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리 詩集

스타 2021. 4. 6. 23:24

영실기암

이청리 시

오백나한상을
누가 깎아 세워 놓았나
구름의 손을 빌려 왔나
바람의 손을 빌려 왔나
청백의 곧은 뜻을 머금고
발아래 세상을 머리에 이고 서 있노라

내 것 아닌 것에 마음 두지 마라
하늘 아래 높은 것이 욕심이었나니
이 욕심을 깎아내는데
또 몇 만년 세월이었더냐
아! 빗방울 마저 폭포수로 내리노라
눈보라 마저 정한수로 놓이노라
저 오백나한상 발 아래 지친 생을
내려 놓지 못한 우린 정녕 누구였나

이 시는
서양화가 이청리 시인의 영주십경에 수록된 시입니다

ㅡ설명ㅡ
영실기암의 뜻
신기로운 암석이란 뜻

영주십경중 하나의 명작품
ㅡ영주는 제주도 옛이름ㅡ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열곳을 선정
그 중하나의 비경
#영실기암
#서양화가이청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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