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 지맥/백두대간-지맥

조은산 2014. 4. 24. 18:40

 

 

 

 

 

 

 

국사지맥 (國師枝脈)

 

백두대간 저수령 서편의 92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쪽으로는 운달지맥, 동으로는 자구지맥과 나란히 내려가면서 금천이 내성천을 만나는 예천군 용궁면 무이리에서 맥을 다하는 40km 되는 산줄기다. 내성천 합수부는 이어 낙동강을 만나는데 바로 삼강주막이 있는 삼강 합수부다.  이 '삼강'이 바로 금천, 내성천과 낙동강이고 좀 더 아랫쪽에는 영강도 합해지는데, 물길이 합해지는것은 곧 산줄기가 끝남을 의미함이라,  삼강 주변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도 여럿이다. 신산경도 그림을 보면 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산줄기가 문수, 자구, 국사, 운달, 작약, 숭덕에 낙동강 건너편 보현지맥까지 일곱이나 된다.

 

 

 

백두대간 저수령~0.3~분기봉(920)

분기봉~6.0~매봉~3.5~용문산~1.7~사부령~4.9~국사봉~1.3~꽃재~18.3~고종산(-1.2)~4.2~금천 / 39.9km

 

 

(주요봉우리) 매봉865.3    용문산771    국사봉729

 

 

 

국사봉은 남한에 85개가 있고 북한까지 보태면 전국에 99개다. 신산경표에 기재된 것은 국토지리원 고시지명 기준이므로, 고시가 안되고 현지에서 부르는 국사봉까지 보탠다면 그 수는 배가 더 될 것이다. 높이를 기준으로 보면, 북한(강원도 금강군)에 있는 1,383m가 가장 높다. 남한만 보면 경북 김천의 875m가 가장 높고 전북 김제의 61m가 가장 낮다. 한자로 ‘국’은 전부 國(나라)을 쓰지만 ‘사’는 師(스승), 士(선비), 思(생각), 事(일), 寺(절), 賜(줄), 祀(제사), 司(맡을), 史(역사) 다양하기도 한데, 조선왕조실록 등 옛 문헌을 볼 때 나라에 큰 가뭄이나 위기가 있을 때 임금은 각 지방 수령들에게 제사를 지낼 것을 명했고, 이에 따라 지방의 수령들은 자신이 다스리는 치소에서 가장 높거나 영험있는 산에서 제사를 올렸다. 그래서 전국 곳곳에 국사봉이 있고 이는 제사를 올린, 즉, 國祀峰이 되는데, 오만 사字가 다 동원된 것은 지도에 한자를 표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오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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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의 유래를 이제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요사이도 주욱 마루금을 이어가시네요~~~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