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호주

달빛천사 2006. 9. 10. 23:13

    남편의 학회 동반차 호주 시드니에 다녀왔다.
    시드니는 나폴리와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항구도시중 하나답게 아름다운 곳이었다.


    호주 여행기를 시작하며...

     

    첫날 인천공항에서 핸드폰을 로밍하고...

    로밍 핸드폰에 호주에 맞는 3구 어댑터가 같이 첨부되어 있어서

    디카 충전등을 위해 3구 어댑터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었다..

     

     

    늘 모든 걸 해봐야 하는 남편덕에 공항 prestige 라운지에서 여유도 부리고...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저녁 출발..

     

     

     

    국내 항공을 탄 덕분에 볶음밥 혹은 비빔밥등이 나와 먹는 불편함을 덜어 다행..

     

     

    10여시간을 날라 다음날 아침 시드니 항공에 도착..

    비교적 대중교통수단이 잘 정리되어 있는 시드니...

    공항에서 7일용 시드니 패스를 구입하였다.

     

     

    시티투어, 해변투어, 시내버스. city rail(지하철)등을 7일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였는데..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city rail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하였다.

     

     

    시드니 city rail(지하철)의 모습..2층으로 되어 있었다.^^

     

     

    city rail을 타고 다운타운인셈인 Town Hall에 내려...

     

     

    예약한 호텔에 도착하니 도착하는 날부터 기가막힌 사건 발생..

    늘 학회를 따라가면 알아서 패키지 여행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따로 여행을 하려고 스케줄이 준비가 안되어 있던 것..

    그것보다 더 기막힌 건 가보니 호텔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것..

    학회측 본부 부스가 아직 설치가 안되어 확인이 안되고..

    주말이라 빈방 구하기가 힘들다는데 다행히 그 호텔 직원이

    옆호텔에 예약취소한 방이 있다고 해서 짐을 옮겨 놓고..

    일단 시드니 전체적인 감을 익히기 위해 시드니를 한바퀴 돌기로...

     

     

    시드니에는 익스플로러 버스라는게 있는데 말하자면 관광버스랄까..

    도심을 도는 빨간색 익스플로러와, 해변을 도는 파란색 익스플로러가 있다.

    각각 내리지 않고 1바퀴를 돌면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필요한 곳에서 내려 구경하고 다시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단 빨간색 익스플로러를 타고 처음 내린 곳이 차이나타운 근처..

    학회가 열리게될 컨벤션센터 주변이기도 했기때문에..

     

     

     

    남편과 시드니를 구경하며 농담처럼 한 말이...

    시드니에는 전형적인 오스트레일리아사람(백인)과 중국사람뿐인 것 같다고..

    숙소가 다운타운에 있다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중국인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많은 위치를 차지하고 살고 있지만..

    특히 호주 골드러쉬때 흘러 들어와 안착한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에 다 있는 차이니스타운도 물론 있었고..차이니스 정원도 있었다.

     

     

    일단 호텔 확인도 그렇고 학회가 열리는 컨벤션센터에 들렸는데..

    (이번 학회는 세계 비만학회^^)

    아마도 원래 묵기로 한 호텔측과 문제가 생겨 다른 호텔을 선택하라는

    연락과정에 문제가 생겼었던 것 같다.

    다른 동급 호텔로 옮겨주며 미안하다고 6일중 3일만 우리가 지불하라고..

    오잉...^^

    조금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컨벤션센터 주변인 달링하버를 구경하기로..

     

     

    달링하버는 달콤한 이름처럼 낭만이 넘치는 항구 거리이다.

    주변에는 시드니 수족관,아이맥스 영화관, 파워하우스 뮤지엄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항구에 걸맞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였다.

     

     

    항구 저편에 보이는 높이 솟은 건물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거리는 관광객들과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었다.

     

     

     

    거리에는 다양한 거리 예술인(?)들이 있었는데..

    온통 은빛을 두른 조형물 같은 거리 예술인도 있었고..

    가까이 가보니 눈을 깜짝거려 깜짝 놀라고..^^

     

     

    드럼에 맞춰 노래하는 사람들..

     

     

    호주 민속악기인 didgeridoo라는 악기를 부는 거리 예술인...

    didgeridoo라는 민속악기는 지금도 귀에서 맴맴 돌만큼 많이 들었던 악기..^^

     

     

    호주사람들은 전형적인 유럽(특히 영국)인이라 그런지 다들 멋있었다.

    버스 운전사 아저씨들도 하나같이 멋있었는데..^^

    요 아저씨는 짬짬히 정지하는 동안 책을 읽곤 했는데..

    슬쩍 보니 '반지의 제왕'...^^

     

     

    다시 빨간 익스플로러를 타고 시드니를 상징하는 오페라 하우스 주변으로..

     

     

    그날따라 유난히 따뜻하다못해 약간 더운 날씨여서였는지..

    오페라하우스 주변에는 햇살아래 누워 책을 보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가족들끼리 여기저기 소풍나온 사람들도 많았고...

     

     

    토요일이라 야외 결혼식 풍경도 많이 눈에 띄었다.

     

     

    요렇게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애정표현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하긴 그 주변...쳐다보는 사람은 우리뿐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꽃꽂이에서나 보았던 극락조 꽃들이 왜 이리 많은지..

    또하나..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화분에서나 보던 군자란도 화분이 아닌 땅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컵라면과 햇반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저녁 관광..

    (잘 준비한다고 했는데 수저를 안챙겨 티스푼과 얼음집게로 일단 해결^^)

     

     

    이브닝 크루즈(역시 시드니 패스에 포함된것)를 타고 시드니 야경을 구경..

     

     

    돌아오는 길에 대형 마켓에 들려 사과를 샀는데.. 

    미국서도 모양이나 색만보고 실패한 적이 많아 의심했지만 성공..

     

     

    핑크로즈라는 사과였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우리나라 홍옥 비슷한 맛...

    그리고 플라스틱 포크와 수저를 하고 호텔로...

     

     

    음..익숙한 글씨..하지만 9일동안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

마지막 사진이 눈에 화악~ 뜨이네요 ㅎㅎㅎ
낯익은 것처럼, 낯선 것처럼...그런 사진들의 행진이네요.
어느 것도 천사님의 시야를 쉽게 지나치지는 않았으리라는 기대와 함께
호주에서의 여행이 사진속에 올곧이 담겨 있을거구요.

유난히 예쁜 하늘...그곳은 지금 봄이었지요?
파란 하늘과 바다와 초록의 나무들과 초현대적인 빌딩과...
참 아름다워라...갑자기 그런 찬송이 생각나네요. 물론 천국은 아니겠지만.

조석으로는 제법 쌀쌀해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활동반경을 서서히 넓혀 가시구요.

ㅎㅎㅎ
근데 한국음식이 대부분 비싸서..
한번도 못먹었어요.
그대신 좀 저렴한 스시나 중국음식을 주로 먹었답니다.
호주는 추워도 우리나라 추위 같지 않고
건조하여 여름에도 습한 경우가 드물다네요.
봄이었지만 봄,여름,가을,초겨울 다 맛보고 왔답니다.^^
남편과 같이 다녀온 여행이셨군요.
남편께서는 학회 참석하시느라 바쁘실테고 혼자서 여행하셨어요?
사진만으로도 아름다운 시드니네요.
이번에는 남편도 학회였지만 좀 쉬려고..^^
본인이 많이 참석안해도 되는 학회였답니다.
작년이 20주년이라 겸사겸사..^^
열심히 같이 다녔습니다.^^
글 올리는 중이신가봐요^^
하늘색이랑 햇살이 참 예뻐요.
날씨가 아주 좋았었나봐요.

사진마다 너무 예쁘네요.
나도 가보고 시포라^^
천사님은 오페라 하우스 안에
들어가셨지요? 오페라 관람도 하셨구요?
누구는 그냥 건물만 구경하고 왔다던데...ㅎㅎ
크크크..
저도 못들어갔어요
주변만 구경하고 왔답니다.
리골레토를 볼까도 했는데..
그날 시드니 사는 친구네 가는 바람에..
그리고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리..^^
역시 천사님이시군요.똑같은 풍경도 누가 어디쯤에서 무슨 생각하며 찍었느냐에
그림이 달라지누만요.
잘다녀오라는 인사도 못했는데 벌써 돌아와 여행기를 올리고 ...^^ 못말리는 부지런...
찬바람 나니 이젠 좀 살것 같고 쓸 이야기도 많은데 ...
내일은 여전도회 연합회 총회를 우리 교회에서 하기에 ,또 밥순이 하여야 함으로...
새 글 쓰는건 또 뒤로 미루게 생겻네요.
시장 보고 정리하고 소스만들고 하다보니 열두시가 되었는데 내일은 새벽부터 뛰어야하니
자세한 구경은 뒤로 미뤄야겠어요. 잘 정리해두시와요.^^
저도 어제 도착하자마자 집에도 못들어오고
작은 아들 데리고 집에오니 밤 12시가 넘었는데..
오늘이 교회 25주년 창립기념일이고 대표기도라..
그리고 저녁에 예뜰 음악회가 있어서 다과준비에 바빴고..
작은 아들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1시간전 겨우 들어왔답니다.^^
아 가격이 비싸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구나..
시드니는 오페라 하우스가 대표적인 건물인거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오페라 가격이 높은가요?
서양은 문화가 생활이 되어있어 좀 저렴하지 않을까 했는데..
하긴 오페라하우스같은 곳의 공연이면 당연히 비싸겠죠?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데..
시간이 너무 아까와서..^^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투어도 있더라구요
일반적인 투어도 2만원 정도..
백스테이지 구경하는 투어는 아무리 아침식사 포함이어도
10만원 정도..피싸지요?^^
우리 공연도 비싼 좌석은 그보다 더 비싼게 오페라이고 뮤지컬이잖아요?
이번에 맘마미아도 8만원짜리 좌석이 그리 좋은 좌석이 아니었다는...
좋은 좌석은 십만원이 넘는다 하더군요.
아침식사까지 주면서 10만원이면 좋은 공연은 물론 봐야겠네요..ㅎㅎㅎ
오페라 하우스라는 거 빼면..
뉴욕도 아니고 유럽도 아닌 곳에서
오페라보며 거금쓰고 시간쓰고 너무 아까워서..^^
멋져요~^^
사과 빛깔마저도 환상...
호주 남자들은 더 환상이죠?
저도 거리를 다니며 유럽아찌들과 울큰밥돌을 번갈아보면서..흑흑...이라죠.

비만학회요...아무래도 울아들이 비만인 것 같은데...^^
ㅎㅎㅎ
맞어요 맞아..
남편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미국에서는 믹스된 사람도 많고, 흑인들도 많아 몰랐는데..
호주는 순수 유럽(아일랜드계)인들이 많아...
키도 크고 날씬하고..
키아느리브스가 널려 있더라구요 ㅎㅎㅎ
지난겨울에 오페라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갔던 기억이..
자리가 없어서..서서보는 자리를 샀는데...
중간휴식 지나고나니 빈자리에 앉아도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
투덜거리던 막내가..그게 제일 기억에 남았다니...ㅎㅎ
다른곳도...
다 둘러본곳인데도..
천사님 사진으로보니 더 선명한 느낌이에요....ㅋㅋ
아무래도 디카를 같은걸루 다시 장만을 하던지해야겠어요...^^*
ㅎㅎㅎ
오패라 하우수 주변은 여러번 갔지만..^^
교회 사진부 사람들이 남편보고 제가 사진을 쪼금 찍는다고
더좋은 사진기 사주시라고..
근데 절대 반대했답니다.
딱 내수준이거든요. 작아서 들고 다니고 살짝 살짝 순간 찍을 수 있고..
마음먹고 딱 정지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은 그다지 많지 않고
걸어다니며..유람선이라 버스에서..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거의 재혼여행에 가까운 분위기??? 아뭏튼 민선엄마가 참 좋아했어요....
담에는 꼭 저있을때에 오셔서 횡단한번 해야지요....
ㅎㅎㅎ
안그래도 학회에서 만난 분들에게 받은 인사중 하나였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그저 구경하느라 걷고 또 걷느라 정신없어서..^^
경희 덕분에 우리도 너무 좋았답니다.
근데 경희 오자마자 보낸 메일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그러게요..퍼~ㄹ스 사막쯤?^^
아하 호주에 다녀 오셨군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비만학회라... 음... 내가 가야 되는건데 그랬군요... ㅎ~
ㅎㅎㅎ
요즘 쪼금 다이어트 하셨다면서요^^
저요? 드림위즈 럭키맨입니다.
ㅎㅎㅎ
안그래도 메일주소로 추측했답니다.
드림위즈에 이름이 있어서..^^
사과가 어쩜 저렇게 윤가가 잘잘 흐르죠? 근데 홍옥과비슷한 맛이라는데 신맛에 약한 저 입안에 신물이 어느새 고이네요.ㅎㅎ^^*
오페라하우스 야경이 참 멋지네요...
근데 저도 어디가서 숙소예약하지 않고 찾는거 너무 싫은데..
처음엔 넘 황당하셨겠어요.
그래도 곧 해결되어서 넘 다행^^*
우리 식구들이 미국에 살때도 단맛+신맛이 있어야 되서..
저도 신맛없이 단사과는 별루더라구요
정말 윤지 자르르..였답니다. 크기도 작고..^^

오페라 하우스 야경..우연히 잘나온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