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지는 주눅 ...

할배 선물 잔차도 신나고 후우욱 케잌 불끄기도 신나는 은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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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은찬이

2015. 5. 15.

 

 

 

 

 

 

 아직 잠이 덜깨 어리버리한 은찬이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사층계단에 서서 고개숙이고 ...^^

 

 

 

왕자님도 학교에 잘 다녀오셔요오  하면

네에에 이번에도 역시나 잠에서 덜 깬듯하다 .

 

 

 

 

늦은듯 손잡아 끌며 뛰어 내려가는 모자

아침마다 은찬이 앞세우고 사층으로 오르는 며늘

 

 

 

내 애들 어렸을때엔 

입학하고 고작 일주일쯤만 데리고 다녔었는데

벌써 두달이 넘었다

 

지금은 할배 자전거에 실려 등교하고 있다

여전히 아침마다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한결같이 사층으로 올려보내는 며늘

할배가 며느리를 더 예뻐하시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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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에 불밝히고 축하노래를 부른다

쇠고기도 굽고 은찬이 좋아하는 삼겹살도 굽는다.

 

 

 

지아범을 참 좋아하는 은찬이 은결이

큰손주한테 늘 필이 꽂혀있는 할배 담기 바쁘시고

 

 

 

아기들 환심사느라 케잌위에 장난감 올려 꼬시는 상술

신기한 동생 은결이도 한참을 들여다 보고  

 

 

 

네살때 사준 작아진 자전차 

그래서 할배가 생일 선물로 새 자전차를 사주신단다.

 

 

 

직접 멋진걸로 고른다 설치며 동행

앉아보고 돌려보고 흔들어 보고 ...

 

 

 

당장 친구들이랑 어울려 신나게 신나게 

거금은 들었지만 기분이 상당이 좋다는 영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