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s diary

haru 2011. 6. 20. 18:48

주말에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가슴이 찡한 장면을 보았다.

다름이 아니라 '노인과 바다'의 노인 역할의 주인공 배우 '정재진' 아저씨? 할아버지?의 공연 홍보 모습이었다.

 

우리가 도착한 것은 푹푹찌는 1시반이었는데

연극공연이 끝나고 걸어나온 4시 반까지도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나룻배를 끄는 자세로

계속 서 계시는 게 아닌가. 뒤에는 청년 역할의 배우도 서 있었다. ^^

 

그나마 모자는 쓰고 계셨지만 그 땡볕에 저렇게 직접 홍보를 하시다니

진짜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배우시구나...

공연에 대한 열정이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가슴 찡한 감동을 받은 멋진 연극 '노인과 바다'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라도 내 블로그에 올려놓으면 조금 도움이 될까?

멋진 대사~

 

 

"인간이란 스스로 절망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패배 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난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아!"

 

 

 

 

 

 

공연 끝나고 나왔더니

책 당첨!

완전 행운이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