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관에서 문닫을 시간이라며 내 쫓겨 ㄸ을 쌀 뻔한 은찬이
댓글 70
(형아) 은찬이
2014. 3. 13.
한국의 나포리라는 여수를 여행지로 삼은 건
구경거리가 꾀 짭짤하다는 은찬아범의 의중이다.
먹거리 또한 푸짐하고
예약된 팬션은 누어서도 바닷물이 보이고
앉아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라나
가는 시간도 아끼고
아기가 둘씩이니 될수있는 한 동선을 줄이고자
움직이면서도 용이한 점심과 먹거리를 꾀 준비했다.
코엑스의 열곱이라는 수족관을 기분 좋게 구경하고
이순신 장군의 진남관을 보느라 올랐다.
돌아 나오면서 맨 위의 계단을 몇개 내려서는데
은찬이 녀석 뒤가 급하다며 방방 뛴다.
옆에 있던 아범이 번쩍 안고 올랐고
당연지사 해결하고 내려 오려니 한가하게 기다리는데
얼굴이 노래진 은찬이 울부짖는다.
두 부자를 문닫을 시간이라며 밀어 내더란다
사진찍던 젊은이와 함께 내쫓긴 기막힘
이럴수도 있단말인가
어린것이 급하다면 잠긴문 열어서라도 편의를 봐줘야 하는거 아닐까
배에 은결이 까지 매단 은찬엄마
가게마다 기웃거리다가 너그러운 빵집 주인덕분에
지옥에서 살아 나온 듯 편안해진 은찬이
한아름 빵 까지 안고 싱글 벙글
너무 고마워 몇가지를 구입했다던가 ...
자그마한 개인회사 경비라도 그리 해결하지는 않았을것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닫아있는 문 두드린것도 아니고
채 닫기지 않은 문 앞에서 구걸하듯 매달린 여행객에게 ...
지킴이 한사람의 배려가 많이 아쉬운
여수의 첫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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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답글
왜 그렇게 야박한 걸까요?
자기네들 퇴근시간 때문이겠지요?
그 정도 편의도 못봐주는 사람이라면
그냥 집에나 있을 것이지.. -
-
정말 화 나셨겠어요!
답글
참 무식하고 주인의식 없는 관리인이군요
여수!
지난 여름 여수의3박4일 넘 좋았습니다
관광지 두루 살펴 보시구요
-
언니 얼마나 애가 탔을까
답글
여수 잘 다녀오셨군요
여수가 꽤 멀던데
조금 여유를 가지고 다녀오면 참 좋은곳이죠
저는 두번을 갔는데
또 가고 싶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은경이 시험때문이라면 그렇고
마음이 편하지 않을것 같아 미루고 있고
5월 연휴에 전남 장성 우리 부부를 사랑하시는 장성프란체스코의 집 요양원에 봉사도 하고
수사님도 뵙고
그럼 또 수사님은 우리 부부를 위해 짧은 시간 전라남도 여행을 손수 운전을 하시고
여행시켜주시니
올해는 어딜 구경시켜 줄까 기대되고
작년에 순천이 가고싶다고 얘기만 했는데
벌써 갈곳을 다 정해놓으셨을것 같아서
너무 너무 신이 난답니다. -
은찬이나 은찬이 아버님 그앞에서 얼마나 당황스럽고, 원망스러웠을까요.
답글
그냥 같은 전라도라는 것만으로도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낯선곳에 여행 온 사람들이 어떤 마음이었을까?
아마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곳에 속할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입니다.
행복한 밤 되셨음 좋겠어요. -
참 몰상식한 직원이군요.
답글
얼마나 화가 나셨겠어요.
여행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사람의 온정이 있어야 빛이 나는데
그런 교육이 안돼있다니 크게 잘못됐군요.! -
-
어느덧 3월의 중순, 오늘은
답글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세월의 빠름이 덧없음을
절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기온의 차가 심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요즈음에 건강하셔서
보람 있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
-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요....
답글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궁금해하기도 하며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바람 불면 바람부는대로 비 오면 비오는대로…
눈이 오면 더욱 그리워하며 살아요
스치는 세상사에 하고많은 인연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요.
우리 모두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생각나는 그런사람으로 살아가자구요...
밝고 맑은 미소가 넘치는 건강한
하루되시기를... -불변의흙-
-
-
은근히 화가 나서
답글
지금시간에 여수시청 홈피
"여수시에 바란다"에
이실직고하였습니다.
.......................................................
"여수시장은 뻥(거짓말) 그만 치세요" 의 댓글로 달았습니다
(민원접수번호 : YS-140314-8174) -
그분들 큰 실수를 하시었군요.
답글
관광하시는분들 접대를
그리 허수이 하다니......
여수 이순신 장군 동상께서
화 많이 나셨겠어요.
어린아기를 그리 소홀히 대했다고
아마도 호통이 날겁니다.
다행히도 푸근한 빵집사장님이 은찬이의 대 고민을
해결해주시었으니 망정이지 원.......ㅉㅉㅉ -
-
큰일 날뻔했네요, 얼마나 급했으면~~
답글
좋은글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아침엔 차갑고 낮엔 따뜻하지만
그 일교차로 감기 조심입니다. 건강한 주말로 즐겁게 보내세요! -
관광지 지킴이 교육을 제대로 시켜서 배치해야 할것 같습니다.
답글
관광지는 그 지역 얼굴인데
그렇게 막무가내 식은 곤란하지요.
평생 그 지킴이는 안좋은 이미지로 남을것이고
그 빵집 주인은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되겠지요.
여수시 홈페이지에 신고 하세요. -
아구야,
답글
제가 왜 이리 죄송할까요,
가까운 순천으로오시지,
여수가 그리 인심이 사나운 곳이 아닌데,
그 사람이 정신없는 사람이네요,
이런 경우 미치겠다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여수의 인상을 모두 구기게 하는 일입니다,
잘 지내시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여전히 부지런 하시네요,
봄바람이 찹니다,
특별히 요즘도 감기 조심하시어요, -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인데 매몰차게 쫓다니 ㅠ 더군다나 어린 아이를 그 매정한 한 사람땜에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답글
그래두 인심 후한 빵집에서 해결했으니 참말로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