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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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르바예프, "코로나19 억제 불가능 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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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현지 뉴스

2021. 11. 24.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인 나자르바예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현지매체 '누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 총리와 각부처 장관, 당 정치위원, 하원 및 지방의회 의원, 청년대표 등이 막라된 가운데 열린 집권 여당인 누르오탄당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였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카자흐스탄이 직면한 도전과 위협, 그리고 향후 당의 전략적 목표에 대해 언급하고, "정보통신기술발달과 그린에너지 도입의 가속화 등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나자르바예프는 새로운 전염병과의 싸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와 지구 온난화, 급변하는 세계경제질서로 인한 국가 경쟁력의 저하, 지정학적 긴장 증가, 정치적 분열의 강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불안정은 1~2년에 끝나지 않을 것이므로 지난 총선에서 내세웠던 당의 슬로건인 "시련을 이겨내고 함께 이겨내자!"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면서 "국민을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결시키는 것이 당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나자르바예프는 독립 30주년을 맞은 카자흐스탄이 거둔 모든 성과는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와 입법부간의 협력과 과감한 개혁의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지속적인 정치 개혁 덕분에 다당제, 비례대표제, 농촌지역의 지자체장 직선제가 도입되었고, 이를 통해 정당과 정치 분야의 경쟁력과 책임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는 카자흐스탄이 독립되면서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28년간을 통치하였고, 2019년 자진 사임한 후 국부로 추대되었다. 현재 집권 여당인 누르오탄당의 총재이면서 카자흐스탄공화국 안전보장회의 의장이다.

  23일 기준,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9명이고 누적 96만 55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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