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s garden

haru 2011. 4. 30. 12:11

2011. 하루의 옥상정원 , 그리고 하루의 정글 정원을 개원하다

 

꿈인지 생시인지

시퍼런 바닥이 보기 싫었던

그야말로 버려진 옥상공간에도 

이런 멋진 정원을 개원할 수 있다니...

감사할 다름이다.

 

 

4

 

 얼어 죽었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던 백일홍나무는 다행히 살아 있었다.

그러나 그 밑에 있던 철쭉 비스므레 한 아이들은 당연히 살아 있을 줄 알았는데 둘다 회생가능성이 없어보여서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대신

빅토리아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수국을 심어보았다.

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진짜 물도 자주 챙겨주고 나름 애는 써봤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어하길래

한녀석은 놔두고 앞에있던 녀석은 화분에 옮겨 심었주었다. 이제 신났다고 생기를 되찾는 중이시다.

까다롭지 않은 녀석인데 자리가 나빴던 모양이다.

여하튼 내가 살짝 꿈꾸었던

빅토리아의 그 멋진 수국정원은 아무래도 무리인 듯 싶어 아쉽다....^^;;;;;

 

 

 

 

빈 곳을 열심히 찾아서

야생화를 이것저것 심었다.

눈꽃, 할미꽃, 하늘 국화, 기타 등등

 

 

 

 

 

행잉바스켓 화분에

 (이번에는 저렴하게)

파라솔을 심었다.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다.

 

사실은 안개 꽃을 흐드러지게 심고 싶긴 한데

아직 나오지 않은 관계로

 

그래도 막상 심어보니

나름대로 이것도 좋다. ㅎㅎ[

아니,

행잉 바스켓을 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