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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뒷산에 올랐어요 이맘때면 느타리가 나오거든요 워낙 인구밀도가 높은곳이라 남아나는게 없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올랐는데 느타리가 반갑게 맞아 주네요 아직 어린겄을 보면 이제 시작 인가 봅니다 이쁜 느타린 어머니 드렸어요~
주말에 송담산행 다녀왔네요 비온뒤라 많이 미끄럽고 위험해서 깊은산중엔 못가보고 전에 봐둔곳에 가서 채취했는데 그래도 한배낭 가득입니다~ 소나무에 붙어있는 줄기가 송담입니다 소나무에서 떼어낸모습 입니다 수확해서 배낭에 담기좋게 자른모습입니다 한배낭 가득채웠습니다 ..
어제주은 도토리 입니다 올해는 도토리가 대풍인지 산에가면 도토리가 지천이네요 가랑잎만 아니면 빗자루 가지고 살살 쓸어담고싶을 정도로 많은데 당숙하고 둘이서 70kg 주웠네요 겨울에 김칫국 끓여서 묵말아 먹으면 그맛이 기가막히지요~
울 공주님을 이뻐하는 지인이 쌍용계곡 팬션에 자리잡고 불러서 모처럼 션한 물놀이 하고 올갱이도 잡고~ ㅎ 물고기 잡아서 도리뱅뱅이 해먹고~ 요건 튀김입니다~ㅎ 올갱이도 꽤 많이 잡았습니다~ 풍댕이가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무슨풍댕이 인지 아시는분 손들어 보세요~
오늘의 수확물 개복숭아 12kg 잔대 두뿌리 잔대는 꽤오래 묵은듯한데 고추장 발라구워서 반찬으로 먹어버리고 개복숭아는 설탕 버무려서 발효 시키는중~ 석달뒤면 먹을수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