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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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간 책(冊)

2020. 10. 7.

- 장 프랑수아 ㅏ마르미옹 저자에 대하여~

 

심리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 2011년부터 잡지 [심리학 서클]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또한 2007년부터 잡지 [인문학]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의 멍청함은 잘도 보면서 정작 자신의 멍청함은 제대로 보지 못한다. 당신이 멍청이든 멍청하지 않던 언제나 누군가에게는 멍청이 일 것이다.

 

멍청함이란 지능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다. 목적 때문에 지성을 포기하는 상태, 감성과 이성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멍청함은 모든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

 

멍청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만이 맞는다고 확신할 뿐이다. 멍청한 사람은 주변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멍청한 인간들은 우기는 데 선수다. 멍청한 인간은 사회와 정치를 배배 꼬인 시각으로 본다.

 

멍청한 인간은 모든 질문을 이분법적으로 한다. 인간은 진실에 관심 없을 때 멍청해진다.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하거나 숨기려는 거짓말쟁이와 달리 멍청이는 진실 따위에 관심이 없다. 자신이 하는 주장이 진실인지 거짓인지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멍청한 인간은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멍청하다고 한다. 멍청한 인간은 다른 사람들을 무시한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멍청한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거짓말하다 들킬까 봐 두렵기 때문에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멍청한 인간이라고 해서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멍청한 행동은 똑똑한 사람도 할 수 있다. 머리는 좋은 데 짓궂고 잔인한 멍청이가 있다.

 

멍청한 실수로 벌어지는 행동이라도 사과를 통해 어느 정도 용서받는다. 사과하면 내가 실수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도 내가 후회하고 있다는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는 수치심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극복하며 우리의 약점과 실수를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잘 파악해 수치심을 느낄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 하늘은 푸르르고 기온은 따뜻하여도 마음을 거두어 둘 곳이 없다~ 첫째 둘째 셋째로 구분하니~

 

어느 부부가 텍사스 주에 있는 별장으로 결혼한 자녀들을 초대했다. 그날 기온은 40에 달했다. 모두 테라스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큰소리로 말했다. “애빌린에 가서 뭐 좀 먹을까?” 이웃 도시 애빌린은 왕복 170거리였다. 모두 좋다고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4시간 후, 모두 별장으로 돌아와 더위로 지치고 맛없는 점심식사에 실망한 채 테라스에 털썩 앉았다. 그런데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니 모두 자기 빼고 세 살이 가고 싶어 한다고 각자가 생각했던 것이다. 만일 이들 가족이 겉으로 보이는 합의는 의심부터 했었다면 이러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