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호주

달빛천사 2017. 5. 24. 10:12


    그냥 크래들 마운틴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이름은 Cradle Mountain-Lake St. Clair National Park



    여행중에 여러가지 중요한 것이 있지만,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편한 잠이 중요하기때문에...

    우리가 묵었던 Peppers Cradle Mountain Lodge

    80여개의 방뿐인 아늑한 호텔로, 크래들 마운틴 국립공원 입구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곳이었다.




    도착하는날 호텔안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떠나기전 아들이 구두쇠 부모에게 하루에 10달라 더 먹는데 투자하란다.ㅋㅋㅋ




    아들 말 잘 듣느라 이날은 밀린 10달라씩을 모아 좀 투자를 했다.^^



    사실 도착했을때 멀리서 보면 통나무 lodge가 허술해 보여 살짝 실망했었는데....



    우와 안에는 이렇게 현대식에 페치카도 있고 너무 좋았다.

    CD플레이어도 있고, 월풀 화장실과 목욕용 소금까지 비치되어 있었고...






    이른 저녁 든든하게 먹었고, 호텔도 흡족하여 가방을 넣어두고 근처 호텔용 트래킹도 하고...



    오마나!

    따뜻하게 자서 몰랐는데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서리가 내려 있었다.



    차를 갖고 오신 어떤 분이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녹이고 있더라는...^^




    둘다 어디서든 잘자다보니 여행 내내 얼리버드...



    여행의 재미중 하나인 조식먹으러...^^



    다른 메뉴도 흡족했지만, 우리를 감격하게 한 죽과 김치...

    다른 곳에서도 죽과 김치를 보긴했는데, 생쌀이 씹히는 죽이거나 절이지 않은 샐러드 비슷한 김치였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충분히 익힌 죽에 참기름까지 옆에 있었고, 졀여 빌효된 김치...

    나중에 들었는데 며느리인지 누군가가 한국인이라고...



    이곳은 왈라비(작은 캥거루 비슷)를 많이 만날수 있었는데, 사람을 그닥 무서워하지 않았다^^



    사전정보에 이곳 날씨예측이 어려워 비가 오기도 하고 안개가 심하기도 하다는데..
    짧은 트래킹밖에 못하기도 한다는데...

    정말 더이상 좋을 수 없는 날씨 덕분에 살짝 무리한 트래킹에도 힘들지 않아 감사했다.


    사실 다시 더 여유있게 와보고 싶은 곳 한손가락을 꼽으라면 넣고 싶은 곳이지만 다시 오겠나...

    사진은 그 이상이기도 하지만 그 감동을 담을 수가 없을때가 많다...
    그래서 마음에 더 많이 담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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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hihojoo.com/ -> 하이호주


하루 묵기에는 정말 아까운곳이네요
며칠 푹 쉬고시은 곳입니다
2박을 했는데 아쉬웠어요
왈라비랑 인사하며 다니고
아늑한 lodge도 참 좋았답니다
김치가 아닌가 해서 놀랐는데 호주에 여기저기에서
많이 내놓는 메뉴가 되었군요.

원시림이 인상적입니다.
저도 요즘 원시림에 산책길을 하나 만드는 중입니다..ㅎ
김치 종종 만났는데 배추샐러드에 가깝더라구요
저곳은 제대로 절여 숙성된 김치라 반가웠어요


원시림 사진의 1/20정도만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