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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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사회 경사....카자흐스탄 할킈나 재단 이사장에 고려인 배유리 박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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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현지 뉴스

2022. 1. 26.

이소연 : 고려인 동포사회의 경사, '카자흐스탄 할킈나'재단 이사장에 동포 의사 배유리 박사 임명

김상욱 : 네, 카자흐스탄에서 심장이식 수술 전문의로 유명한 고려인 배 유리 박사가 '카자흐스탄 할킈나'재단의 이사장이 되어 고려인 동포사회는 이를 동포사회의 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지의 '카진포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연초에 일어났던 카자흐스탄 소요사태를 수습하고 국정을 쇄신하는 과정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카자흐스탄 할킈나'재단을 만들고 첫 재단 이사장에 고려인 배 유리박사를 임명하였습니다. 배 유리 이사장은 취임 즉시, 신생 재단인 만큼 신속히 조직을 갖추고 업무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할킈나' 사회복지재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태의 원인 중 국내적으로는 그동안 시장경제로 이행한 후 30년 동안 누적되어 온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편중에 있다"고 진단한 토카예프 대통령에 의해 제안되고 설립되었습니다. 이 재단의 기금은 카자흐스탄 국부의 원천인 석유와 가스, 지하자원을 개발하고 수출하는 에너지기업들과 은행의 소유주들이 정기적으로 내는 출연금과 기업인과 독지가들이 내는 기부금로 충당되고, 모여진 기금은 사회적 약자, 장애인 그리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소연 : 배 유리 박사는 어떤 분이신가요?  

김상욱 : 올해 64세인 배 유리 박사는 제 2 모스크바 국립의대를 졸업한 심장외과전문의입니다.  카자흐스탄 국립병원에서 심장외과 과장으로 근무했고, 국립과학심장외과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중앙아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38세 만성심부전 환자에게 기증자 심장을 이식을 성공하는 등 카자흐스탄을 심장 수술 분야에서 세계 22개 선진국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영유아를 위한 첨단 다단계 심장수술(하이브리드 수술)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성공시켰습니다.
2017년 그의 주도 하에 CIS 국가 최초로 세계 최소형 무전극 심박동기 이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미국, 독일, 터키,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국내외 24개국 286명의 외국인 환자가 배박사가 근무하는 센터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배 유리박사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주는 '파라삿'훈장을 받았고 '올해의 애국자'칭호와 '카자흐스탄 노동영웅' 칭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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