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가을과 자동차 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
지인과 함께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북촌 길로 들어섰다.
벽화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골목길
언제 걸어도 기분이 좋다.
한옥의 예쁜 나무 창문들
선조들의 섬세한 미적 감각이 돋보인다.
나팔꽃이 담을 타고 올라간다.
옷집이랑 너무 운치 있게 잘 어울린다.
가을 옷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
포기한다.
장롱에 옷이 너무 많다 알뜰하게 살자.
청국장집이다.
점심은 이미 비빔밥으로 먹었다.
다음에 가볼 맛집으로 정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참 예쁘다.
가을에는 멋진 가방 하나 둘러매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
차 한잔하려고 분위기 있는 찻집을 찾는 중이다.
커피보다는 100% 천연 주스를 선호한다.
노란 벽색깔이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왠지 골목길하고 잘 어울린다.
북촌 다방이 나왔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홍차, 유자차~
하얀 벽 집도 예쁘다.
사진 한 장 찰칵~~♡
한옥 게스트 하우스다.
외국 손님들이 인사동에 들러서 잠시 쉬어가는
한옥 같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진 북촌 거리
가끔 텅 빈 가계들을 만나면 마음이 아프다.
아름다운 계절 산으로 들로 꽃구경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가끔 북촌 골목길 걷기
미술관 나들이와 함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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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jenny 2021.10.11 06:57 신고
가을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북촌 풍경입니다. 공감 더합니다.
답글
연휴 마지막 날인데 지난 이틀은 비도 뿌리고 맑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맑으면 산책이라도 나가려고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반갑습니다.
답글
푸른언덕님!
북천길로 나들이 하셨네요.
젊었을 때와는 달리 세월의 흐름이 피부로 와 닿습니다.
한 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어느듯 10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곳곳에 가을의 깊어감이 나타나고
초록의 색채가 황금빛 , 원색의 색채로 바뀌어갑니다.
결실의 계절에 풍족함의 상징이네요.
코로나19 정국으로 삶의 질이 뚝 떨어져 실망감이 앞서지만....
그래도 마음의 위안이 되네요.
한번쯤은.....
가슴을 펴고 마음놓고 숨쉴 수 있는
산야를 찾아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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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글
북촌 걷기 좋은길 아름다운 풍경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가을비가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젖게 하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한글날 대체휴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가을철에 내리는 비는 아무 쓸모 없는 비이지요. 아무쪼록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봄철에 내리는 봄비는 쌀 비이지만 가을철에 내리는 비는 내복이
한 벌이라는 속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을철에 내리는 가을비는 체감으로
느껴지는 기온이 낮을 정도로 날씨가 춥다는 이야기이지요. 요 며칠 날씨가 초가을 무렵
에 해당할 정도로 약간 더웠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가을비가 내리면 갑자기 기온이 떨어
지며 날씨가 추워지고 덩달아 우리 몸의 면역력도 쉽게 떨어지게 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연휴 마지막 휴일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