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일상에 지친 친구들 쉬어 가는 곳, 시와 그림이 있는 곳 푸른 언덕에 누워보세요. 파란 하늘같이 쳐다봐요.

히말라야의 노새 /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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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야기/명시

2021. 10. 19.

그림 / 박 순 애

히말라야의 노새 / 박경리

 

히말라야에서

짐 지고 가는 노새를 보고

박범신은 울었다고 했다

어머니!

평생 짐을 지고 고달프게 살았던 어머니

생각이 나서 울었다고 했다

 

그때부터 나는 박범신을

다르게 보게 되었다

아아

저게 바로 토종이구나

 

* 박경리 유고 시집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