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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 2013. 8. 15. 19:47

    2013년08월13일 16시35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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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선교교회,연세대학 음대소속 컨서트콰이어앙상블 연주회 개최


    베를린) 7월 29일 월요일 19시부터 '연세대학교 음대 컨서트콰이어앙상블(지휘 김혜숙 교수)'의

    연주회가 베를린 선교교회(Alt Lietzow 30, 10587 Berlin)에서 개최되었다.

    연주회에 앞서 한은선 선교교회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연세대학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성경구절을 개교정신으로

    1885년 미북장로교회 선교사로 파송된 언더 우드 목사가 고종의 윤허를 받아 세운

    광혜원이 모체였습니다. 조선말기 정치 사회 문화의 가치관 혼란기에 새로운 문화와

    역사의 가치관 정립에 결정적 역할을 주도한 공로는 막대합니다.

    특별히 복음의 불모지인 한국 땅에 꽃다운 젊음과 일생을 바쳐 복음과 개화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희생을 잊을 수 없으며 큰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그런 뜻에서

     5년 전 동일한 연주회에 이어 오늘 다시 연세대학 음대소속 컨서트 콰이어 앙상블

    연주회는 각별한 의미를 가지며 새삼스럽게 그런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연주될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 영성 깊은 찬양과 정감 넘치는 가곡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라며 손님들을 환영하였다.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은 서면을 통하여 "연세의 음악인들은 선율을 통해 미처

    말로 할 수 없었던 많은 메시지들을 전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류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기원을 전 세계인에게 전하고자하며, 음악을 통해 한 인류로서의 함께

    소통하고 공감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교교회를 가득채운 청중들의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합창단원들은

     맑고 기쁜 표정으로 예수님을 찬양하고 민요를 흥겹게 불렀다.

    김혜숙 지휘자의 노련한 지휘봉 아래 정성 드려 노래하며 조성한 음색의 화음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합창단의 실력을 고스란히 표출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다.

    율동을 동반하기도하며 불러준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하는

    청중의 힘찬 박수에 힘입은 단원들은 빛나는 눈동자에 미소를 머금은 체 열창했다.

     

    20~25세까지의 젊은 단원들의 정열은 성전 안의 찬양하는 아름다운 음률이 되어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로 다가왔다.

    특히, 여자단원들이 가지각색의 예쁜 한복차림, 남자단원들은 검은 복장으로

    무대로 나와, '메밀묵 사려'를 불렀는데, '메밀묵 사려~'라고 외치면서 골목을

    지나다니며 장사를 하던 묵장수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곡은 작은 북, 템버린과 같은 타악기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합창곡에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시킨 생동감 있는 실재감을 살린 이건용 교수의 작품이다.

     

    앙코르로 한국전통 춤사위를 추가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고 한국인의

    흥을 일깨우는 '농부가'가 끝나자, 청중들이 그칠 줄 모르는 환호와 박수로 이끌어낸

    두 번째 앙코르 곡으로 '축복송'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 '축복송'의 음색에는 노래하는 젊은이들의 갈망하는 생명의 사랑과,

    이 사랑을 널리 전파하고자 하는 열정이 충분히 묻어나.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캄머앙상블 구성원 임가인, 박지은(Violin), 권재미(Viola), 이은정(Violoncello),

    유희조(Contrabass), 최은혜, 김지혜(Piano)가 높은 수준을 과시하며 연주하며

    이 번 공연을 빛나게 하였다.

     

    합창단은 소프라노 손보경, 이은혜, 한하영, 한송이, 한선영, 서다혜, 하고은, 권수정,

     박선이, 테너 박찬호, 오의영, 김준영, 이성훈, 이성현, 알토 김은혜, 김지은, 박민수,

    최서영, 박신원, 베이스 박인화, 한성규, 김영근, 김우진이며 반주자는 최은혜, 김지혜씨가 수고했다.

     

    연세대 콘서트콰이어앙상블은 연세대 음악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합창단이며

    1964년 합창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곽상수 교수에 의해 창단되었다.

    2006년 김혜옥 교수의 부임과 함게 활발한 해외 초청연주 및 해외 합창콩쿠르 입상을 통해

    국제적인 합창단으로 도약하고 있다.

    2008년 연세대 123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독일순회연주회에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비스바덴 쿠어하우스, 자브르켄 성요한 대성당, 베를린 선교교회에서 바흐, 브람스와 같은

    대표적 독일 작품들이 연주함으로써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7월 17일에서 21일까지 독일 Wernigerode에서 펼쳐진 Johannnes Brams Choir

     Festival and Copetition의 Opening 콘서트에서 연주, 21일에는 Leipzig의 Thomas 교회와

    Nikkolaikirche, 26일 Praha의 Kostel Pannz Marie pred Tynem, 27일 드레스덴 한국인교회,

    29일 베를린 선교교회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지휘자 김혜옥교 수는 교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 2회 연습하고 있으며 공연 출발 전 4주

    동안 맹연습을 강행했었는데, 이번에 종교음악부문 1위, 남녀혼성합창부문 1위와 레퍼토르

    상을 수상했다"며 수고를 많이 한 단원들을 치하하고 "오늘이 여섯 번째 연주회인데도 모든

    연주회를 건강한 모습으로 마치게 된 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며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30여년을 해외동포로서 살아온 경험을 통해 재외생활이 가져다주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재독일동포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특히

    더 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합창단을 맞이해주고 배려해 준

    베를린 선교교회 한은선 목사를 비롯한 김은숙 사모,

    모든 신자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846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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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미니카 (dominiwa@zedat.fu-berli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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