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머

    하늘과 땅 2006. 10. 31. 07:39

    충청도 사람인데,

    고향에서 이발소 영업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손님이 하루에 몇 명 왔다 가면 그만인 그런 이발소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이발소에 개점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이 머리를 깎으러 왔습니다.

    손님이 없어 방에 들어갔다 나와 보니
    웬 외국 사람 하나가 이발하는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인사를 하기는 해야 되겠는데,

    영어를 모르니 영어로는 할 수가 없고 해서 그냥 충청도
    말로 인사를 했습니다. 충청도 말로

     

     

    “왔시유?” 그랬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이 가만히 들어보니까 그건 분명히 영어였습니다.

     

    “What See You?”

    ‘무엇이 보입니까?’ ‘당신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미국 사람이 “Mirror(밀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 내 눈에 ‘거울’이 보인다고 영어로 대답을 했습니다.

     

     

    충청도 이발사가 들어 보니까 이 미국 사람이

    ‘밀어!’ 그러거든요!

    그래서 냅다 머리를 밀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 상상은 여러분이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웃었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