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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무엇 때문이라 정의하기는 참 어려운... 언제부턴가 이 공간이 저에게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월을 이렇게 방치하다 보니 꾸준히 찾아와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너무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모습을 계속 보여 드리는 것이 마땅한 예의는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이 블로그..
잘 지내셨지요? 아주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합니다. 영양의 보고인 <굴>은 역시 바닷물 기온이 가장 낮은 겨울철이 맛도 제일 좋고 영양도 더 풍부하다 합니다. 더구나 양식이 아닌 <자연산 굴>의 풍미는 아주 진해서 먹을 때마다 그리운 이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참 이..
손님을 집에 초대하는 일은 늘 즐겁다. 모처럼 양식으로 대접하기로 했다. 단순한 메뉴이긴 하지만 이렇게 식단 차림표도 만들고.. 냅킨도 예쁘게 접어 보았다. 테이블 주변 조명도 맞추고.. 어떤 음식을 대접하든, 초대받은 손님으로 하여금 진심으로 기뻐하며 정성껏 맞이하는 ..
30 선선한 가을이 되니 집 나갔던 입맛도 다시 돌아와 식탁 앞에 바싹 다가앉게 된다. 기왕 찾은 입맛. <간장 게장>으로 확실하게 입맛을 다셔 보자. '밥도둑'이란 누명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제 맛을 내주는 간장 게장.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식당에서 사먹으려니 그 비싼 값..
1센티밀리 크기 정도의 새끼 멸치를 지리멸(또는 소멸)이라고 하지요. 지리멸은 작고 부드러우며 고소해서 그냥 무쳐도 맛있고 여러 양념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어요. 오늘은 호두를 넣어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지리멸 2컵. 호두 1컵. 블루베리1/2컵, 대추 15개. 고추장 2스푼,..
21 (스피커 ON. 신나게 노래부르며) "어미야. 비빔밥 해 먹자" 하시길래 이런저런 비빔밥 재료 만들어 맛있게 준비했더니 "힘들텐데 이 더위에 무슨 비빔밥이니?" 하시는 어머님. "넵? 어제 어머님께서 비빔밥 드시고 싶으시다고..." "김밥 생각이 나서 김밥 말아 먹자 했는데?" "...........
봄엔 도다리(가자미과). 여름엔 광어가 맛있다고 한다. 원래 광어는 <넙치>를 가운데를 갈라 짜개서 말린 것을 말하는데 흔히 광어라 부르기에 편의상 광어라고 하겠다. 싱싱한 생물 광어로 매운탕을 끓여 보자. 그 시원한 국물맛과 달콤한 생선살 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 원기 ..
장마철이다. 집안은 눅눅하고 채소들은 물을 잔뜩 머금어 금세 짓물러진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반찬이 쉽게 상해서 나물 반찬은 딱 한 끼 분량만 만드는 게 좋다. 장마철 밑반찬으로 무엇이 좋을까. 서울에서 조카 둘이 내려온다. 시누이(조카들의 엄마)가 미국에 있어 자취생과 다를 바 없는 조카..
균형잡힌 건강식단 중에 가장 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는 역시 샐러드이다. 샐러드 재료가 아무리 가벼워도 소스에 따라 아주 무거운 음식이 될 수도 있다. 오리엔탈풍의 발사믹 소스를 만들어 샐러드에 응용하면 맛도 깔끔할 뿐 아니라 저칼로리에 양질의 영양소를 고루..
오고 있는 봄이 꽃샘 추위로 투정 좀 부리기로서니 이 반가운 봄에게 눈을 흘길 수는 없다. 쌀쌀한 봄날. 얼큰하고 칼칼한 <꽃게탕>으로 속을 따스하게 하는 것도 좋겠다. 게 등딱지가 보라빛이나 푸른빛이 도는 아이들은 1년생 이하라서 살이 덜 여물다고 한다. 이렇게 누르스름 황갈색을 띄는게 ..
바게트를 커피에 찍어 먹거나 잼을 발라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바게트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마늘 버터를 발라 구어 먹는 것이다. 피곤하고 나른해지는 오후. 마늘향과 버터향이 밴 노릇하고 바삭한 바게트를 커피와 함께 먹는 시간.. 행복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듯이 빵 한 조각과 커..
미나리의 어원은 그리스어의「oinos」('술' 이라는 뜻)와「anthos」('꽃' 이라는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꽃의 향기에 연유한다. 영어로는 물이 많은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water dropwort」또는「water celery」로 부른다. 특히 미나리는 해독장용을 하고 혈압을 강하시키며 간기능을 향상시키고 ..
맛깔스럽게 익은 김장김치가 있어서 겨울 식탁은 왠지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2월 들어서니 가끔은 봄동 겉절이 생각도 나고... (흐흠... 이 간사함이라니. 그래도 잘 익은 김장김치는 1년 내내 그 맛의 우월성에 확실한 도장을 찍어준다.) 이 즈음. 백김치를 담가 맛을 보는 것도 겨우내 가라앉은 입맛과..
벌써 정월 대보름이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약밥(약식)>을 만들어 가족과 나누고 또 평소 고맙고 정다웠던 이웃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몸에 좋다 하여 약밥 또는 약식이라고도 부르는데, 특히 정월 대보름날 먹는 약밥은 일년 동안 오장을 튼튼하게 한다 하여 일반 가정에서 꼭 만들어 먹었다. ..
새우 요리의 변신은 참 다양하다. 풍미가 좋은 새우살은 아쉽게도 열을 오래 가하면 살이 퍽퍽해지는 특징이 있다.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고열에 재빨리 볶아내는 요령이 필요하다. 와인을 이용해서 새우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요리를 만들어 보자. <재료> 새우 (중하) 15개. 미니 파프..
술 담배를 하지 않는 남편은 떡을 좋아 하고 빵을 좋아 하고 또..... 과자도 잘 먹는다. 아니 마누라가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 안심하고 잘 먹는다.^^ 대신에 밖에 나가 남이 해 준 음식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다. 내가 장수해야 할 이유이다. *^0^* 과자 봉지 들고 앉아 봉지가 비워질 때까지 먹고 앉아 있..
"언제 시간나면 식사나 같이 하시죠?" 누구나 이 말을 자주 하고 자주 듣는다. 그러나 실제로 그냥 지나치기 애매해서 건성으로 말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보니 말하는 사람도 어색하고 듣는 이도 심드렁하게 넘기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사람들과 함께 밥 먹는 걸 정말 좋아 한다. 더구나 대접받기 보다..
배추 파동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이 한동안 떠들썩했다. 다행스럽게 배추며 무 값이 좀 내린 듯 하다. 가을 햇살빛 곱게 담은 물김치와 돌산 갓김치 담가 가을 하늘 드높아지면서 되돌아온 입맛 확실히 살려 보자. <가을햇살 담은 물김치> <알싸하게 톡 쏘는 돌산 갓김치> 가을햇살 담은 물김치 ..
전어는 4계절 모두 맛있지만 가을에 제일 맛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도 있고 구운 전어 머리는 그 고소함이 깨 세 말에 비교되기도 한다. 어패류들은 산란기 전에 종족 보존을 위해 체내에 영양분을 가득 쌓아두는 까닭에 산란 직전이 제일 맛있다. 물론 산란 직후는 ..
통통 오른 새우살과 치즈가 어우러져 당신의 입맛을 유혹할 <쉬림프 컵피자> 집에서 피자를 직접 만드려면 <도우> 때문에 일단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도 있다. 아주 쉽게 도우를 대체 할 수 있는 것들..<또띠아> <식빵> 그리고.............. <만두피> 시판용 만두피를 이용해 컵피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