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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흑백사진을 찍고 왔다."100년만의 타이틀"을 거머쥔 3월의 하얀 눈으로 덮힌 거리...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어렵고 힘들었던 60년대를 함께 지낸.. 이제는 긴 삶의 굴곡의 터널을 지나편안함과 여유가 묻어나오는 인연들..
칼라사진처럼 달콤함이나 멋은 없지만흑백사진처럼 수수함이 좋은...구수한 숭늉과도 같은 유년의 친구들...
더도 말고 지금만큼 그저 편안함으로오랫동안 남길 바라며 돌아 오는 길.
얘들아~흰서리 머리마다 소복소복 내려도 아프지 말고, 살기 힘들지 마라~
2004.3 어느날..
.....................................
유년의 친구들...
'한살 더묵은 모습 확인하자'며 문자가 왔다.
작년 '100년만의 폭설'내리는 3월...
친구들을 만나고와 남긴 글들을 들추며
유년의 기억으로 돌아가 본다.
비공개
예쁜 편지글을 받았답니다.
공식적인 내용이었지만
어찌나 마음이 설레이던지요?
어릴적 친구들은 흑백사진처럼
소박한 그리움으로
소박한 추억으로
가슴을 촉촉하게 해주는 그런 존재...
이 사진 정감이 흐르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시골서 자라지 않은 사람은 공유하기 힘든...
남편은 서울에서 거의 자라서 부러워하면서도
한편 은근 질투한답니다.
부모님들도 지금까지 매달 만나시거든요.
그러니....^^
■하늘 마음님.
솔직히 고백하건데 흑백사진은 아니었답니다.
사진이 정겨워서 흑백사진으로 만들어 봤어요
어릴때 흑백 사진들을 볼때마다 정겨워요
■저녁노을님
친정에 아직 장독대가 있나 보네요
시댁은 서울이지만 아직 장독대가 있답니다.
추운날 장독대 씻어 장담그고 그런답니다.^^
정말 그럴 듯한 말이네요.
유년의 친구들 만나면 유년으로 돌아가지요.
좋은 만남 가지시네요.
전 유년의 친구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없는데... 부럽네요.
작년 3월의 폭설..기억하지요.^^
1년에 2-3번쯤 만난답니다.
늙어가는 모습을 봐요^^
여자친구들이야 그래도 4-5번은 만나지만..
다같이는 2-3번 만난답니다.
엄마들끼리도..동생,언니,오빠들끼리도 친한..
그저 친척같은 그런 느낌..^^
올해 참가할까 싶었는데 폭설로 또 못가고 말았지요. 전화로만 보고 싶다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