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말이야 2015. 10. 20. 11:40

10.20 화
나의 뇌혈관혈액공급량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갑자기 건망증과 치매 파킨슨에 대한 생각이 스쳤다.

인터넷에서 두 개의 기사를 보았다.
생후 3일만에 거리에 버려져 프랑스로 입양된 문화부 장관이야기와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와 수술도중 뇌사에 빠져 장기기증하고 떠난 여자의 이야기.

이 기사를 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날마다 무엇인가를 보게 되는데 스쳐지나간다.
무엇을 좋다 나쁘다 말할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 여자는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과 지원을 받고 한국 명문대학교에 다니는 딸이었지만 24세에 사망했다.
다른 한여자는 사흘만에 거리에 버려져 6개월만에 프랑스에 입양되어 문화부장관이 된 여자.
장관은 자신의 생모를 찾지 않는단다.

이 기사를 보고 나는 무슨생각을 하는중일까.

3일만에 버려져도 살아나고
24년간 부모가 보살펴도 의료사고로 사망하기도 하고.

몇일전에는 이런기사도 보았다.
사실혼인 남녀가 있었다.
나이가 많은 남자는 여자에게 전재산을 명의이전했다.
여자가 갑자기 죽고 남자는 여자의 부모를 상대로 고소를 했다.
여자의 재산이 사실혼인 남자에게는 상속이 되지 않아서 무일푼신세가 되었단다.
법정에서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하다.
법적으로 여자의 재산은 오랜세월 연락도 없이 살은 가족에게 증여된다.

또다른 사실혼인 남녀가 있다.
연상인 여자는 남자를 위해 집안일을 하고 남자와 살았다.
15년만에 남자가 연상인 여자를 나가라고 해서 여자가 소송을 걸었다.

여자의 말에 의하면 사실혼관계이고
남자의 말에 의하면 오갈데 없는 여자를 방한칸을 내어준게 전부란다.

여자는 이럴수는 없다라고 말하고
남자는 방하나 내어준게 이렇게 힘들게 될줄 몰랐다고 한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한 행동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남자는 남자를 위해 한 행동은 없었다고 말한다.
그 장면을 보며 뭔가를 생각하고있을텐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정리하지 못했다.

내가 한 행동과 상대가 받아들이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듯하다.

나는 A와 사실혼관계에 있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 A는 이런말을 했다.
“어떤 가장도 내가 받는 이런 대접을 받지는 못해.”

그런 A에게 나는 이런 말을 했다.
“저 영악한 년이 교묘하게 날 부려먹네.
직장엘 다니면 밥해 줄 일이 없을텐데 공부를 한다고 하니 이런 상황이 되네.“

A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 있을뿐.
A와의 소꿉놀이덕분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오늘은 수제 소스를 만들어보았다.
샐러드를 싸가는데 시판되는 소스가 기름지고 달고 짠듯해서 야채과일소스를 만들었다.

카밀라유와 우유와 소금을 조금넣고
주재료는 샐러리와 양상치 단호박 연시 천도복숭아 각종 견과를 거칠게 갈았다.

색깔은 단호박색이 나고 형태도 소스로 완벽하다.
게다가 거친맛이 일품이다.

각종 색을 내는 드레싱 소스를 만들어볼 생각에 설렌다.
A덕분에 호강한다.

혼인은 법률적 관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댓가를 받아야 하는 거래관계라는 생각도 든다.

법적이거나 거래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것

한남자와 한여자가 지나갔다.
짧은 거래를 마치고.
한의원은 조용하다.


내가 쓴글이지만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나도 모른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함께 써놓았는데
아마도 한가지 이야기일것이다.

웃기는것은 내 눈에 그 한가지 이야기가 안보인다는 것이다.

읽는 사람에게는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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