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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2016. 7.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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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놈의 실체

물안개 2013. 9.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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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삼좌설법(三座說法)
 
언어로 세상을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보라

 

 

 

소승은 집착 고치는 약을
습관적으로 복용해 문제


나가르주나의 ‘중론’은
일종의 약물중독 치료서

 

 


언어 함정에서 벗어나야
집착 끊어 내는 것 가능

 

 

▲그림=김승연 화백

 

 

앙산 화상이 미륵부처가 있는 곳에 가서 세 번째 자리에 앉는 꿈을 꾸었다. 그곳에 있던 어느 부처가 나무망치로 받침대를 치며 말했다. “오늘은 세 번째 자리에 있는 분이 설법을 하겠습니다.” 앙산 화상은 일어나 나무망치로 받침대를 치며 말했다. “대승의 불법은 네 구절을 떠나서 백 가지의 잘못을 끊는다. 분명히 들으시오. 분명히 들으시오.”

무문관(無門關) 25칙 / 삼좌설법(三座說法)


1.선종은 대승불교 전통의 적장자

 

많은 학자들은 선종이 인도에서 유래한 불교 사상이 동아시아, 특히 중국화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몇몇 학자들은 이미 선종은 불교의 외양만 갖고 있는 노장(老莊) 사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까지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선종은 이단 불교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입장이 옳은지 한 번 생각해볼까요. 불교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팔정도(八正道, āryāṣṭāṅgomārgḥ)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올바른 견해[正見]’, ‘올바른 사유[正思]’, ‘올바른 말[正語]’, ‘올바른 행동[正業]’, ‘올바른 생활[正命]’, ‘올바른 노력[正精進]’, ‘올바른 집중[正念]’, ‘올바른 참선[正定]’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부처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싯다르타가 제안했던 여덟 가지 방법입니다. 불교학자들은 팔정도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불교를 근본불교(fundamental Buddhism)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정의에 따르면 선종은 근본불교이기보다는 지엽적인 불교, 혹은 이단적인 불교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선종을 상징하는 선사들의 행동거지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제자의 손가락을 자르고, 심지어는 고양이를 칼로 죽입니다. 올바른 행동으로 보일 리가 없습니다. 어떤 때는 부처를 똥막대기라고 부르면서 거친 말과 역설적인 표현을 즐기는 것 같으니, 올바른 사유나 올바른 말에도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심지어는 좌선을 한다고 해서 부처가 될 수 없다고도 역설하기도 하니, 이것은 올바른 집중과 올바른 참선마저도 패키지로 부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팔정도의 가치를 맹신하고 있는 사람들 눈에는 선사들이 노자(老子)나 장자(莊子)와 같은 사람으로 보였을 겁니다. 아무리 머리를 깎고 승복을 입고 있다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도덕경(道德經)’ 1장을 보면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라는 유명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지금 통용되는 도가 영구불변한 도는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또한 ‘장자(莊子)’에도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이라는 구절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도는 걸어 다녀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의미이지요. 어느 것이든 현재 눈앞에 존재하는 길, 혹은 방법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장 사상의 정신이지요. 그런데 선사들도 거침없이 싯다르타의 도, 즉 팔정도를 짓밟아버립니다. 그래서 불교학자들은 싯다르타가 제안했던 도가 영구불변한 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선종의 언행에서 근본불교가 아니라 자꾸 노장 사상의 냄새를 맡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렇다면 정말 선종은 삭발하고 승복을 입고 있는 노장 사상일까요.


2.소승은 싯다르타 말을 신성시

 

선사들의 정신을 담고 있는 다양한 선어록(禪語錄)을 살펴보면, 우리는 어렵지 않게 알게 됩니다. 선종은 대승불교 전통의 적장자였기에 싯다르타의 팔정도마저도 부정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말입니다. 불교 철학사에 따르면 싯다르타 사후에 그의 제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경전으로 만들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의 제자들, 그리고 그 제자들의 다음 제자들에 이르러서는 심각한 딜레마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경전에 기록된 싯다르타의 말 자체를 신성시하는 경향이 벌어지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바로 이 시기가 소승불교의 시대입니다.


나가르주나(Nāgārjuna,150?~250?)로 대표되는 대승불교가 출현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팔정도만이 아닙니다. 경전에 기록된 모든 언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아이러니한 기풍이 불교 내부에 팽배했던 겁니다.

 

집착이란 질병을 고치려고 싯다르타가 고안한 약이 남용되는 사태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렇게 정리해도 좋을 것 같네요. 집착을 고치기 위해 싯다르타는 다양한 약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먼 제자들은 싯다르타의 약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심지어는 습관적으로 먹기 시작했던 겁니다. 한 마디로 약에 광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두통이 있을 때 두통약을 먹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두통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두통약을 먹는 것은 더 심각한 사태 아닌가요. 두통에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두통약에 중독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나가르주나가 중도(中道, Madhyamā-Pratipad)라는 싯다르타의 개념을 자신의 슬로건으로 삼은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셈입니다. 병이 있을 때에만 약은 적절하게, 그러니까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나가르주나의 주저 ‘중론(中論; Madhyamaka-śāstra)’ 은 제목이 나타내는 것처럼 ‘중도’에 입각하여 모든 개념적 집착을 치료하려는 이론서, 혹은 일종의 약물중독 치료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책이 단순히 불교 전통을 넘어서 야스퍼스(Karl Jaspers, 1883~1969)마저 인류 최고의 이론서라고 극찬을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20세기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서양 지성인들이 고민하게 된 언어나 개념과 관련된 철학적 문제를 나가르주나는 이미 충분히 숙고했고, 심지어는 앞으로 서양 철학자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마저 미리 정리해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들로서는 경악할 일이었지요. 어쨌든 ‘무문관’의 25번째 관문에 이르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힘든 길을 숨 가쁘게 달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분명해지지 않았나요. 선종은 승복을 입은 노장 사상이 아니라, 나가르주나로부터 시작된 대승불교의 정점에 서 있는 전통이었던 겁니다. 사실 선종의 슬로건 ‘불립문자(不立文字)’도 언어나 문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나가르주나의 생각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는 이해될 수 없는 것이지요.


3.언어가 집착을 낳는다

 

꿈이나마 미륵부처의 처소에서 이루어진 앙산(仰山, 815~891) 스님의 설법만큼 분명한 증거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앙산도 말하지 않던가요. “대승의 불법은 네 구절을 떠나서(離四句) 백 가지의 잘못을 끊는다(絶百非).” 여기서 ‘네 구절’, 즉 ‘사구(四句)’란 집착을 발생시키는 언어가 가진 네 가지 언어형식을 가리키는 나가르주나의 전문 용어입니다. ‘같음[一]’, ‘다름[異]’, ‘있음[有]’, 그리고 ‘없음[無]’이라는 이름으로 네 가지 언어형식은 불립니다.

 

그렇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같음’과 ‘다름’이라는 두 가지 언어형식입니다. ‘있음’의 언어형식과 ‘없음’의 언어형식은 모두 ‘같음’과 ‘다름’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인도철학이나 소승불교 전통에서는‘같음’의 언어형식을 인중유과론(因中有果論, satkāryavāda)에, 그리고 ‘다름’의 언어형식을 인중무과론(因中無果論, asatkāryavāda)에 연결됩니다. 인중유과론이 원인 속에 이미 결과가 존재한다는 주장이라면, 인중무과론은 원인 속에는 어떤 결과도 미리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린다”는 말을 생각해볼까요. 인중유과론으로 읽으면 ‘내리다’는 사태는 ‘비’라는 사태가 이미 가지고 있는 셈이 됩니다. 그러니까 ‘비’와 ‘내린다’라는 두 가지 사태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중무과론으로 읽으면 ‘내린다’는 것은 ‘비’라는 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겁니다. 이 경우 ‘비’와 ‘내린다’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말뿐이 아니라 진짜로 비가 내린다면, 인중유과론으로 읽은 비는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비는 내리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반대로 진짜로 비가 내린다면, 인중무과론으로 읽은 비는 ‘없다’고 말해야 할 겁니다. 이 경우 비는 내리는 것과 무관하기 때문에 비는 존재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하시지요. 그렇지만 어쨌든 이렇게 네 가지 근본적인 언어 형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리는 비일 수도 있고, 내리지 않는 비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있는 비일 수도 있고, 없는 비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언어에 깊게 빠져드는 순간 우리는 비에 집착하게 되어 있는 법이니까요.


‘같음’, ‘다름’, ‘있음’, ‘없음’이란 근본적인 언어형식 각각이 다시 이 네 가지 언어형식과 결합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4×4=16이 되지요. 이어서 과거, 미래, 현재라는 세 시제가 가능하니까 16×3=48이 됩니다. 여기에 다시 미래 완료와 과거 완료라는 두 가지 시제도 가능하기에, 48×2=96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에 원형이 되는 네 가지 언어형식을 합하면 마침내 100가지 가능한 언어형식들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집착으로 몰고 가는 구체적인 언어형식들은 100가지인 셈입니다. 이제 “네 구절을 떠나서 백 가지의 잘못을 끊는다”는 앙산의 말이 이해가 되시나요.

 

 

그러나 사실 ‘같음’의 언어형식과 ‘다름’의 언어형식, 이 두 가지만 끊어내면 우리는 언어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언어로 세상을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보아야만 합니다. 그냥 비가 내릴 뿐입니다. 비라는 주어 때문에 비라는 실체가 별도로 존재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되고, 내린다는 동사 때문에 내림이란 어떤 작용이 별도로 존재한다고 착각해서도 안 됩니다. 잘못하면 언어형식 때문에 ‘내리지 않는 비’라는 말도 안 되는 관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강신주

 

 

 

 

 

 

출처 : 화타 윤경재
글쓴이 : 화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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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놈의 실체

물안개 2013. 8. 31. 13:52

[의혹] 국회에서 북한에 넘긴 자료는 없었을까.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다. 되돌아 보면 2004년 탄핵 정국 이후에 발족한 박사모는 스스로 우파의 한 축을 자부하면서, 그리고 스스로 '아스팔트 위의 우파', '배 고픈 우파'를 자처하면서 국보법 폐지 반대 거리투쟁.... 등, 참으로 험난한 시절을 보냈다. 당시 박사모 지도부는 만약 일이 잘 못 되면, 감옥 갈 순서를 정해 놓기도 했다. 물론 1번은 필자였다.

 

탄핵 이후의 정국. 불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수시로 주변에 이야기하기도 했다. 나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자살 할 이유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내가 죽으면 분명히 타살이므로 나머지 동지들은 무조건 내 시체를 들고 투쟁하라. 지금 생각해 보면 오버도 그런 오버가 없지만 당시의 심정은 그렇게 절박했다. 평생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던 필자에게 박사모는 운명처럼 느껴졌다.

 

실지로 당시 국정원 직원 김기삼 씨가 (김대중 정부 당시의) 국정원이 주요 인사들을 상시 도청하고 DJ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폭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미국으로 망명 신청을 하던 그런 살벌한 때였으니 그럴 만도 했다. 당시의 흉흉한 소문은 끝도 없었다.

 

아래 첩보는 그 시절에 확보한 첩보다. 이 첩보를 전해 준 분의 이름도 밝힐 수 없고,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도 없으니, 그냥 근거 없는 루머라 하자. 소설이라고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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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시절, 동해상에 북한의 잠수함이 동해안으로 침투했다. 다행히 미국 첩보위성이 잠깐 수면에 부상한 잠수함을 잡아 그 정보를 한국으로 보냈다.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국정원, 합참... 이렇게 딱 세 군데. 미국이 그 정보를 전해 준 지 5분이 안 되어 잠수함은 북한으로 선수를 돌리고 달아났다....는 전언.

 

그 잠수함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누구에게서 정보를 받고 북한으로 무사히 돌아 갈 수 있었을까.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국정원, 합참... 중에서 누가 북한에 그 정보를 그렇게 빨리 전달했을까. 

 

물론 이 사실은 언론에서조차 다루지 않았으니 진실인지, 루머인지 필자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그 첩보를 전해 준 분은 당시 필자가 상당히 신뢰하던 분이었다. 루머라 해도 할 말은 없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그 분의 정보를 신뢰한다. 당시 그분에게서 받은 다른 많은 정보들이 받은 지 며칠이면 기사화 되곤 했으니까. 또한 당시 이 이야기는 언론에 보도만 되지 않았을 뿐, 꽤 널리 퍼졌던 이야기다.)

 

또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당시 국정원이 관리하고 있던 북한 내 <휴민트(인적 정보원)> 자료를 북한에 고스란히 넘겨 주어 북한의 고위층 휴민트부터 하위층 휴민트까지 모조리 총살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져 그 이후 정부에서는 북한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없어, 거의 모든 정보를 탈북자들에게만 매달리게 되었다는 루머인지 사실인지 모를 이야기.

 

이것도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필자는 알 수 없다. 전 세계 정보기관들은 어느 나라나 휴민트(인적 정보원)를 활용하지만 딱 한 나라. DJ 이후 북한에서만은 휴민트의 존재 자체가 멸종해 버렸다는 것. 물론 이것도 루머겠지. 또한 진심으로 그러기를 바라고. .... 그 외에도 많지만 이만 하자. 본론으로 돌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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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석기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여 정부에 자료를 요청한 것이 368건, 이 중 316건을 제출받았다는데, 여기에는 전력공급이 차단되었을 때, 국가의 대응 메뉴얼 (방송통신 산업의 메뉴얼) 등의 자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이석기 의원은 비상시 (전력 공급 차단시) TV와 라디오, 이동통신사 가운데 어디가 가장 먼저 끊기는지 이들 기업의 자가전력 공급대책은 뭔지 세세한 자료를 요구했고,

 

한국형 발사체 개발 자료를 포함한 우주개발사업 로드맵 등 안보 분야와 지난 6월 한미원자력 협상 참석자 명단,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안 연구 현황 등 주요 원자력 분야 자료도 모두 요청해 받았다는 보도를 보면 모골이 송연하다. 이석기 의원이 정말 대한민국을 위하여 이런 자료를 확보한 것일까.

 

이석기 의원이 비밀집회에서 논의한 내용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통신시설 파괴였는데, 이것이 이석기 의원이 확보한 자료와 일치하고 있으니 털 끝이 쭈뼛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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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암약하고 있는 북한의 간첩 또는 자생 간첩 등은 약 5만명이라고 한다. (물론 이것도 루머이기를 바란다.) 이들은 어떻게 북한과 교신할까. 예전의 종북 운동권처럼 아직도 팩스를 이용할까? 아직도 난수표나 모르스 부호를 이용할까?

 

북한의 사이버 전력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다. 김정일은 “현대전은 전자전, '사이버 공격은 원자탄이고 인터넷은 총'이라는 등 수 차례 사이버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시를 전달했고, 1만2000여 명의 해커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까지 합치면 3만여 명의 사이버전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정도면 미국의 CIA와 맞먹는다.

 

전자전 가운데 핵심인 사이버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조직은 국방위원회 산하 정찰총국이다. 이곳에서는 남한을 상대로 한 사이버전을 총지휘하고 있다. 정찰총국 내 전자정찰국의 사이버전지도국을 중심으로 북한에 배치된 사이버 병력은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은 전국의 영재를 평양의 금성 1, 2중학교로 모아 사이버 교육을 한 뒤 김일성군사대학, 지휘자동화대학(일명 미린대학)·모란봉대학 등으로 보내 사이버 공작원으로 키우고 있다. 우리 군이 보유한 인력의 최대 6배 규모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자신들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수시로 실전 훈련 형태로 진행돼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은 2009년 초 대남공작부서를 개편하면서 사이버 공격 부서도 대폭 확대했다. 김정일은 2009년 “사이버 부대는 나의 별동대이자 작전 예비전력”이라며 규모를 확장해왔다. 정찰총국은 대남 비정규전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여기에는 기술국 110연구소, 작전국 414연락소·128연락소 등이 있다.

인민군 총참모부의 사이버 전담부서로는 지휘자동화국(31소·32소·56소)과 적공국 204소가 있다. 이들은 한국군을 상대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군사정보 수집과 해킹, 허위정보 확산 등 사이버 심리전을 담당하고 있다. 대남기구인 통일전선부도 작전처라는 자체 사이버 부서를 두고 있다. 국방위원회 지시를 받는 225국(대외연락부의 후신)은 간첩 교신 수단으로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문화일보 2013.08.29에서 일부 인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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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 수단으로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인 한글이나 메일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정보기관이라면 영어나 한글로 왔다갔다 하는 교신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등신 같은 간첩이야 그런 수단으로 북한의 225국과 교신하겠지만 필자의 상상력은 그런 생각을 용인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욱 간단한 것은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 폰에는 촬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어떤 문서든 폭 찍으면 된다. 그렇게 촬영된 화면을 그대로 어디론가 송신하면 아주 간단하다. 이때 사진(그림) 파일은 영어나 한글의 텍스트처럼 스크리닝하기 쉽지 않다. 포맷 방식마다 프로그램이 다르고, 이런 포맷은 제작이 간단하기 때문에 북한이 만든 특수한 포맷을 이용하면 더욱 간단하다.

 

물론 이석기 의원이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 것이라는 추론은 하지 않는다. 대중에게 노출된 자신의 핸드폰이야 아예 공개된 거나 마찬가지일텐데 뭣하러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

 

용산 전자상가나 청계천에 가면 몰래 카메라를 파는데, 그 크기가 깜찍하다. 만년필 형도 있고 별의별 모양이 다 있다. 초소형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디지털의 세계에서는 크기 정도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으니까. 북한의 덜 떨어진 기술로 그런 것을 만드느라 애 쓸 필요도 없다. 용산 전자상가나 청계천에 한 번 다녀오면 그걸로 끝이다. 그것으로 위에 언급한 저 많은 정보와 자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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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은 초등 단계에서부터 완전히 실패했다. 더구나 신체압수수색영장까지 들고 있으면서 오피스텔 앞에서 만났을 때 구속영장이 없어서 그냥 보냈다는 것은 도대체 수사의 abc도 모르는 멍청한 짓이다. 새벽 6시, 비밀아지트인 오피스텔에서 만났을 때, 그의 몸을(소지품을) 압수수색했더라면 .... 뭐가 나와도 하나는 나왔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냥 보냈다.

 

또한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의 의원실 압수수색한 방법도 촌스럽기 그지없다. 의원실 안에서 문서를 파쇄, 증거를 인멸하는 데도 그냥 방치했다. 어떤 방법으로든 문서파쇄 등 증거인멸은 제지했어야 했다. 이런 멍청한 곳이 대한민국 국정원이었다는 말인가. 실무급 국정원 요원 교육부터 처음부터 다시 시켜야 할 일이다.

 

또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을 때, 이석기 의원의 보좌관들의 신체압수수색을 뺀 것은 천하의 멍청한 짓이다. 보좌관 중 누구 하나라도 주머니에 USB를 감추고 나갈 가능성은 왜 상상조차 하지 못했나. 더구나 가방까지 들고 나가도 신체수색영장이 없었으니 ... 하는 변명만 할 것 아닌가. 이런 한심한 첩보원의 세계를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게다가 압수수색의 범위는 거의 한숨을 짓게 만든다. 판사에게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할 때, 왜 의원실 내 화장실을 포함한 의원실 전체라고 미리 받아두지 못했나. (국회의원실에는 국회의원 전용 화장실이 방마다 따로 있다.) 그것도 압수수색이라고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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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국정원이나 검찰의 내부내통자 유무의 문제가 있다. 내부 내통자는 국정원이나 검찰이 저렇게 멍청한 짓을 하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행동을 망설이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굳이 정보를 넘기는 것만 내부 내퉁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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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의 주제로 돌아가자. 대한민국 국회에서 북한에 넘긴 자료는 없었을까. 통진당의 이석기 의원 말고도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만 5명이 더 있다. 김일성의 품에 안겨 대한민국을 부정했던 민주당의 임수경 의원 빼고도 그렇다. 김미희, 김선동, 오병윤, 이상규, 김재연... (물론 이들이 모두 북한과 내통하거나 국가전복 기도음모에 가담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석기 의원과 지하조직 ‘RO’(Revolutionary Organization)가 일부 조직원들로부터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한 결과를 보고받는 이른바 ‘디브리핑(Debriefing) 세션’을 가졌다고 문화일보가 30일 보도한 것을 보면, 충분한 심증이 간다. 디브리핑이란 공작원이 임무를 수행한 뒤 사후보고를 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전력공급이 차단되었을 때의 국가의 대응 메뉴얼 (방송통신 산업의 메뉴얼), 비상시 (전력 공급 차단시) TV와 라디오, 이동통신사 가운데 어디가 가장 먼저 끊기는지 이들 기업의 자가전력 공급대책, 한국형 발사체 개발 자료를 포함한 우주개발사업 로드맵 등 안보 분야와 지난 6월 한미원자력 협상 참석자 명단,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안 연구 현황 등 주요 원자력 분야 자료 등 무려 316건의 자료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

 

이석기는 무려 316건에 달하는 .... 이 많은 자료들을 과연 의정활동을 위해서 확보했을까. 이 자료들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은 아닐까. 북한의 225국은 과연 어떤 내용을 수신하였을까. 그리고 북한 독재정권 추종자 민주당 임수경 의원은? 각 상임위에 퍼져있는 다른 5명의 진보당 소속 의원들은? 참으로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밤이다. 

 

 

2013.08.30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출처 : 대한민국 박사모 (박사모)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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