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말이야 2014. 10. 20. 00:42

길을 걷다가  우체통을 보았다.  

어렸을적에는  조그만 우체통이었는데  지금은 저렇게 큰 우체통이 되었다.

언젠가는 우체통에 우표를 붙인 편지를 넣은 적도 있고  엽서를 넣은 적도 있다. 

언제부터인가.   핸드폰이 나오고 부터인가  컴퓨터가 나오고 부터인가 손편지를 적어본적이 없다.

아마도 곧  손으로 편지를 적게 될 날이 올것 같은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편지를 써볼까.  

요즘들어 자꾸만 인생을 잘 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배려할줄도 존중할줄도 몰랐던 지난 날이 생각나서 미안해지곤한다.  

그때는 그게 뭔지 몰랐다.

지금은 그게 뭔지 알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존중하고 배려할줄 모르기는 마찬가지이다.


누군가에게 손으로 편지를 쓰게 될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망포역에서 본 계단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것은 많이 보았지만 경사로를 설치해놓은 것은 처음보는 듯 하다.

신기하다.    그 많은 장애인용 이동장치치를 보았지만 경사로를 보기는 처음인듯 하다.

옹색한 자전거 이동장치를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너른하고 시원한 경사로를 보기는 처음이다.

일반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   나도 이 경사로가 좋다.  

나이가 드니...    계단 보다 경사로가  맘에 든다.

망포역을 디자인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제 노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고마와 지는 나이인가보다.


아 옛날이여...

계단을 세개씩 네개씩 뛰어 올라가던 때도 있었다.


출처 : 내가 마리야~~
글쓴이 : 숲속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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