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이야기

달빛천사 2005. 2. 18. 12:35


     

     

    거리상 절묘하게 서울 꼭지점을 중심으로
    사방에 흩어져 사는 친구들 떄문에..
    인사동에서 가끔 만나곤 한답니다.

    비가 오고 난뒤 길거리에 낙엽이 뒹굴고
    가을이 가기전에 가을 만나러 가자더니
    결국엔 어쩔수 없는 엄마들 멀리도 못가고
    가까운 곳으로 단풍구경 갔다 왔답니다.

    산과 물이 맑고,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삼청(三淸)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삼청동^^
    서울 도심에서 경복궁,삼청동 부근 만큼
    근교의 한적함을 느낄수 있는 곳도 없을듯..
    내장산이라고 우겨도 될만큼 붉은 단풍
    핸드폰 사진이어도 이쁘지 않나요?^^

     



     

    붉은 단풍에 취했어도 금강산도 식후경^^
    친구 권유로 들어간 '눈나무집'
    금융연수원 조금 지나 왼쪽에 작은 집..
    지하이고 테이블이래야 6-7개나 될려나..

     



    내부는 세련되거나 화려한 맛은 없지만
    떡갈비와 김치말이국수, 궁중 하얀 떡볶기
    빈대떡과 김치 볶음밥..
    담백,맛깔스러운 이북 음식이 맛있었답니다.

     


     

    친정엄마가 평안도 분이라 익숙한 그맛들...^^
    삼청동의 한가로움속의 단풍 구경은 어떨까요?
    눈요기할 갤러리 들도 많고..
    꼭 '눈나무집'이 아니어도 입두 신나는
    많은 먹거리들이 있는 곳...^^

     


     

    삼청동의 약점..교통이 쫌 불편하답니다.
    내 차있는 사람이야 상관없지만..
    안국동이나 광화문에서 걸어가든가
    (걷는 것도 운치 있어요^^)
    광화문역 한국통신빌딩 앞에서 마을버스가
    있으니 이용해 보시길..^^
     
    대략의 삼청동 약도 입니다.^^

     

    (지난 가을 '예우'에 올렸던 글이랍니다..

    겨울 삼청동도 운치가 있을듯...^^)


전에 말했던 삼청동의 이북식 음식점인가요? ㅎㅎ
'눈 나무집' 알았쓰~~~

추억의 삼청동...^^
아직도 건재하군요.
전 그 좋은 시절 이후엔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삼청.. 산, 물, 마음.. 아.. 이제야 알았네요.
저도 삼청동..하면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들이 많아서..^^

가까운 곳에 그리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 줄 몰랐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조앤님..
맞어요 맞아 그집..^^
나중에 한국에 오면 같이 가지요?^^

♥눈꽃님..
전 그 좋은 시절에는 못가봤어요.
안국동 근처 학교 다녔으면서도..^^
서울의 가을..가까운데에서도 찾을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 길...
내가 참 좋아하는 길이오.^^
삼청동 수제비 먹어본지도 오래되고...
우리나라 단풍 너무 고운데요.....그립다....

그리운 음식들과 특히 가격에 눈이 화악~ 떠집니다. ㅋㅋ

어머니께서 이북 분이시군요....^^
눈꽃님은 청춘의 날들에 삼청동 추억이 많으시고....ㅋ~
저곳 너무 잘되어 그 앞에 깔끔하게 지은
분점이 생겼답니다.

네 친정엄마가 평안도 정주 분이시랍니다.
빈대떡, 만두, 냉면...엄마가 자주 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