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한나 2011. 5. 9. 18:44

 

 

 

 

균형잡힌 건강식단 중에 가장 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는 역시 샐러드이다.

샐러드 재료가 아무리 가벼워도 소스에 따라 아주 무거운 음식이 될 수도 있다.

 오리엔탈풍의 발사믹 소스를 만들어 샐러드에 응용하면

맛도 깔끔할 뿐 아니라 저칼로리에 양질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겠다.

 

 

딸은 새 프로그램 준비하느라..아들은 뮤직 비디오 찍느라

어버이날에도 내려오질 못 했다.

다음 주에 내려오기로 약속하고

카네이션이 먼저 도착했다.

여전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님 침대맡에 카네이션 바구니를 놓아 드렸다.

어머님은 아이들이 보낸 카드를 읽고 또 읽으신다.

 

 

어쩔 수 없이 불친절한 한나씨가 되고 말았다.

블로그 올릴 생각을 미처 하지 않고 만드느라 소스 만드는 과정샷이 없다.

소스를 만들어 두고서야..요즘 바빠 포스팅도 못 하는데..싶어 디카를 꺼냈다.

 

< 오리엔탈풍 발사믹 소스>

*재료*

발사믹 식초 1/4 컵. 올리브 오일 1/4컵. 참깨 3스푼. 다진 마늘 3스푼. 파인애플 링 5개.

 사과식초 2스푼. 소금 1스푼. 설탕 2스푼. 물 1/4컵

*만드는 법*

마른 믹서기에 참깨를 먼저 갈아 볼에 담은 후 마늘과 파이애플 링을 믹서기에 마저 간다.

큰 유리볼에 위 재료를 넣고 고루 저어 섞는다.

시간이 지나면 올리브 오일이 분리되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반드시 휘저어 사용한다.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고 열흘 정도는 먹을 수 있다.

 

 

갖은 청경 채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대략 털어낸 후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양상추는 반드시 손으로 뜯어 조각을 내고 다른 잎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굵게 썬다.

한 접시 분량씩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훨씬 아삭하고 시원한 샐러드를 맛 볼 수 있다.

 

 

미니 파프리카. 살짝 데친 그린빈. 씨없는 포도. 밤 슬라이스. 꽃당근

 

 

황금버섯. 은이버섯은 뿌리부분 잘라 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을 빼두고..

새싹 채소도 씻어 건져둔다.

 

 

갑작스레 샐러드를만들다 보니 고깃감으로 적당하게 쓸 고기가 없어서...

이건 훈제 떡갈비를 얇게 썬 것이다.

소고기 스테이크나 닭가슴살을 이용하면 더 좋겠다.

 

 

 

 

 

버섯을 익히지 않고 바로 먹으면 그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접시만 들여다 보고 있어도 몸이 절로 가벼워질 것 같은 느낌.

이 정도에다 소스를 끼얹어 먹어도 충분할 터.

 

 

넓은 샐러드 접시에 차갑게 보관한 청경채소들을 고루 담고 그 위에 버섯들과 새싹도 적당히 올려두고

 

 

나머지 재료들도 색스럽게 얹고...

 

 

맨 위에 썰어둔 떡갈비 조각을 빙 둘러 담았다.

 

 

 

개인 접시에 적당량을 덜어 담고 준비해둔

오리엔탈풍 발사믹 소스를 끼얹어 먹으면....

으흠~~~~~~~~~~

상큼한 봄이 내 안으로 들어와

내 몸을 가볍게..향기롭게..힘차게...만들어 주는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입맛에 딱 들어맞는 소스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에 마늘,깨소금,파인애플 맛이 어우러져

상큼한 샐러드 맛을 즐길 수 있겠다.

 

 

< 단호박 스프>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 단호박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붓기를 없애줄 뿐 아니라

각막을 보호하고 저항력을 길러주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들어 있다.

요즘 단호박 6개 들이 한 망에 13,000원 정도.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세로로 자른 후 씨는 파내고

찜기에 푹 쪄서 겉껍질은 벗기고 (껍질까지 갈면 영양면은 더 우수한데.색깔도 좀 그렇고..소화를 더디 시킨다)

믹서기에 삶은 단호박과 우유 한 컵을 붓고 곱게 갈아낸다.

냄비에 붓고 저으면서 중불에 한소큼 끓여낸다.

입맛에 따라 미량의 소금을 넣는다.

 

 

껍질 벗긴 밤을 두어 토막을 낸 후 작은 냄비에 소량의 물과 꿀을 넣고 졸인다.

 

 

단호박 스프를 담고 그 위에 꿀에 졸인 밤을 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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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대박
냠냠냠,,,,,,,,,,,,,,,,,,,,,,,,,,,,,참 잘 먹었습니다.
온달 이런 음식 먹어본지 정말 오랜만입니다.
예전 우리 색시가 한나씨만은 아니지만 그렇게 정성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아~~~~~~~~~~~~~~~~~~~~옛날이여!,,허허허

하지만 이렇게라도 대리만족하고 눈요기를 하니 오늘이 행복합니다.
비오는 부처님 오신날
한나님의 방에서 행복과 맛의 진미를 느끼고 갑니다.
속이 꽉 찬 정보들 오랫도록 간직하고 잘 이용 하겠습니다...!
속이 꽉 찬 정보들 오랫도록 간직하고 잘 이용 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두가지 음식을 먹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ㅋㅋ
출출한 야참시간이라서요.. 샐러드 무지 좋아하는데...한나님표 샐러드는 또 얼마나 맛있는지...
단호박 스프도 정말로 좋습니다. 두 음식 드시고 어머님의 건강이 빨리 좋아지셨으면 하네요~
분명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한나님의 음식을 드신 분들은 다들 건강할 거라 믿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달콤한 밤이 올려진 호박스푸도 먹고푸고..
새콤한 샐러드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노크드립니다.ㅎㅎㅎ
행복한 봄날 지내고 계시죠?
밤낮으로 얄궂은 날씨가 계속 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한주시작하세요~
올해 단호박 많이 심는데 배워두어야겠어요^^
한나님의 손길에 5월의 상큼함이 곁들여 있으신가봐요.
어쩜 그리 곱게 샐러드를 만드시는지요?
발사믹소스로 저도 꼭 한번 만들어 볼래요.ㅎㅎ
어째....살만하신가?
싱그러운 5월에
아!!!
끌꺽~~~
냠냠냠^^
상큼한 요리들이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드네요...

어제까지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상쾌한 하루예요~
행복한시간 되세요~~~^^
참다운 친구이며 진실한 친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의 친구임을 자랑하는 것이다.
비밀댓글입니다
제이름과 같은 버섯이 있다니^^ 암튼 보기만해도 건강해질것 같네요.
봄철 건강을 책임질것 같은 메뉴 적어두었다 실천해볼려구요..
오리엔탈풍 발사믹소스 정말 깔끔하고 맛있을거 같아요.
소스때문에 고민했는데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우와 한나씨(~) 넘맛있는셀러드 저에 양식도 셀러드 참 좋아한답니다 헝가리 살때는 하루한접씨가 저에 식량이었거든요 한국은 셀러드거리가 좀값이 나가죠 (ㅎㅎ)(ㅎ) 맛나는 요리 다시 도전하러갑니다(~)(~)(~)(~)(~)
한나님!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한번 해 볼려고 담아 갑니다.
오늘의 요리 두가지는 아름다우신 한나님을 닮았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에고, 제가 좋아하는 요리들이네요.
특히 샐러드... 침이 고여요~!!
눈으로만 봐도 다(~) 맛본듯 합니다. 감샤(^^)
오랫만의 외출에...즐감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