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 대한 생각/페북

하늘별 2014. 1. 16. 23:59
  • 날이 따뜻하다 그러기에
    별 생각없이 신고 벗기 불편한 패딩부추를 놓고 구두를 신고 나섰다가
    동상걸릴뻔 했다.
    출근이 끝날 때까지 발가락이 시렸다
    손가락은 시리지 않았는데.
    아무리 따뜻하다고 한들 한겨울인 것을 무시한 무식한 짓이었다.
    반성을 했다.
    세월을 너무 무시했음을....

    국가 보조금을 불법으로 받아낸 단체들에 대한 소식을 아침먹다 보았다.
    그들의 이름은 '약자를 돕는 '이라는 것을 수식어로 달고있는 곳이었다.

    1300 만원어치 고기값을 누가 낸 것인지 문득 궁금해진다
    설마 아니 역시 내가 낸 세금이 그들의 배를 고기로 채워준 것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마구 마구 일어난다.

    울 아버지는 늘 그러셨다.
    친구라는 것은 비슷해야 한단다. 혹시 너보다 부자인 사람이 친구가 되더라도 늘 밥을 얻어먹지 말아야한다. 그렇게 되면 넌 그 사람의 종이 된단다. 그 반대도 역시 마찬가지이지. 혹 경제상태가 너무 나쁜 사람과 친구가 되어 그가 사는 밥이 아주 허름해도 기쁘게 함께 먹어줄 수 있어야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3번 얻어먹으면 1번은 니가 내야 친구를 유지한다.
    독립심,
    밥그릇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늘 말씀하셨었다.
    형제지간에도 마찬가지라시며, 부모외엔 너에게 거저 주는 것이 아니니 세상에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을거라고 기대도 하지 말아라.
    그저
    애비가 있을때 독립하거라....

    자신이 먹은 밥값을 누군가 대신 내는 것을 즐기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고, 가끔 밥값을 내겠다는 젊은 사람들을 막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형편이 닿는대로 내가 내려고 애쓰고 산다.
    밥값
    밥그릇
    어떻게 채우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 난 이분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여전히 울컥한다.... 이 분이 떠나시고 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빼어난 천재 그리고 가장 놀라운 보물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망연자실했다.
    이런 식견을 난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늘 고졸이라며 가르치려 들었던 잡것들 먹물들에 대해서 경멸을 보낸다.
    니들보다 만배는 나은 인격이 훌륭하고 전문가였다... 이 잡것들아.... 니들은 그렇게 평생을 살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죽을거야 짐승처럼.... 라고.....
    관저 식탁에서의 2시간 강의 
    -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강원국 라이팅컨설턴트) 
     
    2003년 3월 중순, 대통령이 4월에 있을 국회 연설문을 준비할 사람을 찾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늘 ‘직접 쓸 사람’을 보자고 했다. 
    윤태영 연설비서관과 함께 관저로 올라갔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실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대통령과 독대하다시피 하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다니. 
    이전 대통령은 비서실장 혹은 공보수석과 얘기하고, 그 지시내용을 비서실장이 수석에게, 수석은 비서관에게, 비서관은 행정관에게 줄줄이 내려 보내면, 그 내용을 들은 행정관이 연설문 초안을 작성했다. 
    그에 반해 노무현 대통령은 단도직입적이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를 원했다. 
    “앞으로 자네와 연설문 작업을 해야 한다 이거지? 당신 고생 좀 하겠네. 연설문에 관한한 내가 좀 눈이 높거든.” 
    식사까지 하면서 2시간 가까이 ‘연설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특강이 이어졌다.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다. 
    열심히 받아쓰기를 했다. 
    이후에도 연설문 관련 회의 도중에 간간이 글쓰기에 관한 지침을 줬다. 
    다음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 자네 글이 아닌 내 글을 써주게. 나만의 표현방식이 있네. 그걸 존중해주게. 그런 표현방식은 차차 알게 될 걸세. 
    2. 자신 없고 힘이 빠지는 말투는 싫네. 
    ‘~ 같다’는 표현은 삼가 해주게. 
    3. ‘부족한 제가’와 같이 형식적이고 과도한 겸양도 예의가 아니네. 
    4. 굳이 다 말하려고 할 필요 없네. 경우에 따라서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도 연설문이 될 수 있네. 
    5. 비유는 너무 많아도 좋지 않네. 
    6. 쉽고 친근하게 쓰게. 
    7.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쓰게. 설득인지, 설명인지, 반박인지, 감동인지 
    8. 연설문에는 ‘~등’이란 표현은 쓰지 말게. 연설의 힘을 떨어뜨리네. 
    9. 때로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도 방법이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킹 목사의 연설처럼. 
    10. 짧고 간결하게 쓰게. 군더더기야말로 글쓰기의 최대 적이네. 
    11. 수식어는 최대한 줄이게. 진정성을 해칠 수 있네. 
    12. 기왕이면 스케일 크게 그리게. 
    13. 일반론은 싫네. 누구나 하는 얘기 말고 내 얘기를 하고 싶네. 
    14. 추켜세울 일이 있으면 아낌없이 추켜세우게. 돈 드는 거 아니네. 
    15. 문장은 자를 수 있으면 최대한 잘라서 단문으로 써주게. 
    탁탁 치고 가야 힘이 있네. 
    16. 접속사를 꼭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게. 
    없어도 사람들은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네. 
    17. 통계 수치는 글을 신뢰를 높일 수 있네. 
    18.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머리에 콕 박히는 말을 찾아보게. 
    19. 글은 자연스러운 게 좋네. 인위적으로 고치려고 하지 말게. 
    20. 중언부언하는 것은 절대 용납 못하네. 
    21. 반복은 좋지만 중복은 안 되네. 
    22. 책임질 수 없는 말은 넣지 말게. 
    23. 중요한 것을 앞에 배치하게. 뒤는 잘 안 보네. 문단의 맨 앞에 명제를 던지고, 그 뒤에 설명하는 식으로 서술하는 것을 좋아하네. 
    24. 사례는 많이 들어도 상관없네. 
    25. 한 문장 안에서는 한 가지 사실만을 언급해주게. 헷갈리네. 
    26. 나열을 하는 것도 방법이네. ‘북핵 문제, 이라크 파병, 대선자금 수사…’ 나열만으로도 당시 상황의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지 않나? 
    27. 같은 메시지는 한 곳으로 몰아주게. 이곳저곳에 출몰하지 않도록 
    28. 백화점식 나열보다는 강조할 것은 강조하고 줄일 것은 과감히 줄여서 입체적으로 구성했으면 좋겠네. 
    29. 평소에 우리가 쓰는 말이 쓰는 것이 좋네. 영토 보다는 땅, 치하 보다는 칭찬이 낫지 않을까? 
    30. 글은 논리가 기본이네. 좋은 쓰려다가 논리가 틀어지면 아무 것도 안 되네. 
    31. 이전에 한 말들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네. 
    32.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은 쓰지 말게. 모호한 것은 때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 이 시대가 가는 방향과 맞지 않네.; 
    33.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가 생각나지 않으면, 그 글은 써서는 안 되는 글이네. 
    대통령은 생각나는 대로 얘기했지만, 이 얘기 속에 글쓰기의 모든 답이 들어있다. 
    지금 봐도 놀라울 따름이다. 
    언젠가는 음식에 비유해서 글쓰기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1. 요리사는 자신감이 있어야 해. 너무 욕심 부려서도 안 되겠지만. 
    글 쓰는 사람도 마찬가지야. 
    2.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재료가 좋아야 하지. 싱싱하고 색다르고 풍성할수록 좋지. 글쓰기도 재료가 좋아야 해. 
    3. 먹지도 않는 음식이 상만 채우지 않도록 군더더기는 다 빼도록 하게. 
    4. 글의 시작은 에피타이저, 글의 끝은 디저트에 해당하지. 이게 중요해. 
    5. 핵심 요리는 앞에 나와야 해. 두괄식으로 써야 한단 말이지. 다른 요리로 미리 배를 불려놓으면 정작 메인 요리는 맛있게 못 먹는 법이거든. 
    6. 메인요리는 일품요리가 되어야 해. 해장국이면 해장국, 아구찜이면 아구찜. 한정식 같이 이것저것 다 나오는 게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에 집중해서 써야 하지. 
    7. 양념이 많이 들어가면 느끼하잖아. 과다한 수식어나 현학적 표현은 피하는 게 좋지. 
    8. 음식 서빙에도 순서가 있잖아. 글도 오락가락, 중구난방으로 쓰면 안 돼. 다 순서가 있지. 
    9. 음식 먹으러 갈 때 식당 분위기 파악이 필수이듯이, 그 글의 대상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해. 사람들이 일식당인줄 알고 갔는데 짜장면이 나오면 얼마나 황당하겠어. 
    10 요리마다 다른 요리법이 있듯이 글마다 다른 전개방식이 있는 법이지. 
    11. 요리사가 장식이나 기교로 승부하려고 하면 곤란하지. 글도 진정성 있는 내용으로 승부해야 해. 
    12. 간이 맞는지 보는 게 글로 치면 퇴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지. 
    13.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이 최고지 않나? 글도 그렇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야 해. 
    이날 대통령의 얘기를 들으면서 눈앞이 캄캄했다. 
    이런 분을 어떻게 모시나. 
    실제로 대통령은 대단히 높은 수준의 글을 요구했다. 
    대통령은 또한 스스로 그런 글을 써서 모범답안을 보여주었다. 
    나는 마음을 비우고 다짐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가 아니라 대통령에게 배우는 학생이 되겠다고. 
    대통령은 깐깐한 선생님처럼 임기 5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설비서실에서 쓴 초안에 대해 단번에 오케이 한 적이 없다. 
    강원국 (라이팅 컨설턴트, 객원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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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7년 계약금 1370억원 가운데 45%가 세금이라고 한다. 한국은 최고 소득세율 38%이지만 고소득층에 집중된 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으로 실효세율은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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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만증 치료를 해도 치료가 안되고 계속 진행이 되는 아주 나쁜 특징이 있는 그런 경우입니다
    cluster1.cafe.daum.net  
    특발성 측만증(구조적 측만증의 80%)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이란 병명이 있다. 특히 10대의 여학생 두신 가정에서 주목할 특발성측만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측만증이란? 정상적인 척추는 앞이나 뒤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을 이루게 된다. 반면,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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