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지는 주눅 ...

햇고추를 보면 색깔에 반해 김치담느라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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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먹거리.

2015. 11. 6.

 

 

 

 

 

총각무 9단을 소금물에 씻어 절입니다.

배추도 대가리만 툭 툭 잘라내고 절입니다.

꾸드러기밥 얼렸던거 폭 끓여 갈아서 풀 대용하구요.

 

 

 

배추켜켜이 양념 발라 몇잎씩 한데 가둥끄립니다.

홍고추를 갈아 양념에 쓰고 남은 것

많게 또 적게 담아 얼립니다 용도에 따라 사용하려고

 

 

 

 총각김치의 간은 갈치속젓입니다

긴채로 살짝 절인 쪽파

통채로 버므린 총각무와 돌돌돌 함께 맙니다.

 

 

 

 얄팍하게 썬것은 영감님 몫입니다

 

으쓱 으쓱 많이 먹어라 늙어지면 못 먹느니 ....

총각김치만 음식이던가 다른것 먹으면 되지

속으로 반박하던 나

할머님 죄송합니다

할머님 연세로 들어서면서야 겨우 알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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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 먹을 때 곁들이는 왁저지도 담습니다.

간은 새우젓 홍고추 갈아 섞었구요

햇고추가루라 색이 아주 곱네요

 

 

 

 

 

며칠전에 담근 총각김치 거의다 먹었습니다

이제 슬 슬 겨우내 먹을 달랑무를 들여야 하겠지요 ...^^

 

 

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