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이야기

달빛천사 2018. 10. 29. 17:02


    친구 셋이 오랫만에 만났다.

    안국역에서 만나 삼청동 나들이를 하기로...



    경기고, 풍문여고 안국동 많은 학교들이 이전했는데, 내 모교인 덕성여중은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노부부의 뽀뽀 벽화도 여전하고...





    매콤한 쭈꾸미와 시원한 묵사발의 조화...맛있는 점심을 먹고...





    뜬금없이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져서 일단 커피타임...




    ‘삼청(三靑)’이란 산이 푸르고, 하늘이 푸르고, 마음이 푸름을 뜻한다고...

    70% 물든 삼청공원을 지나서 '말바위 전망대'까지 다녀오기로...






    곱게 물들어가는 힘들지 않은 등산길에 감사하며...






    한양도성을 친구삼아 오르고 또 오르고...말바위 전망대에 도착



    우와~정말 아름다운 서울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



    남산쪽 뒤로도 삼청각도 보이고...



    저멀리 길상사도 보이고...



    '말바위'는 조선시대 말을 타고 온 문무백관이 녹음을 만끽하며 시를 읊고 쉬던 자리였다고 전해진다.

    또 백악(북악)의 산줄기에서 동쪽으로 좌청룡을 이루며 내려오다가 끝에 있는 바위라 하여 말바위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새삼느끼는 거지만, 한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정말 복받은 도시이다.

    도시에 적당히 오를수 있는 산도 있고, 넓고 맑은 한강도 흐르고...

    가을이 익어가는 10월의 끝자락이었다.



    살짝 등산이 포함된 왕복 6km를 걸었다는 이야기..^^


    39002



    1주일뒤 탄자니아에 간다고 친구가 탄자니아 애들 갖다 주라고 사탕을 5봉지나 갖고 나왔다.

    들고 다니기 어려워 검색해, 안국역 물품 보관소에 넣어두었다가 찾아왔다.

    친구야 고맙다^^



우린 연습 끝나고 남산가자~~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고약해져서 그냥 왔지요

제법 먼길 다녀왔군요
멀리서 보는 단풍이 더 곱네요
한양도성 관련책 읽고 있는데
마음같아선 길따라 가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 줍니다
다리 건강할때 부지런히 다니세요
점심때 잠깐 날씨가 안좋아지더라구요
커피 한잔하고나니 다시 괜찮아져서
삼청동 공원지나 말바위 전망대까지
다녀왔더니 참 좋네요
에효 그러게요
우리도 10년뒤 이렇게 걸을수 있을까?
그러면서 올라갔다 왔답니다.

맞아요.
서울이 왜 서울인지 다니다보면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어제 쭈꾸미에 묵사발 먹었는디 ㅋ

저기 저 코스가 눈에 선하네요.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길이네요.

저는 야밤에 평창동을 다녀와
예쁜 단풍을 흑백으로 느꼈다네요.


많은 곳을 가봤지만...
수도인 서울만큼 좋은 수도는 못봤어요
한강도 정말 넓고 깨끗하고...
여기저기 나즈막한 산들도 많고...

ㅎㅎㅎ흑백 단풍...^^
탄자니아 가시기 전에 단풍진
서울 곳곳 놓치지 않아 다행 입니다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
가을날,마음써줌이 사탕 만큼 달콤 합니다
그러게요
친구들도 바뻤고, 저도 엄마가 자주 아프셔서
2달만에 만났답니다
요친구들은 보통 11시정도 만나 점심먹고
2~3시간정도 걸으며 수다떨고
5시전 집에 도착하는 모범적인(ㅎㅎ)친구들..^^
음식 사진을 보니 사먹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제가 음식을 해야할 일이 있어 계속 하다보니 지치고
냄새에 지쳐 맵게 비벼먹고 있거든요.
시원한 묵 한 사발 먹으면 좋겠단 생각. ㅎㅎㅎ
하은엄마
쭈꾸미가 매콤했어요
묵사발이 시원하니 궁합이 딱이더라구요
저도 큰아들까지 없으니 점점 밥하기 싫어
정작 제가 영양부족일것 같단 느낌^^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 산이 더 아름다워요.
서울은 서울이다? 맞아요.
참 아름다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에요.

오늘은 첫얼음이 얼었다는데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체감온도는 괜찮네요.
날씨도 맑아서 울산바위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북한산이 한 눈에 보여요.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점점 가을이 가려는거 같지요?
11월이면 마음이 스산해지는거 같아요
정작 12월은 마무리로 바쁘고..
그래도 친구들과 4시간 즐거웠답니다
푸르고...푸르고...푸르고...
손길 멈추는 삼청동의 가을 정말로 좋네요..
한국은 4계절이 분명한게 좋지요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한국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워요.
말씀하신대로 서울의 가장 좋은 점은 적당히 오를 수 있는 산이 둘러쳐져 있는 것 같아요.
가을이면 늘 마음에 떠오르는 동네를 달빛천사님덕에 눈으로도 봤네요.ㅎㅎ
그렇죠?
서울은 복잡하긴해도 매력있어요
도처에 낮은 산들로 둘러 쌓여있고
넓고 깨끗한 한강...
가을이 점점 가고 있네요
감사히 감상해 봅니다.
즐거운 일요일 입니다.
아침 날씨가 쌀쌀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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