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김 정 수
벚꽃 엔딩 / 이 효
마음에 몰래
사랑을 품은 게 무슨 죄라고
꽃잎 저리도 붉은가요
지난밤에 봄비 내리더니
흥건히 젖은 마음
붉게 호수에 펼쳐 놓았군요
머물지 못할 사랑이라면
구름으로 나룻배 띄워
소리 없이 떠나시구려
만개한 벚꽃은 꿈결 같았다.
간밤에 봄비 내리더니 춤추며 떨어지는 꽃잎들~
단 며칠만의 달콤한 사랑이었지만
내 평생 살아가는 동안 뜨거운 사랑
마음에 한 장 걸어놓고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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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jenny 2021.04.05 09:04 신고
지난 비로 떨어진 벚꽃 잎이 거리를 분홍색으로 덮었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공감 +
답글
어제는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연세가 높아 가능하면 자주 가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4월의 첫 월요일 한 주 잘 열어 가십시오. -
안녕하세요?^^
답글
간밤에 꽃비가 내렸나 봅니다. 벚꽃잎이 수북하게 떨어져 있네요.
오늘은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자 한식(寒食)입니다. 한식은 설날, 추석, 단오와 함께
4 대명절 중 하나입니다. 한식은 추운 겨울철에 있는 동지(冬至)를 지난 후 105일째
되는 날입니다. 한식날에는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의 묘를 찾아서 성묘하기도 합니다.
봄비가 한차례 내린 후 날씨가 매우 쌀쌀해졌습니다. 4월에는 흐드러지게 피는 봄꽃
과 함께 파릇한 연두색 신록이 싱그러움을 더하여 주는 달이기도 합니다. 벌써 산과
들녘은 파릇한 새순이 돋아난 연두색 신록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한 봄철에는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봄철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화창한 봄 날씨만큼이나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화요일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