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

    하늘과 땅 2012. 4. 24. 17:32

     

    EMI 유럽목회자 세미나 포르투칼 포르토 역사탐방중..

     

     

    상해의 위생병원에 허름한 옷을 입은 한 중환자가 찾아 왔습니다.
    진찰을 한 밀러 박사는 그의 병이 매우 중함도 알았지만
    그가 돈이 없음도 알았습니다.


    고민에 빠진 밀러 선교사는 자신의 월급에서
    대신 약 값을 지불하고 당시 개발된 지 얼마 안된
    비싼 항생제를 조제해 주었습니다.

     

    약값을 묻는 환자에게 ‘거저 가져가라’며 약봉지를 주자
    병원을 나서자마자 약봉지를 땅에 쏟아버리면서 
    “여태껏 돈주고 사먹는 약도 효과가 없었는데 공짜로 준 약이
    뭔 효과가 있겠나..”라고 투덜거리며 사라지더랍니다.
    약 값이 싸서가 아니라 그가 지불할 수 없기에 거저 준 것이었는데...

     

    복과 은혜는 그 가치를 아는 자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믿는 자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을 향하여 하나님은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하셨는데 독일어로 ’Segen sein‘입니다.
    네 존재 자체가 복이라는 의미로서
    복은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꾸 복 있는 자가 되기 위해 투쟁하듯 소유에 집착합니다.
    이는 복을 소유의 개념으로 보는데서 오는 큰 오해입니다.
    성경은 ‘복 있는 상황은..’ 하지 않고 ‘복 있는 자는..’하십니다.
    좋은 상황이 복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복인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도 사는 사람이 변변치 못하면 강도의 소굴이 되고
    아무리 허름한 집도 사는 사람이 괜찮으면 성전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에게 이런 복을 주시고자 하나님께서
    약속과 맹세와 불변하신 하나님의 속성으로 보증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라고 하시며
    기필코 복 된 존재로 만드시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십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네 가지로 반응합니다.
    가는 곳마다 자기가 아니라 여호와를 위해 예배를 드리고
    이해 불가한 상황에서도 이삭을 드릴만큼 순종하며
    오래 참아 인내로 언약의 축복을 받기에 이르고
    흔들리지 않는 소망의 닻을 내립니다.

     


    복은 소유가 아니라 그 가치를 깨닫는 자의 것이며
    복은 복으로서의 내 존재를 받아들이는 자의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히6:13-20 / 새벽묵상

    공간적 축복은 내면적 축복에서 오며
    물리적 축복은 영적 축복에서 비롯되고
    시간적 축복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집니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