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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끝에 슬픈 안녕 이청리 시 웃음 끝에 찾아 온 슬픈 안녕이여 팔도강산 굽이굽이 발로 밟는 그 세월이 얼마였소 조선 시대 보부상처럼 등짐지고 전국을 떠돌던 그 발끝으로 찾아가지 못한 곳은 북녘 하늘 밑 빼고 모두 다니지 않았소 대동여지도를 그렸던 김정호처럼 웃음의 대동여지도를 그리지 않았소 울고 웃게 했던 사람들의 인생사를 다독이는 그 구수한 웃음의 보따리를 오늘 여기 지차꽃 피는 6월의 그늘 아래 현충일 다음 다음 날 남겨 두고 떠나셨소 일요일 오후 전국 노래자랑 웃음의 장마당으로 열었는데 이젠 이 안녕 다음으로 열 전국노래자랑 장마당은 한 동안 가슴이 텅 빌 듯 싶소 하늘 가는 길 멀어 가다 잠시 쉬거들랑 한 수 거들어 주오 우리가 웃음의 노자돈 드리오리니 잘 가시오 이 말보다 다시 오라는 애원뿐..
내 사랑 우주적인 사랑아 [우리 결혼 기념 일에 붙여서] 내 사랑 우주적인 사람아 나에게로 와서 곱에 곱의 고생을 사랑의 물살로 바꿔 나란 생을 배 띄었다 낮과 밤이 바뀌기고 있지만 어둠에 묻혀 있던 나의 생에게 등대가 되어 거기 서 있었다 거기 거센 물살도 나의 꿈의 관문이었다 그대의 숨결 하나로 먼 곳의 별빛을 불러 와 펼쳐 놓은 곳은 우리가 머무는 거처였다 세상은 언제나 바람 잠든 없는 난바다 이곳조차 발아래 두게 하는 내 사랑 우주적인 사람아 하늘이 나에게로 보내기 위해서 오래 전에 빚어 놓은 이 깊은 인연 한 올 한 올 끌어 당겨보면 오색 무지개 짚여지고 한 올 한 올 행복을 엮어가게 하는 이 순간들을 축복으로 물들여 놓아 우리가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가는 날들을 기쁨으로 두 손을 모우게 했노라 ..
아름다워라 당신 이청리 시 당신의 사랑이 너무 커서 나더러 펼쳐보라 하신다면 봄 하늘을 열어 거기 고운 햇살을 빌려 고백하리라 당신의 사랑이 너무 커서 마른 나무 가지마다 하얀 목련을 피워 다 바치리라 그래도 부족하신다면 산 마루 굽이굽이 돌고 도는 거기 벚꽃 꽃잎을 따다 꽃길로 깔아 일생동안 걷게 하리라 당신을 만나 살아온 날들이 꿈결인 듯 아름다워라 아픔의 날들까지 축복이었으니 그 축복으로 영원 너머 있는 우주 방 한 칸을 하늘로 부터 가져와 안겨 주더이다 날이 갈수록 당신의 사랑이 커져 만 가 내 인생을 행복으로 타오르게 해 이 험한 세상을 연두빛 시의 물살로 물들이게 하더이다 #아름다운당신 #서양화가겸시인이청리 #시선물
아름다운 사람아 이청리 시 내가 아플 때 가장 먼저 달려 온 사람아 내가 위기에 처할 때 가장 먼저 달려 온 사람아 그대가 있어 행복했노라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보물과 같은 사람아 그대에게 받은 이 고귀한 선물을 영원히 잊을 수 없어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 다 갚을 수 있게 해주오 하나 뿐인 이 목숨 다 바쳐 다 주고 싶은 사람아 그대가 있어 살아가는 날들이 힘겨움이 아니라 아름다운 소풍이었다고 고백하고 싶어라 #이청리시아름다운사람아 #아름다운사람아 #이청리작사 #이청리작곡
암투병중인 축구선수 유상철을 생각하며 위로의 기도 이청리 시 부풀던 꿈을 찾아 달리던 그곳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경계선이었나 모든 것을 걸고 달렸으나 그 끝이 절벽이었다니 거기 한 그루 소나무로 서서 독야청청하고자 했으나 봄도 차가운 겨울이었구나 봄바람이 부는데 왜 살이 에이게하나 구슬 땀방울 이루는 그대 생의 출구는 너무 아름다웠다 거기 지지않는 꿈의 월드컵 나무 늘 푸르기를 원했는데 모든 잎새 거둬 들이고 마른 가지로 서 있다 그대가 꿈꾸는 그날이 이처럼 목메이게 하나 우리 곁에 오래 머물러 주기를 원했는데 함께 할 날이 이리도 짧아야 만 하나 청춘의 눈부심이 허공에 떠나는 것을 우리들 지켜봐야 하나 손 내밀어 잡아주고 싶어도 그대의 손길은 저 먼곳 구름이 먼저 손내밀고 있다 이 봄날 꽃은 피어서 ..
https://youtu.be/RObOxuji6g8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시 이청리 열여덟 해 팽팽했던 유배의 줄이여 강진 그 먼땅 독야청청한 날들 연초록 강물을 퍼내어 마시게 했네 민초들을 머리에 이고 세상을 열었네 해 아래 모든 것이 사라져 간 뒤에도 민초들을 높이는 사랑은 영원한 것 천둥같은 새날들이 오고 또 오지만 초록 강물로 흘러갈 다산의 사랑은 아! 메마른 광야인 우리 가슴 적시리 #이청리시인의다산정약용시집중에서 #이청리작시다산정약용의강진유배 #노래바리톤박승희 #곡이종록
용문산 은행나무 시도 암송하시고 노래와 영상 유트브에서 ♪♬♬보셔요
유관순 찬란한 부자 시 이청리 생발톱과 생손톱을 뽑히고 아픔의 끝에서 더 나아가자 찬란하다 이 다음부터 아픔이 느껴지기 보다 큰 산아래 흘러가는 물결같다 처음에는 아픔에 부딪혀 뒹굴기만 했다 소리치며 무엇인가 토하고만 싶었다 아픔의 끝에서 더 나가는 것을 몰랐다 이 끝을 넘나들고 부터 모든 것이 찬란하다 이것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난 찬란한 부자가 아닌가 누가 뭐라고 해도 먼저 가신 분들이 나보다 찬란한 부자였으리라 #이청리시찬란한부자 #유관순시이청리찬란한부자
[킹흑돼지 무한리필, 섬김밥상] 시와 음악과 그림이 함께 하는 맛집 이청리 시인이자 작곡가의 아내가 운영하는 친환경 웰빙 자연식 음식점 제주도 음식 축제 우수상 수상 미리예약 하셔야 합니다 010- 5551- 6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