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s garden

haru 2010. 5. 8. 16:00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하루의 정원"

올해의 컨셉은 '나무가 있는 하루의 정원'이다.

'라일락'을 심으니 그럴 듯하네.

 

 

유진이가 없는 빈 자리를 꽃으로 대신하며  지내는 중이다.

 

주말마다 양재동에서 흙, 꽃, 나무를 실어나느느라 바쁘다.

차가 모닝이라서 늘 아쉽다.

그러나

만일, 내 차가 큰 차였으면

내 성격에

하루의 정원은  하루의 정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ㅎㅎ

이러다가 진짜로 겨울에 옥상에 작은 온실을 만들지도 모르겠당.....

겨울이 너무 싫어...

하루는 하루(春)가 좋아요....^^

 

 

 

아~~~

 

마음이 참 좋다.

 

 

이렇게

도시생활의 각박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부정할 수 없는  도시태생, 도시사람

도시 생활이 아무리 싫어도

시골에 가서 살 수도 없는 운명이니

주어진 환경에 최대한 적응하고 살자....

 

 

 

석죽

 

작년엔 임파첸스(물봉숭아)를 심어서 하루에 두번씩 물주고 했지만

올해는 넘 바빠서 그럴 여유가 없으니...

 

일부러 물을 안 좋아하는 석죽을 심어봤다.

잘 크네...^^

언제 이리 많은 애들을
유진일 대신 할수 없지만
사랑주는 만큼..행복을 돌려주는 녀석들
잘 키워여...글구 자주 보여 주시고여
네~ ^^ 작년보다 훨씬 많아지긴 했어요.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긴하지만 하나하나 돌보는 게 재미있어요.

요즘 조그만 개미들이 화분 밑 어딘가에 군집을 만든 모양인지
사방에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어쩜 좋을지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