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머

    하늘과 땅 2006. 9. 24. 19:01

     


     




     

    김대리가 부장에게 하루 쉬겠다는 휴가원을 냈다.

    부장이 말한다.
    "김대리. 1년은 365일이지? 하루는 24시간이고.
    그 중 자네 근무시간은 8시간이지?
    하루의 3분의 1을 근무하니까,
    결국 1년에 자네가 일하는 날은
    122일 밖에 안된다는 얘기야.
    그 중에서 52일의 일요일이 있고,
    반만 일하는 토요일을 26일로 치면 겨우 44일 남아.

    그걸 자네가 다 일하나?
    밥 먹는 시간에 화장실 출입하는 시간에
    담배피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에 최소한 3시간은 빠진다구.
    그걸 다 빼면 자네가 일하는 시간은
    27일 이라는 소리지.

    게다가 자네 여름휴가는 10일이지?
    그럼 17일이 남는군.
    그중에서 신정, 구정, 식목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그리고 회사 창립기념일까지 휴일이 총 16일이야.

    결국 자네가 제대로 일하는 날은
    1년에 딱 하루라 이거야.
    그런데 그 하루마저 휴가원을 내면,
    아예 놀고 먹겠다는 건가?
    자네도 입이 있으면 대답 좀 해보게."





    그러자 김대리가 억울한 표정으로 말한다.

    "부장님, 전 너무 피곤해요.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죠.
    우리 나라의 4,500만 인구 중에 2,500만은
    노인이나 실업자 아니면 퇴직자들이죠.
    그럼 남은 인원은 2,000만명 입니다.

    그 중에서 1,600만은 학생이거나 어린이들이죠.
    그럼 400만이 남습니다.
    현재 100만명이 국방을 위해 군대에 있거나
    방위근무 중이고, 100만명은 국가공무원 입니다.
    그럼 200만명이 남는 거죠?

    또 180만명이 정치를 하거나
    지자체 공무원들이니 남는건 20만명,
    그중에 188,000명이 병원에 누워 있으니
    겨우 12,000명이 남죠.
    그리고 11,998명이 감옥에 가 있으니
    결국 두 명이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바로 부장님과 저!

    그런데 부장님은 매일 제가 올린 보고서에
    결재만 하고 있으니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저 하나뿐이라구요.

    제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시겠죠 ㅡ"ㅡ;;


    새벽편지로부터.

    우와~~~~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