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s diary

haru 2010. 9. 1. 10:13

그저께 아침 7시반경,

요즘 수업에서 배우고 있는

'루시퍼'를 너~~무 열심히 추다가 그만, 어깨와 목에 담이 걸렸다.

목도 안 돌아가고 장난아니었는데 , 일단 출근하여 수업을 겨우겨우 끝내고

양재동에 있는 통증의학과에 가보았다.

 

진단은 목디스크에 의한 통증. 그에 준하는 약물주사치료와 근육이완제 주사 처치를 받고 4만 7천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하였는데

왠지 내가 목디스크라는 것도 의심스럽고  뭔지도 모르는 이상한 치료를 받은 찜찜한 기분이...

 

결국 소개받은 정형외과에 다시가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 수업을 끝내고 부리나케 택시를 타고 건대입구에 있는 정형외과로.

 

여기는 남편이 마라톤 동호회에서 만난 의사쌤이 하시는 곳이다.

그런데 왠걸.

일단 내 목사진을 찍고 진짜 목디스크 환자 3명의 것과 내 것을 비교해가면서 꼼꼼하게

내가 왜 디스크가 아닌지 설명해주시는 게 아닌가.

 

결론은 그저께 간 곳이 과잉진료였다는....

 

처방은 예상대로 ~~~달리기.

달리기운동을 잘하면 낫는다고 하신다.

진료를 마치고 나니 5시.

건대입구역 스타시티까지 걸어와서 이마트에서 점심으로 빵하나 사먹고 집에 오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참 양심적인 의사선생님. 이런 병원이 잘 되야 한텐데. 너무 정직해서 걱적이 될 정도였으니... 진료비는 겨우 6천2백원.

 

암튼 정말 좋은 의사선생님도 계시지만 장삿속의 의사가 더 많다는 게 현실.  과잉진료를 조심하자!!!!

 

광진구 자양동 608-21 김학윤 정형외과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