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독일

달빛천사 2016. 3. 30. 19:00


      독일에는 프랑크푸르트가 2군데 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Frankfurt am Main와 폴란드 인근의 Frankfurt an der Oder



      현재 우리가 비행기로 독일을 갈수 있는 방법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거치는 방법 밖에 없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위의 DB 독일 철도청을 말하며 정확한 명칭은 Deutsche Bahn라고 한다. ​



     장크트 카타리넨 교회로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대문호 괴테가 세례를 받은 곳이라고 ...



      프랑크푸르트의 중심부에 있는 하우트바헤 광장에서 투어가 시작된다



      클라인마르크트할레

      우리나라 재래시장에 해당되는데, 우리나라 요즘 재래시장이 깔끔해졌듯이 이곳도 깔끔한 재래시장이었다.




      차범근 선수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축구선수로 있을때 즐겨갔다는 시장에,이렇게 한글이 써 있었다.^^



      잘 손질 되어 있는 소꼬리..^^

      20년 훨씬전 플로리다에 살던 여동생도 미국 사람들이 안찾는 소꼬리를 싸게 사서 먹었다던데...^^



      이곳은 즉석 소세지를 파는 유명한 곳이라고,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부활절이 다가와 독일 곳곳에 화려하게 장식한 부활 달걀이 눈에 띄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카이저의 돔'이라 부른다.

      특히 이곳은 1562년부터 1792년까지 신성로마제국 황제 대관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하다





       카톨릭에서는 사순 5주일부터는 고난과 슬픔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강단을 장식하기도 한다.

       그 장식 가운데는 십자가에 마리아를 상징하는 M자 형으로 보라색 천의 휘장을 걸친다




      대관식을 마친 황제는 시청사 건물인 로머에서 축하연을 열었다고 한다.

      계단식으로 된 삼각 지붕이 특징이며, 2층 황제의 방은 신성로마제국 황제 즉위 축하연이 펼쳐진 곳이다

      프랑크푸르트를 찾는 유명 인사들은 저 시청사 테라스에 올랐다고 하는데  엘리자베스여왕이 이곳에 나타났었다고... 



      한국인이 이 테라스에 오른 적이 있는데, 바로 차범근 선수

      UEFA에서 우승하고 차범근 선수가 이곳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고...가이드께서 자료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차범근 선수 아들 차두리 선수도 20여년뒤 저 테라스에 올랐다고...(검색의 여왕^^)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050523100333173    



      광장 한가운데는 정의의 여신인 유스티티아가 인파속에 저울과 칼을 들고 서 있다.


 

      시청사 건너편 뢰머 광장에는15세기 독일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다.

      뢰머는 로마인이라는 의미로 이곳에 로마군대가 주둔한데서 유래했다

      반달형이나 X자형으로 수놓아 고풍스러운데 특이하게도 위로 올라갈수록 건물이 커지고있다.

      바로 지면에 닿는 면적으로 세금을 매겼기에 욕심많은 건물주가 이런 위태로운 건물을 만든 것이라고...

      결국 나중에 건물 붕괴의 위험이 있자 세금제도를 바꿨다고...


     1933년 5월 10일 벌어진 반독일적 서적 분서 사건에 대한 내용이 바닥에 새겨져 있다.




      마인강변 풍경들....




       사랑의자물쇠가 주렁주렁인, 아이저너 슈테그(Eiserner STEG) 라고 하는 철제 다리인데 사람들만 건너 다닐수 있다고...



      나도 이곳에 아들들에게 속박인 아닌 '자유의 자물쇠'를 걸고 왔다는....ㅋㅋㅋ^^



      괴테 생가 Goethehaus
      1749년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태어나서 26세까지 살던 집으로

      왕실 법률 고문관인 괴테 아버지의 직업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건물과 내부가 화려했다



      입구에는 괴테의 실루엣이 세워져 있다.


      잠깐! 실루엣의 어원...

      프랑스의 정치가 이자 종이 공예가 였던 "드 실루엣"이 재무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극단적인 절약을 호소하여

      초상화도 그림자 그림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검은 종이릉 가위로 잘라 엷은 색 대지 위에 붙인

      값이 싼 옆모습 초상화를 제작하고 한것에서 유래한다고...)




      각방마다 벽지색을 달리하여 아름다운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천문시계로 보험만도 4만불이라고...@@



      괴테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아버지가 걸어 놓았던 로마 사진도 걸려 있었다.



       서서 글을 썼던 괴테가 사용하던 높은 책상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탄생했을 것이다.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이방에서 태어났다.



      

      괴테하우스 갤러리도 구경하고...



    독일에서 학센은 못먹더라도 슈니첼은 먹어봐야지^^

    독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고기요리로 일종의 돈가스인 '슈니첼'..

    다양한 소스에 먹는데, 난 괴테가 좋아했다는 상큼한 그린소스 슈니첼로....



      남편은 독일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자 맥주 안주로 유명한 프랑크소세지...를 커피와 함께..



      레스토랑 바로옆에 진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네 개뿐인 테이블의 '바커스 커피점'

      원두를 주문하는 사람들과 한잔의 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기다림에 눌려 마시는건 포기..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증권 거래소앞의 두 동물들이 보인다.

       bull 황소는 상승장을 의미하는 bull market 이라고 하며, Bear 곰은 하락장을 의미하는 bear market을 의미한다



      괴테 동상



      4면에는 괴테의 작품들을 나타내는 부조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것은 무명작가였던 괴테를 유명인 반열에 올려 놓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알테 오퍼(Alte Oper)

      1880년 베를린의 건축가 Richard Lucae가 설계한 오페라 하우스로, 2차 대전 당시 크게 파고 되기전까지

      독일의 가장 뛰어난 오페라 하우스중 하나였다고 한다.
      1970년후반까지 폐허로 남아 있었으며 '독일의 가장 아름다운 폐허'로 불리던 곳이라고..
      1953년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981년 재건축하여 오픈하였으며
      1951년 건립된 신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공연이 있는 동안 콘서트 홀등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로스차일드대해 "18세기 후반부터 8대째 내려오고 있는 유서 깊은 금융재벌"이다.

      유대계 독일인 그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유대인들이 대부분 그랬듯이 로스차일드 가문도 고리대금으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하였다.

      유대교에서도 이자를 받고 돈을 꿔주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신명기 23:20)

      이 말씀으로 그들은 타국인들을 대상으로 대부업으로 성공하여 부를 축적하였다.



      베토벤의 동상

      여담...괴테와 베토벤은 많은 나이 차이(21살)에도, 두사람을 만나게해준 베티나라는 여성을 두고 연적이었다고...

      80대에도 10대를 사랑한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겼다고 한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상실하게 되는데 건강, 돈, 일, 친구, 그리고 꿈이다.”

      그래도 그렇지...^^

      


      실러의 동상

      프랑크푸르트에는 베터벤, 괴테, 실러...가 얽혀 있었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실러가 지은 ‘자유 찬가’를 베토벤이 번안해 가사를 붙인 것이다



      구 유럽중앙은행 앞에 12개의 별이 빛나는 유로화 마크 

      (12개 나라: 독일, 프랑스, 이태리,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핀란드, 아일랜드, 그리이스, 포르투갈)



      1951년 건립된 신 오페라하우스


38778


      유로자전거나라 <독일> 투어는 여기까지였다.

      그래도 야경은 봐야지...하며 용감하게 밤나들이를 했다.^^











소시지, 맥주 그리고 음악과 철학의 나라...
고풍스러운 남의 나라 건축물은 왜 그렇게 장엄해 보이기까지 하는지.
부럽기만 하네요.두루두루 ㅎㅎ

역사의 흔적들이라 멋있지요
우리 궁궐도 그럴껄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네요.
옛날에 프랑크푸르트 갔다왔는데 거의 기억에 없네요. (제머리를 마구 쥐어박아야해요)
다음에 유럽여행가게되면 참고할께요.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오사카엔 지하철이름도 한글이 뜨더군요.
이곳도 이젠 소꼬리 비싸졌어요.
파운드에 10불정도해요.
옛날엔 2불정도였었는데 미국사람들도 소꼬리로 뭔 요리를 해먹는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비싸졌는지...
자물쇠걸기는 세계적인 추세인가봐요.
남산타워엔 비교도 안되게 규모가 작긴하지만 방콕에도 오사카에도 샌프란시스코에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냥 눈에 담고 와도 좋지요
그런데 나중에 생각 안나면 아쉽기도 하고...^^

오사카는 한국인이 워낙 많이 가다보니...
여동생이 26년전쯤?
유학생인 남편과 살때니까요

자물쇠는 전세계적이지요?^^
두바이에 이어서 독일로 오셨나요?
푸랑크푸르트가 두군데 있어다는거 몰랐네요
독일에서 괴태를 빼 놓으면 섭하겠지요? ㅎ~^^
좋은 봄날 멋진여행 하셨군요
보통 비행기가 가는 곳을
프랑크푸르트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두곳이라네요
특히 인터넷으로 비행기나 기차 예약할때
조심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이제 돌아온지 꼭 1주일이 되었답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설레이네요.
어딘가로 떠나보고 싶은 계절이 왔네요..ㅎㅎ
검색의 여왕, 정리의 여왕..검소하고 알찬 여행의 대가...ㅎㅎ
비행기표 싸게 사고
호텔도 잘찾아 선택하고
관련책들도 많이 빌려보고 다녀왔답니다
1주일 지났는데 아직 노곤해요^^
잘 다녀오셨네요^^
건물이 다르죠^^
유럽은 비슷한듯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