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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 2010. 1. 8. 20:32

     

     


     

       밤이 끝나지 않는 젊음의 열기로 독일의 심장 베를린이 뜨거웠다.

    코스테 2009 베를린이 열린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숙소인 베를린

    센트럴 게스트 하우스는 불이 꺼지지 않는 불야성을 이루었다. 젊은 피에서 뿜어나는

    열기가 이토록 뜨거운 것일까? 다시금 식었던 신앙의 불을 지피는 열정이 유난히 뜨겁던

    지난 5일간으로 말미암아서일까 베를린의 차갑던 한기도 물러난 듯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다시 각자의 위치로 향하며 마음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와 ‘화해. 일치. 통일’이라는 부제로 열린

    제25회 2009‘코스테 베를린 유럽 유학생, 2세 수양회가 전 유럽에서 4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삼오오 베를린 센트럴 게스트 하우스로 찾아오는 젊은이들의 행렬이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첫 날 개회예배는 매우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반맹은 목사(스페인 바르셀로나 제일교회)의

    인도, 코스테 상임대표이며 유럽밀알 이사장 김영구 목사(프랑크푸르트 사랑의 교회)의 설교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저녁식사를 마치고 시작된 본격적인 25회 코스테는 저녁 첫 시간 강사로 존 최 목사를 맞이했다.

    미국 Global Harvest 교회의 2세 담임이며, 달라스 침례교 대학교수인 존 최 목사는,  

    약간은 서툰 한국어이긴 하지만 유머감각이 넘치는 가운데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상황과 상대가 아니라

    내 자신에게 있으며, 상황과 상대가 달라져도 여전히 인간관계의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변화되지 않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 라며 "참 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라며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 저녁 성회의 강사인 이상남 목사(미국등대교회, KGI 총장)는

    "내 자아가 깨어져서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라며 자신이 깨어지기까지 겪은 체험을

    진솔하게 소개하며, "먼저 깨어져서 성화의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와 동행하는 인생은 세상을

    살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것"임을 증거 했다.


     

       수요일 저녁에는

    김승연 목사(전주서문교회, 코스테-올바살 국제대표)가 설교자로 나서, "회사입사를 위해 이력서를 쓰듯

    천국의 이력서를 쓴다는 심정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것"을 설교하고, 특히 청년들의 삶에 있어서

    젊은 시절에 신앙생활을 올곧게 하는 것이 평생신앙의 기초가 된다고 결단 있는 믿음을 촉구했다.

     

       마지막 날 밤, 이번 코스테를 총정리 하는 저녁집회에서

    임석순 목사는(한국중앙교회, 대신총회신학대학장), 오병이어의 기적은 나의 작은 오병이어와 같은

    작은 은사, 믿음, 삶일지라도 주의 손에 들려질 때 기적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교했다.

    임목사는 벳세다 광야에 모인 군중을 오늘날 우리의 삶으로 비유, 경제적으로 매우 곤핍한 상황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먹이라고 하심이 어제 오늘이 동일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의 것을 움켜쥐고 풀기를 원치 않는 시점이 뱃세다 시절의

    상황과 동일하다" 라며 "날마다 세상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며 합리적인 사고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진 우리 크리스천들의 모습은 당시 제자들의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여전하다" 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너희가 천국에 결단코 갈 수 없느니라."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어린아이가 되지 않으면 세상을 먹여 살릴 수가 없다"라고 하며,

    "어린아이는 바로 100%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라고 도전을 주었다.


     

       마지막 날 저녁집회는 임 목사의 은혜로 충만한 말씀과 함께 뜨거운 기도의 함성으로 집회장소가

    물결을 쳤으며, 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결단과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로 단단히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사실상의 코스테는 저녁 집회만이 전부는 아니다.

    오전과 낮 시간에 듣게 되는 특강과 세미나는 신앙생활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침 새벽기도부터 저녁 늦게까지 쉴 틈 없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참석자들은 너무 빠듯한

    시간배정에 혀를 내두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를 찾아 조금의

    시간낭비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통해 강사들도 함께 은혜를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었다.

    오히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처음 코스테를 참석한 어느 강사는 앞으로 계속해 코스테를

    섬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어느 특정한 강사만의 각오도 아니었다.


     

       처음 코스테에 참석했다는 성도는 "정말로 놀랍다" 라는 말로

    소감을 나타냈는데, 그는 선교지 정탐을 위해 유럽에 나왔다가 이번 코스테에 참석했다고 자신을 밝히고,

    "유럽에 이러한 유학생, 2세 수양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다." 며, "특히 성인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으며 청년들과 섞여 함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좋다." 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하루의 맨 마지막 코스인 조별모임이 너무도 은혜로와서

    기다려진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히며, 조별 지도강사들과 함께 늦은 밤, 잠을 잊어가며 하루에 있었던

    영적인 도전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이 너무도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밝히며

    기필코 내년 코스테도 참석하겠다고 해 코스테의 강점이 집회 후 조별모임임을 유감없이 들어내기도 했다.

    더구나 조별모임을 통해 단합된 힘을 발휘한 조별발표회는 짧은 시간의 진행이 아쉬웠지만 재치와 유머,

    아이디어가 넘치는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감동적인 발표에는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코스테의 행사를 위해 교회당을 빌려준 독일교회 목회자와 건물관리인은

    "어떻게 수백 명이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집회를 계속 가질 수 있느냐?" 고 감탄스러워 하기도 했는데,

    특히 성전을 사용하고 난 후 자리를 깨끗이 하는 성도들 때문에 "이렇게 교회를 깨끗하게 사용하는

    경우는 예외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유럽 코스테 본부 한은선 대표에 따르면,

    "코스테는 5년전부터 외부 강사 20%, 유럽 현지강사 80%의 비율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유럽 현장이 묻어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기 위함이며, 교회가 선교 단체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선교 단체가 현지 교회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함"이라고 말한다. 또한 외곽 선교단체가

    교회 중심의 사역과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깊은 배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인데 이례적인 사실은

    유럽 각지에서 4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다음해에는 더 많은 목회자들이 학생들을 데리고 함께

    참석하겠다는 밝히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4박 5일간의 일정을 총 마무리 하는 폐회예배에서

    유럽 코스테 대표 한은선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주를 섬기는 예배와 금식하는 기도와 성령사역에

    충실함으로, 인종, 출신, 신분을 초월하여 교회가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 되었다고 뜻을 이룬 것은

    아니다. 하나 되기를 잘하는 것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도 우리 믿는 자 보다 더 잘한다. 문제는

    그 하나 되는 이유와 목적이 더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의 그 하나 됨의 목적은 반드시

    ‘성령이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세우기 위함’이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한 목사는 "코스테 수양회를 마치고 하산하면 삶의 현장에서 삶으로

    선교행전을 계속 해서 써 가자. 또한 코스테는 결코 코스테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을 것이며

    오직 주의 나라와 유럽 현장의 교회를 섬기는 작은 종의 위치를 끝까지 고수할 것"을 강조하면서

    "코스테는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교회와 목회자를 높이 세우기 위해 스스로의 기능을 최소화 하도록

    절제할 것" 이라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폐회예배 직후엔 비텐베르크 기행이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대형버스로 출발하며,

    이날 오후 6시로 25차 2009년 코스테는 4박 5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출저: <유럽크리스챤신문>

     

     

    샬롬~
    새해 더 건강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큰 축복이 더하여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새해를 맞이하여 불루님에게도
    주의 은총이 차고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