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영렬
드라이버 / 김 용 하
아무도 할 수 없는
녹슨 못을 돌리고
떨어진 냄비 손잡이 고치고
헤어졌던 볼트 너트
훨거워진 것 꽉꽉 조이고 당겨
이별 없는 세상 만들기
부둥키고 살다 보면
일평생 잠깐 꿈이 되고
바람이 흩어지는 것을
발밑에 떨어져
느슨하게 풀린 것
별 것 아니라 방심하면
흩어지는 것을.....
시집 / 겨울나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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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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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깊어갑니다
봄을 기다리며 /
남태평양 멀리 화산이 폭발하고 무덥고 지루한 장마와 태풍들이
착각하는 것
착각과 카오스 혼돈 속에서
이 세상에 일어나는 선과 악의 씨앗
바이러스가 이 세상에 창궐하고
종교 인간 시설 믿음과 진리 신神의 자유까지 통제하는 순간
자비를 베푸는 것도 아닌 것들이 지칭하여 선하다 할 수 있는가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 인간을 지배하는
인류역사의 최대의 넌센스,
그것들이 얼마나 거짓이 두꺼워 질 수 있는지
님은 조용하다
인성도 없고, 침묵도 없고, 진실도, 눈물도, 없다
人造한 人間들이 비를 내린다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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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jenny 2022.01.23 08:03 신고
드라이버가 인생 가르침을 주는군요. 공감 더합니다.
답글
지난 주 보다는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지만 아직도 춥긴 합니다.
그래도 봄도 가까이 오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좋은 시간 되십시오. -
안녕하세요?^^
답글
고운시와 아름다운 겨울 풍경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바야흐로 봄날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1월 4번째 휴일입니다. 남부지방인 대구는 올겨울
눈 한 번 내리지 않고 끝날 것 같습니다. 휴일인 대구의 오늘은 아침 기온도 영상 2℃
에서 출발하여 정오가 지나고 오후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영상 12℃입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로 인하여 몸을 움츠린 일이 엊그제 같은데 날씨는 이렇게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설날 연휴가 이어지는 다음 주 주말과 휴일을 지나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날씨는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봄으로 접어
들고 있지만, 생활하며 살아가는 환경은 아직도 매서운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날씨와 무관하게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휴일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