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 마음의 풍경

해피로즈 2006. 1. 24. 16:10

 

 

 

 

Evening Bells-Sheila Ryan

 

 

 

 

 

 

 난 어떤 음악에 마음을 붙잡히면 몇날 며칠 계속 듣는다.
지금 흐르는 이 음악은 내가 요즘 줄곧 듣는 음악이다.
아름다운 곡조와 청아한 음색이
내 탁한 영혼까지 투명하게 흔드는 것 같다.

베란다 창밖으로는
얼마든지 뽐내도 좋았던 아름다운 계절 5월을 지나
지금 6월의 초록위로
아직도 넝쿨장미가 저리도 화려하게 붉고

너무 이른 더위이긴 하지만 이 6월 초여름 향기 속에서
이 음악을 들으며 법정스님의 글을 읽노라면
산속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듯 하고
맑은 새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이 음악과 글
이렇게도 마음을 맑아지게 하니
이들은 내게로 와서 아주 훌륭한 노래와 글이 된 것이다. 

이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내 흐려진 영혼을 흔들며 맑게 맑게 퍼진다.


밖에는 바람이 분다.
내 정원같은 베란다 창문밖 남의 아파트 담벼락
넝쿨장미꽃들을 흔들고
담쟁이 잎새들을 흔든다.
그리고 창을 넘어 내게도 건너 온다
나를 흔들기 위하여?

이제 나를 흔들지 말아라.
혼자 들판에 서서 거친 바람을 맞았었느니라.
이제 나는 거친 들판을 지나 강가로 나왔느니
햇살 비치는 밝은 곳에 시선을 얹고

나는
나는 이제
강을
건너려 한다............




                                 200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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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러그 활동이 장난이아니내여
대단하십니다
조금은 부럽고요
벌써 강산이 변할십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대단하시고요
늘 참 사진보니 넘곱던대요
아직 청춘같더이다
하기사 아직 청춘이지만 그쵸
올해 연세가 오늘정도인지도 궁금
뭐든지 궁금해서 죽을죄을 용서하시고
부디 알고싶은 이내맘 알아주심 감사요 ,,
다른 블로거들 못 보셨습니까..
오랫동안 블로그 운영해온 블로거들 얼마나 많은데요..
전 얼마 안됐습니다.
부러우시면 열심히 해보세요~^^
네 열심이해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려도 되는지요 로즈님
고맙습니다 좋은날요,,,,,,,,
ㅎㅎ 조언은 무슨~^^
예, 열심히 해보세요~^^*
아닙니다 로즈님같은 분이 조언을
해주신담 저는 영광이죠
근대 사진이 있지만 올릴줄도 몰라서 ㅋㅋ
글쎄요 나중에 함 가르쳐주시든지요
산행한 사진 있는데 어케할줄모르니깡
로즈님처럼 고운사진 여기로 첨부함 얼매나
좋을까 혼자 생각해보내여
이제 내일은 산으로 들로 갈려고요
오늘야근하고 내일 모래 쉬는날이라
나물도 하고 맑은 공기도마시고 ㅋㅋ
그래사니더 나같은 촌님이
로즈님은 연세가 어케요
취미는 가족은 디게 궁금하내요
궁금해서 미안요 ,,,,잘주무시이소,,,,,,
마음에 드는 곡 있으면
계속 듣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