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우두산(1,046m 97) 의상봉 Y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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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 산(山)

2021. 12. 12.

20211211(토요일) 맑음   와이프랑 둘이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발걸음이 닿는 곳으로~

요즘 주말에는 우두산 아래에서부터 항노화 힐링랜드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3천원 입장권을 사면 2천원 지역 상품권을 준다)

 

10:32 셔틀버스 주차장에서 고견사 쪽으로 출발~

10:38 견암폭포

11:11 고견사(1,000년의 은행나무)

12:19 의상봉 우두산 이정표

12:38 의상봉(1,032m) 정상 도착(가파른 철계단에 주의)

 

13:36 우두산(1,046m) 정상 도착

14:55 주차장 마장재 이정표

 

15:29 Y자형 출렁다리(109m = 40m + 24m + 45m)

16:12 셔틀버스 주차장 도착!

 

고견사 입구에서 올라가자마자 오른쪽으로 소나무 가지들 사이로 견암폭포가 보인다. 물이 흐르고 있어서 계곡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견사는 원효 대사가 절을 창건할 때 이곳에 와보니 전생에 와본 곳임을 깨달았다는 데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특히 이곳에는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1,000년의 은행나무가 우뚝 솟아 있다.

 

의상봉은 우뚝 솟아오른 바위인데, 철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그동안 이곳저곳 철계단을 올라가 보았지만, 이곳만큼 긴장되고 아찔 한 곳이 없을 것 같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어찌나 힘들었는지 의상봉 정상석과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우두산쪽의 암봉 사진만 찍고, 정작 오르고 내리는 아찔했던 계단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였다. 아직도 휴우~ 후덜덜~ 떨린다.

 

의상봉에서 내려와서 우두산을 가는 길에서 뒤돌아보니 의상봉 정상에 홀로 선 등산객을 볼 수 있었다. 이분은 겁도 없이 오랫동안 홀로 서 있었다. 그런데 비록 긴장되더라도 우두산 보다는 의상봉에 사람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것 같다.

 

우두산을 뒤로 하고 하산하는 방향에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힘이 들었지만 중간중간 있는 기암괴석은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많은 볼거리를 누리면서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 아래로 Y자형 출렁다리고 햋빛에 반사되어 빛나고 있다.

 

신기한 Y자형 출렁다리, 아마 이곳은 항노화 힐링랜드와 함께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나고 다음 여름이 되면 시원한 계곡과 함께 항노화 힐링랜드에서 많은 사람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것으로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