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지는 주눅 ...

자연산 취는 된장으로 무치고 갖가지 나물도 무치고 게장도 무치고 ...

댓글 24

우리집의 먹거리.

2021. 3. 19.

 

 

 

 

정월 보름에 먹어야지 준비했던 절단게를

기회를 놓치고 이제사 겨우 무친다

간장과 정종 다진마늘과 생강즙에 버므려 냉동에서 20여 분 숙성

 

 

 

 

 

 

 

어쩌다 보면 양념을 빠뜨리는 수가 다반사 골고루 준비 하곤 살핀다 

이제 내 정신의 반은 하늘로 미리 떠난것 같다  

두가지 깨소금  마늘편  밤편  배편  파 고추가루  빨강피망 까나리액젓 시알따끔

 

 

 

 

 

 

 

양념을 확인하곤 간장을 붓고 골고루 섞어 조금 놓아 두었다가 

게에 들이붓고 아주 살 살 버므려준다 

게살이 영글지 못해서 뭉그러 질것도 같고 따갑기도 해서 숫가락 두개로 아주 사알살 ...

 

 

 

 

 

 

 

우리집 식구들 다 좋아는 빨간 양념에 무친 게

일곱식구이니 두어번이면 드레이가 날것이다 

잘 먹어주는것 만으로도 행복이다 몸이 건강하다는 신호니까 ..._()_

 

 

 

 

 

 

 

 

★  ★  ★  ★  ★  

 

 

 

 

봄동을 들여다가 적당한 이파리는 부치고 

밖앗부분의 큰 이파리는 된장국,  가운데 한잎거리 이파리를 살짝 절였다가 무친다 

배도 넣었고  밤도 넣었고 풋마늘에 쪽파 까나리액젓에 고추가루 빨강피망

 

 

 

 

 

 

 

 

 

★  ★  ★  ★  ★  ★ 

 

 

 

 

자연산 취나물과 통통하게 살오른 미나리 시금치 월동무 

취나물은 마늘 조금 넣은 된장을 곱게 갈아 들깨가루 들뜨리고 들기름에 무쳤다 

향기가 짙고 맛이 좋았다 중풍을 막아 준다던가 ...

 

 

 

 

 

 

 

 

 

 

 

 

 

 

★  ★  ★  ★  ★  ★

 

 

 

 

생선까지 구어놓고 아랫집 애들 불러올려 시알따끔만 남기고 푹 푹들 퍼가렴 

두째 손자 은결이가 자주 코피를 흘린다나

딸내미가 우엉을 사왔다 졸여서 지조카 먹였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