스토랑인데..

    유럽은 자릿세가 있는 곳이 대부분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우리는 to go로...^^

     

     

    이름도 전설도 재밌는 '달걀 성(Castel Dell'ovo)' 앞에 털퍼덕 주저앉아..^^

    1154년 노르만족과 호헨스타우펜(Hohenstaufen)家에 의해 세워진 '달걀성'은 시인이자 마법사였던 비르질리오(Virgiglio)가

    착공 당시 성의 기초 부위에 달걀이 담긴 항아리를 묻고 '달걀이 깨지면 이 성은 물론 나폴리 전체에 위기가 닥칠 것이다'

    라고 한 전설에 의해 '달걀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태리 국기를 상징하는 3색 빨간 토마토, 하얀 모짜렐라치즈, 초록 바질잎으로 만들어지는

    마르게리따 피자...로마에서 몇번 먹었는데, 밋밋한듯 은근 중독성이 있었다.^^

     

    한때는  '피자'(pizza)란 이름을 가진 음식이 태어난 곳이라고도 알려졌던 나폴리...

    하지만 나중에 나폴리와 인접한 '라치오'가 피자의 기원이라는데 무게를 더 주고 있다고...

    아무튼 피자의 도시 나폴리는 피자의 토마토 토핑을 최초로 고안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베수비오 화산'을 저 멀리 한채 요트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9 8월의 대분화로 폼페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삽시간에 죽음의 도시로 변하고 지하에 매몰되는 대참사

    그 베수비오 화산은 아직도 죽지 않고 활화산으로 살아있다고 한다.

     

     

    그래 맞다 맞어 나폴리..맨홀을 또 찍었남..^^

     

     

    나폴리 항구의 정확한 이름이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구란다..이곳이 산타루치아 항구

     

     

    베수비오...심술은 그만...산타루치아노를 사랑해주렴^^

     

     

    남부 환상투어를 위해 수고한 버스, 기사, 가이드..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