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s garden

haru 2009. 6. 22. 23:58

 

 

 

 

 

 

 

 

모두 씨앗에서 키운 내 새끼들..

 

봉선화는 전에도 소개했지만

 

그밖에도 오색호박..

(왼쪽 맨 아래,  잎이 큰 아이이다)

 

그리고 왼쪽 위에 보이는 이상한 떡잎은

 

진짜 기억이 나질 않아서 한동안

 

뭘까...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불현듯...

 

나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기억 하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으흐흐

맞다.

 

파프리카구나.

 

파프리카 씨앗이었다.

 

지난번에 파프리카를 사다 먹고 씨앗을 그냥 버리지못해서 모아두었다가

밑져야 본전인데 함 뿌려볼까나???

라는 엉성한 마음으로

 

대충 뿌려놓았는데

고맙게도

그 아이들이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싹을 틔워주었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속담도 있지만

 

진짜다.

 

떡잎을 보면 잡초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

아무래도 잡초가 아닌듯보여서

뽑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참말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오늘은 모종 키우는 간이 화분에 모두 옮겨 주었다.

좀더 튼튼하게 자라면 다시 옮겨줄 예정이다.

 

봉선화들에게는 미안한데

느그들은  화분이 부족한 관계로 그냥 쭈욱

간이 화분에서 자라주었음 한다.

 

아....

뿌듯하다.

 

오늘은 비도 오는데 정원에서 진짜 이것저것 일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