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한나 2009. 2. 3. 13:03

 

 

                             봄을 먹자. 스프링 롤               by Hannah

 

입춘(立春)을 알리는 이른 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뺨에 닿는 바람기운이 차갑기 보다는 상쾌한 느낌인 게

봄이 저만치 오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겨우내 텁텁해진 입맛을

상큼한 <스프링 롤>을 먹으면서

봄을 먼저 느껴 보자구요.

 

<재료> 다양한 청경 채소 준비. 쇠고기, 크랩살, 팽이 버섯, 상추, 파프리카. 훈제 오리고기

라이스 페이퍼. 플레인요구르트, 허니머스터드 소스,

파프리카.버섯.크랩살은 7센티미터 길이로 썰고

청경채소도 같은 길이로 썰어둔다. 

쇠고기는 가늘게 채썰어 불고기 양념을 해서 볶아둔다.

훈제오리고기는 얇게 썰어 전자렌지에 한번 데워준다.

 

온수 약 섭씨 40도 정도(따끈한 목욕물 정도)로 데워서 넓은 대접에 담아두고

라이스 페이퍼를 한 장씩 온수에 2~3초 담궜다 부드러워지면 건져낸다.

너무 오래 담그면 쉽게 찢어지니 약간 덜 불렸다 싶을 때 건지는게 적당하다.

큰 접시 위에 물에 불린 라이스 페이퍼를 깔고 중앙에 상추나 깻잎을 깔고

그 위에 재료들을 골고루 얹는다.

위와 아래를 접어준 후

왼쪽부터 단단히 여미며 감싼다. 너무 헐렁하게 말면

썰었을 때 내용물이 쉽게 빠지고 예쁘지도 않다.

일반적으로 <월남쌈>의 경우에는 액젓이나 땅콩버터 소스를 사용하지만

상큼한 봄맛을 즐기기 위해 소스를 다르게 만들어 보았다.

포도 요구르트에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4:1 비율로 넣고

소금과 설탕을 더 넣어 간을 맞춘 후 파슬리 가루를 넣어 섞어주면 소스 완성

말아둔 스프링 롤을 중간부분 어슷하게 썰어 2등분 한 후

접시에 곱게 돌려 담은 후 준비 해 둔 소스를 끼얹어 준다.

깔끔 상큼한 맛의 <스프링 롤> 완성.

칼로리가 낮아 배부르게 먹어도 걱정없다.

일반적인 <스프링 롤>은 이 상태에서 기름에 한번 더 튀겨내는데

맛이 오히려 깔끔하지 않다.

<월남쌈>은 이 라이스 페이퍼에 익힌 새우, 쌀국수 등의 재료를 다양하게 넣고 말아서

피쉬 소스나 피넛 소스에 찍어 먹는다.

 

 

남는 재료들은 적당히 잘라서

만들어둔 소스를 그 위에 끼얹으면

색스럽고 상큼한 샐러드가 한 접시 더 추가~

가볍게 드시고 기운 내서 오늘도 즐겁게!!

봄이 머잖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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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네 봄의 향이 한꺼번에 다 들어가는군요
맛있겠다
와아~~!!
저거 다 뭡니까?
먹는겁니까? 그냥 보는 겁니까?
봄도 먹을 줄 아는 재주가 있어야 먹지요.

요즘 편찮으신 데 없으신지요?
안부드립니다. 한나님!
상큼한 봄 요리 감사합니다.
퍼 갑니다.
뭐든 한나님이 하면 예술이 되는 거 아세요.
야무진 손끝이랑 눈썰미가 부러운 여자 여기 있어요^^
일욜날 아버님 생신때 만들어다 드렸어요~~ 인기짱이었구요~~ 감사합니다~~^_^
제가 만든걸 인터넷카페에 올렸는데요~ 레시피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ㅋ
다 한나님 덕분~~~^^
담아가요
한나님은 도대체 못하시는게 없는것 같아요.
음식이면 음식.. 글이면 글.. 어느 한가지라도 소홀함이 없으니요.
너무 먹음직스럽고 맛도 훌륭할것 같아요. ^^
정말 군침이 도네요.
야채와 고기를 함께 먹는....
담아가요.
한나님~
저도 스프링 롤 해먹어봤어요.
가끔 예쁘게 만들어 채소를 먹는것도 새롭고 좋던데요.
맛있겠당 솜씨도 좋으신 한나님..
우와 입에 침이 막막 고여요 ^^
이른새벽 ...큰 아이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우연히 님방에 들렸습니다..
좋은글들과 요리 몇개 허락없이 담아가네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님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곱게 세월을 담을 수있는 여인이 되고 싶네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자주 구경올게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넘 맛있겠어요...감사히 담아갑니다.
넘 맛있어보여요 ~~^^*
담아가용 ~ 통하기 신청두 하고가용 ~ 받아주세요 ㅋㅋ
저는 많이 먹고 싶어요~`
매해 마다 맞는 봄..여름 .가을 ,겨울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내년에도 보게 될까..
이런 생각들도 들구요.
그래서 하루 하루가 참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아~~~잉 한나님은 팔방 미인이세요. 신은 불공평하당~!!!
얼굴도 마음도 예쁘고 요리도 잘하시고, 토피어리도 하시구,,,
대체 못하시는게 뭐래요~^^
스크랩해가요..
고맙습니다.
쉽고 맛잇는 요리
요리의 달인 언니 한나방에서 퍼갑니다
.... 할 말을 잃어요...
예쁜 음식, 맛 있는 음식... 요리를 따로 배우셨는지...
에효... 한나님이 만들어주신 스프링롤 한접시 먹으면 소원이 없겠넹... (꿀.꺽.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1.gif" value="젓가락" />)
비밀댓글입니다
색스럽고 침넘어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