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의 낙서장/주저리 주저리

한글로 2006. 9. 8. 16:05

저는 대한민국의 일반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님들께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ㅇㅇㅇ 의원... 이란 표현 그만하십시오.

 

의원님들의 이름 앞에는 "존경하는"이 붙고 그 뒤에는 "의원님"이 붙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 말을 들을때마다 화가 납니다.

 

'존경'이란 단어 자체를 '존경'해 주십시오. 실제로는 거의 욕을 하시면서 계속 '존경하는'만 붙인다면.. 아마 수십년이 지난 후에는 "존경"이란 말의 뜻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ㅇㅇㅇ 의원님.. 이라고 해도 충분히 존경을 표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짜로 존경을 하신다면, 존경하시는 분께만 '존경하는..'을 붙여야 진정한 존경이 아닐까요? 붙이려면.. 다 붙여주세요.

 

"존경하는 대통령님, 존경하는 국방부장관님, 존경하는 참고인님.."

 

사람의 귀천이 없다면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종이라면서.. 어째서 국회의원님들끼리 부를때만 "존경하는"을 붙이십니까?

 

 

마치 법원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란 말을 흉내낸 것이 아닌지요?

 

"존경하는"이란 말을 이제는 제발 "존경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국민을 존경하셔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란 표현을 쓰신다면...

 

그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회에 출석한 장관, 차관, 여러 공무원들에게 제발 반말하지 마세요.

오늘도 TV를 보니.. 모 당의 원로의원께서 반말로 호통을 치시더군요.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어느나라의 종이 주인에게 반말로 호통을 칩니까?

 

 

국민의 입에서 "존경하는 ㅇㅇㅇ의원님"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의원님들끼리 서로 "존경하는.."이라고 해서 진정한 존경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제발...

 

 

국회의원을 존경하고 싶은 한 시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