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을 떠나보내며 / 목 필 균
다시 돌아오지 못할
또 하나의 오월을
떠나 보내며
향기로웠다 노래하지 못하겠다.
다시 만나지 못할
또 한 번의 오월을 흘려보내며
따뜻했다 말하지 못하겠다.
울타리 장미 짙은 입술로도
손짓하지 못한 그리움
아카시아 흐드러진 향기로도
답하지 못한 사랑
뒤돌아 밟아보지 못한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무심한 구름으로 흘러
5월의 마지막 햇살이 지는
서쪽 하늘을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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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jenny 2021.06.03 07:08 신고
5월에 대한 아쉬움이 배어납니다. 공감 더합니다.
답글
오늘은 아직 하늘이 맑아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을 먹고
바닷가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
부르스 리(이판사) 2021.06.03 10:31 신고
'잘되라'고 한마디 하자면
답글
너무 자신을 고립시키지 말고
사람들이랑 좀 어울려 봐요.
그러면 사람들의 정도 느낄 수 있고, 힘든 시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예요.
- 김준의《지친 줄도 모르고 지쳐 가고 있다면》중에서 -
온라인에서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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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사회를 꿈꾸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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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코로나19 같은 것이 이 세상을 지배정복 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 모기와 물고기 ..
만물을 지배하는 힘에는 당할 수 없겠지요
코로나19가 무서워 도망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이 세상 동식물과 만물을 지배할 능력이 있다 할 것입니다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이 세상에 물질과 가치 믿음과 진리가 무엇입니까
신神의 자유가 통제되는 역사적 순간, /
- 제5의 계절季節 - 넌센스,
사회가 얽힌 타래 더욱 세밀히 접속되는 바이러스 인간답지 못한 고집과 깍지까지
그 깊이를 닮은 점이 들을레라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
안녕하세요?^^
답글
6월 초순부터 무더운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아침부터 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지
않아도 문제이지만 반대로 하루가 멀다고, 자주 내리는 비도 식물이 생육하는데
좋지 않은 환경이 되지요. 들녘에는 보리가 황금색으로 물결을 이루고 있고 논에서는
모내기로 분주한 계절입니다. 계절은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무더운 여름으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원한 음료나 나무 그늘이 그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싱그럽게 익어가는 초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목요일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