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 대한 생각/페북

하늘별 2014. 4. 18. 23:59
  • 어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선생님의 아버님과 함께 근무하는 동료교수가 엉엉 울면서 전해준 소식....
    '우리 아들이 비겁하게 혼자 살겠다고 나서지 않고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 고맙고 장하다고...' 하셨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현실 앞에서 꿋꿋하게 견디시려는 그 마음 얼마나 힘드실지.....
    지난번 부산외대 사고때 아들이 그 사고 현장에 있다가 간발의 차이로 살아난 경험이 있는 그 친구는 아들생각에 그리고 아들을 잃은 동료교수의 상황 때문에 통곡을 하면서 소식을 전해주었다.
    어제밤...
    그 후로 난 내 가족이 사고를 당한 것 같이 우울하고 먹먹하다.....
    그런 아버님 밑에서 얼마나 반듯한 심성으로 자랐을 아들인가....
    그 아들을 먼저 보낸 가족들은 어쩌란 말인가.....
  •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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