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사(수영에 미친 사람들) 진하바다정훈 201309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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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 미친 사람들(人)

2013. 9. 15.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가 '바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이것저것 다 가리지 않고 다 '받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간 우리들의 몸에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바다로 속 시원히 보내버립니다.

 

 

 

▲ 먼저 슈트를 갈아입고 회원 모두가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둘러서서 손목 발목 풀기와 목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온몸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먼 곳까지 깔려 있는 부드러운 모래밭을 힘차게 구보를 한다.

 

 

▲ 요즘은 바다 수온이 23℃를 오르내려서 수영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냉수대의 접근이나 해파리 등의 돌발상황에 안전하기 위해서는 슈트를 착용하고 수영을 한다. 그렇지만 탄탄한 체력과 담력이 있는 깡한 사람들은 노 슈트 즉 수영복만 입고 입수를 한다.

 

 

 

 

 

▲ 꿈틀꿈틀 살아있는 바다는 한시도 멈추고 있지 않는다. 멈출 수도 없다. 그래서 바다 위에 떠 있으면 파도와 조류 등에 의해서 울렁울렁 훌렁훌렁 조류 방향으로 조금씩 옮겨진다. 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은 큰 파도가 좋다. 왜냐하면 큰 파도만이 아주 큰 울렁거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 바다에 항상 떠 있는 부표, 우리가 해안에서 찜하여 정한 목표 부표에서 모두 모여 바다를 향해 육지를 향해 힘차게 10초간 함성을 지른다. “와~아~아~~~아” 목소리가 작아서 다시 7초간 함성을 지른다. “와~아~아~아” 아랫배에서 나오는 함성을 지르면 몸속 찌꺼기는 모두 사라지는 것 같다.

 

 

 

 

▲ 목표지점을 왔으니 이제 다시 해안으로 전력 질주로 수영해 나아간다. 이때 온 힘을 다 사용하여 가능하면 해안에 도착을 하면 기진맥진하도록 전력으로 해안을 향해 수영을 한다. 간 혹 갈매기도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흥미롭다. 해안으로 들어서면 언제나 기분이 경쾌, 명쾌, 상쾌, 유쾌, 통쾌, 흔쾌할 뿐이다!!

 

 

▲ 9월 15일 일요일 하루의 해가 서생왜성이 있는 산 뒤로 넘어간다. 이렇게 수영을 하고 나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애마 알랭지를 몰고 집으로 행하는~ 이렇게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은 몸과 마음을 비워서 더욱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

 

 

수미사(수영에 미친 사람들) 진하바다정훈 20130915 16:00~^^*

 

사진출처: 수미사(수영에 미친 사람들: http://cafe.daum.net/sum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