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티니

haru 2013. 1. 20. 17:41


<고양이 애교 15종 전격분석> 2013년 판

 

당신의 고양이는 당신을 얼만큼 사랑하나요?

 

그리고 고양이에게 사랑 받는 비법 공개

 


2년 전쯤 제가 "고양이 애교 11종 전격분석"이란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많은 분들이 몇 가지가 빠진 게 있다고 그것도 함께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하시기도 하시고,

 

고양이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법도 함께 알려 줄 것을 요구 하셔서..많은 호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오늘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존의 11종 부분도 함께 다루었으므로, 아마 중복 되는 부분도 있으니

 

이해하시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ㅎㅎ

 

 

고양이는 사람을 그저 이용 할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

 

적인 동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반려인 보다는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과 영역을 사랑

 

하는 동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일반인들과 애견인들은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애교가 없고, 주인도 몰라 본다는 말을 심심

 

치 않게 합니다.

 

이는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제공해 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냉소적인 관점들은 무엇이 고양이들을 움직이게 하는지에 대한 무지와 어떻게 고양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오해 때문에 생긴것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고양이들은 애정을

 

다른 고양이들과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굳이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할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사람들이 감정을 드러내는 방식의 잣대로 측정 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여러분을 사랑 다는 것을 표현하는 몇 가지 방법들 중 대표적이고 쉽게 알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알고 있던 것도 있고, 잘못 알고 있거나 오인하고 있는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고양이의 의사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엉뚱한 버릇을 들이지는 않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고양이의 습성을 이용하여 애정표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1. 쭙쭙이 (춥춥이)

 

 

고양이가 마치 어미 젖을 빠는 것처럼 반려인의 신체 일부를 빨거나, 또는 반려인의 옷이나 이불 등을

 

빠는 행동을 가리켜 우리는 그것을 쭙쭙이라고 부릅니다.

 

쭙쭙거리며..또는 춥춥거리는 소리를 내며 고양이가 빤다고 해서, 쭙쭙이 또는 춥춥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쭙쭙이는 보통 어미 젖을 빨 때와 같이 꾹꾹이와 같이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않고 쭙쭙이만 하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사실 쭙쭙이를 반려인에 대한 고양이의 애교나 애정표현으로 볼 수 있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다분한

 

것이 사실이고, 저 또한 어느정도 의견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쭙쭙이 또한 꾹꾹이와 마찬가지로 고양이가 어미 젖을 빨던 행동이 일종의 습관으로 남은 것으로

 

어미 젖을 오래도록 먹었던 고양이들이 좀 더 습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쭙쭙이를 고양이의 애정표현으로 보는 것은 아마도 고양이가 어미젖을 먹던 때처럼 여러분의 품이

 

편안하고, 기분 좋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본능적인 습관이기는 하지만 여러분에게 모성애를 느끼고, 또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죠..

 

 

 

어떤 고양이들은 반려인이 아닌 동료 고양이에게 쭙쭙이를 하기도 하는데...

 

그 고양이를 가장 신뢰하고, 애정을 갖고 있고, 모성애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편안한 대상이라는 것이죠..

 

 

2. 꾹꾹이

 

 

많은 애묘인들은 꾹꾹이를 단지 어릴 때 젖빨던 습관일뿐 고양이의 애교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게 질시에 의한 자위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꾹꾹이는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표현하는 최고의

 

신뢰와 애정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반려인의 몸을 자신의 두 앞발로 맛사지를 한다면 우리는 이를 꾹꾹이(Kneading-안마하다,

 

또는 Milk treading-젖을 디디다로 표현하기도 합니다.)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고양이가

 

정말로 만족하고 편안해 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입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는 꾹꾹이를 했을때 어미고양이의 품에서 꾹꾹이를 했을때와 같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기고양이는 어미 젖을 빨면서 꾹꾹이를 함으로서 젖의 흐름을 빠르게 해 보다 원활하게 젖을

 

먹으려고 본능적으로 꾹꾹이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애묘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어릴 때 어미젖을 충분히 빨지 못해 그것이 그리워서 다 커서도 꾹꾹이를 하는 게 아닌가 해서

 

 안스럽다고 여기는 것인데...하지만 이와 반대로 어릴 때 어미젖을 오래까지 충분히 먹었던 애들이

 

그 게 버릇이 되어 커서도 습관으로 남아 꾹꾹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어미젖을 먹을 때처럼 기분이 좋고 편안하고 만족감을 느끼고 싶을 때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사람의 몸 보다는 이불이나 반려인이 벗어 놓은 옷가지에 대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심한 성격이거나 사람 보다는 이런 움직이지 않는 대상이 좀 더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반려인의 체취가 나는 대상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와 애정이 담겨 있는 거지요..

 

 


 꾹꾹이를 다 커서도 계속 하는 고양이들은 확률적으로 전체의 10%가 채 되지 않고, 이불이나 옷가지가

 

아닌 사람의 몸에 하는 녀석들은 이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그리고 사람 몸에 하더라도 꾹꾹이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발가락만 꼼지락 꼼지락거리는 고양이들이 많기 때문에 체중을 실어 마치 안마를

 

하듯 적극적으로 리드미컬한 꾹꾹이를 하는 아이들은 찾아 보기 쉽지 않고, 모든 집사들의 로망이자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모두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지만, 만약 고양이가 꾹꾹이를 과도하게 또 아프게, 아픈

 

부위에 한다면 좀 피곤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들은 그저 부럽기만 하겠지만 도가 지나치면 당사자

 

고통이고 괴롭기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꾹꾹이를 하면서 고양이가 자신의 날카로운 발톱을 내어서 또 목이나 얼굴 등 예민하고 아픈 부위에

 

대고 한다면 과히 고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밀어 내거나 꾸짖거나 해서 꾹꾹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극도의 혼란을 주고, 반려인과의 애착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꾹꾹이는 신뢰와 애정의 강력한 표현이며, 그렇게 대접해 주고, 받아 주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발톱 손질을 평소에 자주 또 잘 해주고, 그래도 참기 힘들만큼 계속해서 아프게 한다면

 

바로 밀쳐 내거나 꾸짖지 말고, 다른 놀이감이나 간식 등으로 주위를 돌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발라당 (배를 보이고 드러눕기)

 

 
고양이가 바닥에 네 발을 모두 허공에 띄우고 여러분에게 자신의 배를 보여주는 것은 고양이가 친근함

 

표시 하는 인사법 중의 하나입니다. 만일 고양이들끼리 서로 이런다면 이것은 상대에게 놀자고 신호

 

보내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 있는 고양이가 누워 있는 녀석에게 뛰어 들어 서로 엉키고 레슬링 하듯 놀기 위해 먼저 놀이를 제안

 

하는 고양이가 상대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드러 냄으로서 신뢰를 주고 안심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기고양이는 한 배에서 태어 난 형제들을 불러 들여서 놀이를 시작 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즉. 서로에게 믿음이 있을 때, 공격 할 의사가 없을때 이런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지요..

 

 

 
고양이가 사람에 대한 인사로서 자신의 배를 보여 줄 때에도 자신이 편안 하다는 것과 자신의 약한 부분

 

(배)을 보여 주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을 만큼 반려인을 신뢰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대부분의 고양이는 반려인이 배를 쓰다듬어 주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즐기지만 일부 고양이들은

 

이런 행동을 하고도 막상 반려인의 손이 배에 닿으면 꽉 물어 버리거나 뒷발로 차기도 합니다..이에

 

많은 반려인들은 당황해 하는데요..

 

이는 고양이가 배를 보여 주는 것은 사실 스킨쉽을 요청하는 의도 보다는 반려인을 받아 들인다는 것과

 

신뢰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 더 크다고 합니다. 스킨쉽이 익숙치 않은 녀석들은 예기치 못한 집사의

 

손길에 자신도 놀라고 당황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자신은 신뢰의 표시로 간단히 인사만 한 것인데

 

느닷없이 자신의 취약부위인 배에 손을 대니 당황스러운 것이지요.. 야생에서 배를 공격당하면 고양이

 

는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중요한 부위라 본능적으로 보호심리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처음에는 쓰다듬는 것을 허용하고 그르릉 소리까지 내며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다가 느닷없이

 

반려인의 손을 깨물고 뒷발로 차는 행동을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이를 고양이의 변덕이라고도 하는

 

데요..배에 대한 스킨쉽을 즐기는 고양이라도 고양이는 원래 자신이 원할 때만 스킨쉽을 받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미묘한 감정과 흐름에 따라 갑자기 변하기도 하는 것이지요..배 부분에서도

 

유독 싫고 민감한 부분이나 원치 않는 부분을 건드렸을 수도 있고, 기분이 좋은 걸 넘어서는 세기로

 

만졌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도 맛사지나 때를 밀 때도 기분이 느긋하고 좋다가도 관리사가 자신이 원치 않는 부위나

 

세기로 했을 때 기분이 언짢아 지는 것처럼요... 또 갑자기 스킨쉽이 그만 받고 싶어졌을 수도 있구요..

 

고양이는 본능에 충실하고 솔직한 동물이라 사람처럼 싫어도 감정을 숨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싫으면 바로 표시를 하기 때문에 이런 것입니다.

 

 

4. 반려인의 다리 사이로 부비며 지나가기

 

 
이는 자신의 체취를 상대에게 옮기기 위한 행동으로서 서로의 체취를 상대의 몸에 묻히는 것은 그만큼

 

친근함을 표시하는 것과 더불어 상대에게서 자신의 냄새가 나는 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항문 바로 옆에 있는 체액분비선인 항문낭에서 자신만의 고유의 체취를 발산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꼬리를 바짝 치켜 세우고 엉덩이와 꼬리를 반려인에게 부비는 것은 고양이가 반려인을 자신의 체취로

 

표시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 애정표현이 그들의 고양이가 애정과 먹이를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고양이의 본능적인 친근함과 애정의 표시라고 봐야 합니다.

 

최근의 연구들에서 고양이 비만비율이 심각해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사람들의 오해와 착각

 

때문이라는 게 밝혀 졌다고 합니다. 즉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친근함과 애정을 표시하고 교감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을 반려인은 먹이를 달라는 것으로 오해하고 그럴때마다 자꾸 간식을 주어 고양이를 살찌게

 

만든다는 것이죠..

 

결국 고양이는 자신이 반대로 사람의 반응에 의해 훈련되어 간식을 원할 때 사람의 다리에 부비거나

 

이에 그치지 않고 반려인의 다리에 올라타게 까지 되는 것이죠..즉 고양이는 본능대로 단지 친근함과

 

애정, 교감의 표시로 행동을 했을 뿐인데 반려인이 생각지도 않던 맛있는 간식을 주는 것에 버릇이

 

들어.... '아 내가 이럴때마다 반려인이 간식을 주는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반려인의 착각과 오해로 인해 생긴 고양이의 간식구걸 버릇은 고양이의 비만과 편식,

 

사료기피와 같은 나쁜 결과를 낳기 때문에 이런 버릇은 처음부터 들이지 않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여러분의 다리사이로 부비고 지나간다고 해서 모두 간식을 달라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단지 모두 여러분에 의해서 그렇게 버릇이 든 것 뿐입니다..

 

 

5. 부비부비 (머리로 부비부비하는 것)

 

 
고양이는 입과 뺨 주변에 분비샘이 있어 자신의 고유체취가 담긴 페로몬을 방출 한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부비부비는 고양이 자신의 기분 좋은 감정을 보여 주는

 

것이며, 고양이 자신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고양이들이 영역을 표시하는 일반적

 

장소는 출입구, 의자, 침대틀과 다리, 탁자다리, 그리고 사람의 다리와 얼굴 등입니다.

 

 

 
부비부비는 우호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이라 볼 수 있으며, 함께 사는 고양이들끼리는 서로의 친숙한

 

냄새를 없어지지 않게 수시로 지나가며 여러차례 서로 머리를 상대의 몸에 부빈다는 것이죠.. 만약

 

여러분의 고양이가 자신의 얼굴을 여러분의 얼굴에 부비부비한다면 이는 가족적인 사랑과 애정

 

표현인 것입니다.

 

 

 

 고양이가 아기고양이 시절에 어미고양이의 턱과 코에 부비부비를 하는 것은 어미로부터 보살핌과

 

애정을 얻어 내려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고양이의 부비부비는 최고의 사랑과 애정이

 

담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비부비는 골골송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만약 기분에 취해 더

 

빠져들게 되면 부비는 동안 입을 벌릴 수도 있는데 이를 헤벌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6. 엉덩이 보여주기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다가와 한 바퀴 돌고 꼬리를 치켜 들며 여러분에게 엉덩이를 보여 주는 행동을

 

때가 있는데요..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엉덩이를 보여 주는 것은 고양이 자신의 항문의 분비샘들의 냄새로 자신을 확인시키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다른 하나는 고양이가 아기고양이였을 때 어미고양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그루밍

 

주던 기억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사실이든 관계없이 여러분은 이것을 친밀함의 표시와 여러분을 고양이가 어미고양이와 동일

 

한다는 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나긋 나긋하고 우아하게 걸어 오면서 꼬리를 빳빳이 치켜 세우는 것은 상대에 대한 최고의 호의이며

 

나 좀 예뻐해 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것 역시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 몸에 밴 습관과도 같은

 

것인데요..

 

고양이의 이런 애정 어린 행동은 아기고양이의 어미고양이에 대한 인사에 기원을 둔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는 것은 당연히 어미고양이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어미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배변 후 항문 주변의 남은 배변물로 인해 적에게 발각 당해 공격 당할 것을 우려(체취,냄새가

 

나므로) 새끼 고양이의 항문을 아주 꼼꼼하게 본능적으로 핥아 줍니다.

 

이 때 아기고양이는 어미고양이가 좀 더 핥기 편하도록 꼬리를 세워주는데, 이러한 본능이 남아 반려인

 

에게도 '내 어미고양이처럼 나를 예뻐해 주세요' 라는 뜻으로 꼬리를 세우고 다가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아..그렇다고 어미고양이처럼 핥아 달라는 건 아니니 너무 고민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새끼때와

 

달리 스스로 얼마든지 그루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그걸 원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기분 좋게

 

만져주고 놀아달라는 표현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만약 이 때 여러분이 고양이의 꼬리 밑둥을 긁어 준다면 칭찬과 친밀함의 표시로 고양이에게는 받아

 

들여질 것이고 멋진 대답이 될 것입니다.

 

 

7. 침흘림

 

 
일부 고양이들은 반려인이 쓰다듬어 줄 때, 자신의 만족감을 표현하며 그르릉 소리를 내는 동안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고양이가 이와 같이 침을 많이 흘리는 녀석이라면, 그것을 찬사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의 스킨쉽이 너무나 즐거워서 고양이가 침을 삼키는 것마저 잊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불이나 옷에 침을 흘리는 게 싫다면 고양이를 나무라 하지 말고 그 상태에서 고양이의

 

코나 입의 양쪽을 손가락 끝으로 만져줌으로써 침흘림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터치는

 

고양이에게 침을 삼킬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8. 그루밍

 

 
핥는 것은 고양이에게 있어 그루밍 행위입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의 고양이가 여러분을 핥는다면,

 

고양이가 여러분을 가족의 하나로 받아 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를 알고 좋아하게 되면, 가족 구성원이라고 생각할 때만이 서로 그루밍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반려인을 주인으로 알고 받드는 게 아니라 자신의 동료나

 

오히려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가족이나 친구쯤으로 보기 때문에 이렇게 핥아 주는 행동이 개처럼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애정의 표현인 것이죠..

 

일부 애묘인들은 고양이가 핥는 행동에 대해 반려인을 소유물처럼 느껴 내꺼라고 표시하는 행동

 

이라고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속설에 불과합니다.

 

 

 
양이가 장난감이나 사냥감을 가지고 놀 때도 이렇게 핥는 것을 보고 말하는 것인데요...장난감이나

 

사냥감에게 핥는 것과 친한 고양이나 반려인을 핥는 것은 엄연히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그런것 조차 구별하지 못할 만큼 머리가 나쁜 동물이 아니고 감정이 둔한 동물도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아기고양이 때부터 여러분의 손가락으로 놀아 주었다면 고양이는 여러분의 손을

 

장난감이나 사냥감으로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손을 깨물다가 핥다가 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냥감을

 

가지고 놀 때 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여러분이 잘못 들여 놓은 버릇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고양이를 탓 할 수는 없겠지요..

 

 

9. 뽀뽀 (키스)

 

 

고양이의 그루밍 행위 중에서 특히 반려인의 입술을 핥는 것을 뽀뽀 또는 키스라고 우리 애묘인들은

 

부르기도 하는데, 반려인에 대한 고양이의 최고의 애정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반려인과의 친밀도가 극에 달해 있을 때만 경험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셈이죠..

 

 

 

간혹 일부 애묘인들은 고양이의 키스를...고양이가 목이 말라 있을 때 물을 달라는 표시이거나,

 

또 고양이가 뭔가를 먹고 싶을 때 먹이를 달라는 표시이거나, 그리고 입술 보호제나 스킨, 향수 등

 

일부 고양이가 좋아 하는 민트 향을 지닌 제품에 이끌려 키스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일 선상에서..

 

반려인이 양치를 한 후 치약 냄새에 이끌려 키스를 하기도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죠...

 

또 반려인이 고양이가 좋아 하는 음식을 먹고 난 후 그 냄새에 이끌려 고양이가 키스를 해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모두 상당 부분 일리도 있고, 또 일부 그런 것에 자극을 받아 키스를 하는 고양이들도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양이가 그렇지 않으므로..그것이 고양이의 일반적인 행동과 특성이라고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설사 그런 것에 자극을 받아 키스를 했다고 해도...그것은

 

반려인과의 친밀함과 애정, 신뢰도가 상당 부분 쌓여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므로 그것 또한 역시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하는 애교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일례로 사람도 연인 사이에 뭔가를 요구

 

하거나 부탁 할 때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연인의 향기에 이끌려 애정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그걸 애교가 아니라고 말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다 사랑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죠..ㅎㅎ

 

 

10. 머리로 들이받기 (버팅)

 

 

고양이가 반려인의 얼굴과 몸에 부비부비와는 다르게 머리를 퉁퉁 부딪히거나 박을 때가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서로 머리를 부딪힘으로서 서로를 알린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호적인 고양이간의 인사여서

 

만약 여러분의 고양이가 여러분에게 그렇게 한다면, 고양이가 여러분을 가족 구성원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프랑스식 뺨문지르기나 에스키모식 코문지르기 인사와 비슷한 고양이들만의 친근함을 표시

 

하는 인사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11. 골골송 (그르릉 소리 내기)

 

 
고양이의 그르릉 거리는 소리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이를 우리

 

애묘인들은 흔히 골골송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는 마치 모터가

 

돌아 가는 듯한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소리가 고양이의 몸속 어딘가에서 나는 것에 대해

 

처음 고양이를 키워 보는 사람들은 그르릉 소리를 듣고 굉장히 당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디 아픈게

 

아닌가 하고 말이죠.

 

이 그르릉 소리는 아직 정확하게 어느 부근에서 나는 소리인지에 대해 명확히 정의된 바가 없으며, 또한

 

왜 이러한 소리를 내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양합니다. 흔히 두 가지 정도로 압축이 되는데요..

 

첫번째는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소리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아플 때도 내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맞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노곤하고 나른하며, 기분이 좋을 때 그르릉 소리를 내곤 합니다. 반려인이 고양이가

 

만져 주면 좋아하는 고양이의 몸 여기저기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맛사지 해주면 대부분 서서히 잠이

 

들면서 몸에서 그르릉 소리가 나죠..

 

 

 
그렇다면 고양이가 아플 때 그르릉 소리를 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새끼 때 어미의 그르릉 소리를 통해 어미의 존재를 깨닫고 어미젖을 찾는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들도 그르릉 소리를 내서 어미에게 젖을 잘 먹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구요..그르릉소리는 진동과

 

림의 원리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아기고양이가 어미와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의사소통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고양이가 젖을 떼고 성묘가 되었을지라도 고양이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 언제든 스스로 그르릉

 

소리를 냄으로써, 어미품 안에서 어미의 그르릉 소리를 들으며, 안정감을 느꼈던 그 순간의 기분을 느낄

 

있는 것이죠..

 

때문에 고양이는 아플 때도 스스로 그르릉소리를 내면서 새끼 때 어미품에서의 향수를 떠 올리며 자기

 

치유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 사람도 아프면 엄마나 가족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것처럼 고양이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즉 고양이는 아플 때 그르릉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아프니까 그르릉 소리를 낸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고양이의 규칙적이고 일정한 그르릉소리가 플라시보

 

(위약효과)와 같이 심리적인 안정을 주어 고양이의 자기치유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골골송을

 

듣는 사람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 골밀도 향상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여러분이 고양이를 만졌을 때 이런 소리를 내는 건 어미고양이의 품속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아주 기분이 좋다는 신뢰와 애정의 표현인 건 확실합니다.

 

 

12. 야옹하고 소리내어 울거나 부르면 대답하기

 

 
개의 울음소리가 "멍멍"이라면, 고양이는 "야옹"하고 우는 것이 상식인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고양이는 밥을 달라고 할 때나 놀아달라고 할 때 사람에게 "야옹" 또는 "냐앙"하고 웁니다.

 

이것은 불만을 가지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야옹"과 "냐앙"이 고양이 울음소리의 대명사가 된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이 울음소리는 고양이 본래의 울음소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동물은

 

기본적으로 잘 울지 않고, 동료들끼리도 그다지 서로 대화를 주고 받거나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길고양이나 야생상태의 고양이들은 거의 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발정기 때나 교미 때 내는 울음소리는

 

본능적인 발정음이나 교미음에 불과 할 뿐이지 이것이 서로 간의 대화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동료들끼리 주고 받는 언어는 화가 났을 때의 "하악"거리는 하악질과 겁먹었을때의 "크아악"

 

등... 대화라고 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가 대부분입니다. 인간으로 치면 웃음소리나 우는

 

소리, 비명소리 같은 것으로, 고양이끼리 대화하기 위해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인간과 생활하게 되면서 인간이 고양이를 향해 당연하다는 듯이 말을 건네기 때문에

 

고양이도 그것에 답하는 울음소리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거기서 나온것이 바로 "야옹" 과 "냐앙" 인

 

것이죠..

 

이 울음소리는 원래 아기고양이가 어미고양이를 부를 때 내는 "미야웅"이 변화한 것으로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냐옹"이나 "야옹", "냐앙"과 같이 들리게 된 것 뿐입니다.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대로 언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반려인과의 대화를 위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아기고양이의 언어를 사용해서 반려인에게 말을 건다는 것으로, 이것을 근거로 하여 많은 동물학자들은

 

고양이의 "야옹"은 인간만을 위한 울음소리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고양이가 여러분에게 소리를 내어 울거나 말을 거는것, 또는 여러분이 부르거나

 

말을 시킬 때 대답을 하는 것은 모두 여러분을 자신의 어미만큼 따르고 신뢰하고 있다는 애정표현인

 

것입니다.

 

고양이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사람을 부릅니다. 인간에게 길러진 고양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인간의 아기고양이인 것입니다.

 

 

 

실제로 집고양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신이 새끼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흉내를 내며 자라는 것은 인간도 고양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수다쟁이인 부모를 보고 자란

 

고양이는 그 고양이도 역시 수다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고양이도 인간과 대화하기 위해서 그들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 왔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훈련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반려인의 부름에 대답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간식을 줄 때마다 이름을

 

부르면 고양이는 대답을 하고 오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를 잘못 사용하면 또 다른

 

고양이나쁜 버릇을 사람이 만들게 되는 것이죠..예를 들어 고양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때나

 

단지 집사에게 애정의 표시로 우는 것일 뿐인데..그때마다 반려인이 맛난 간식을 준다면 그 고양이는

 

앞으로 간식이 먹고 싶을 때마다 더 시끄럽게 울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3. 눈키스 (눈 깜빡임)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고양이가 반려인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두 눈을 지긋이 깜빡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눈키스라고 합니다.. 이건 원래 고양이들끼리 하는 인사와도 같은 것으로 '나는 널 해칠

 

의사가 없고, 너에게 호의적이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이와 같은 눈키스를 보내는 것은 친근함과 애정이 담긴 것이라고

 

봐야겠죠..

 

간혹 입양해서 새로 데리고 온 고양이나 길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 제일 먼저 시도하는 것 또한 그래서

 

바로 이 눈키스 입니다. 고양이에게 먼저 눈키스를 할 때에는 눈높이를 맞추고 다정한 눈빛으로

 

고양이를 마주 보고 서서히 눈을 감았다가 뜨면 됩니다.

 

 

 
만일 고양이가 이에 호응해 같이 눈을 깜빡인다면 여러분의 인사에 응답해 준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난 너와 친해지고 싶어"라고 여러분이 말했을 때 고양이가 "그래"하고 승낙한 경우라고 할까요..

 

이 상태로 몇 번 반복하게 되면 고양이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기만 할뿐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을 신뢰하지 못하고 무슨

 

의도인지 의심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쟤가 왜 저러지?" 정도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좀 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응답할 때까지 계속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무시하고 다른 데로 가 버린다면 당신과 친해지기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친해지는데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간혹 그럼 자기 고양이는 다른 애정표현은 다 하는데 왜 눈키스를 하면 받아 주지 않고, 멀뚱 멀뚱

 

쳐다 보거나 그냥 가버리는 거냐고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신데...

 

그것은 여러분의 고양이가 이미 여러분을 더 이상 친해지지 않아도 될 만큼 아주 친숙한 가족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입장에서는 이미 친해 질때로 친해져 있는 반려인이 자꾸 친해지자고 눈인사를

 

보내면..이상하게 생각 할 수도 있고, 조금 귀찮거나 짜증이 날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성격 좋은 고양이 이거나, 애교가 많은 고양이는 함께 오래 산 반려인의 반복적인 눈키스도

 

받아 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고양이의 성격 차이일 뿐...여러분에 대한

 

애정의 무게는 아닐 수도 있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처럼 고양이의 눈키스는 신뢰와 애정이 담긴 인사인 것입니다.

 

 

14. 앞 발로 반려인의 얼굴 어루 만지기 (페이스 터치)

 

 

간혹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다가 와 자신의 앞발 중 하나로 반려인의 얼굴을 툭툭 건드리거나 쓰다듬듯

 

어루 만질 때가 있습니다. 이를 페이스 터치 라고도 하는데요..

 

꾹꾹이를 하면서 반려인의 얼굴을 이렇게 터치하는 고양이들도 있고, 별도로 반려인이 우울해 하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일 때 마치 위로라도 해 주듯 반려인의 얼굴을 터치하는 고양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꾹꾹이를 하면서 얼굴을 터치하는 경우는 매우 애교가 많은 고양이로써 반려인의 관심과 애정을 좀 더

 

받고 싶어 그런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려인이 우울해 할때 반려인의 얼굴을 터치 하는 고양이는 매우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재주를 지닌 아주 영특한 고양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개묘 차이가 있겠지만..알려진 바에 의하면..특히 러시안블루 종이 이런 습성을 나타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는 여러 백과 사전에도 소개가 되어 있는 내용이기도 하죠..

 

 

15. 반려인의 무릎 위에 올라 오는 것

 

 

우리가 흔히 무릎냥이라고 부르는 것으로써, 고양이가 반려인이 앉아 있을 때 반려인의 다리 위로

 

올라 와서 눕거나 앉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반려인의 신체 중 대표적인 것일 뿐..반려인의 어깨나

 

배, 가슴 등.. 고양이에 따라 선호 하는 부위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이를 우리 애묘인들은 우스개

 

소리로 어깨냥, 복부냥, 가슴냥 등...세분화 해서 부르기도 하지만.. 모두 무릎냥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모두 같은 의미이므로..따로 여기서는 세분해서 다루지 않고 대표적인

 

무릎냥을 놓고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처럼 반려인의 무릎이나 신체 위에 올라 오는 것은..그만큼 반려인을 깊이 신뢰하고 있고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성격적으로 원래 사람에게 안기거나 사람 품에 오래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 몸 위에 올라 오는 것은 깊고 큰 애정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애묘인들 중 고양이가 반려인의 신체 위(특히 배나 가슴 위)에 올라 오는 것은 애정 표현이 아닌

 

고양이가 반려인을 서열 상 아래로 보고, 반려인을 굴복시키려고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역시 잘못 알려진 속설에 불과합니다. 고양이가 서열 싸움을 할 때 다른 고양이의 몸 위로 올라 가려고

 

하는 행동을 보고 그런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 경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죠..

 

고양이는 동료 고양이와 반려인을 구분 하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쁜 동물도 아니고, 야생의 고양이도

 

아닌 집에서 길 들여진 고양이가 굳이 자신을 돌봐 주는 반려인에게 이와 같은 행동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고양이가 반려인의 신체 위로 올라와 휴식을 취하거나, 애교를 부리는 것은 고양이가 반려인을 그만큼

 

믿고 좋아하고,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꾹꾹이와 함께 무릎냥이 모든 애묘인들의 로망이자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에게 했던 고양이의 이런 애정 표현들이 단순한 본능에서 비롯되거나 어릴 때 어미에게

 

하던 습관이 남아서 하는 게 많지만 분명하고 확실한 건 모두 신뢰와 관심, 애정이 있기 때문에 하는

 

행동 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이런 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해 그동안 엉뚱한 버릇을 들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고양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또 이런 행동이 어디서 비롯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고양이를

 

이해하고 교감하는데 훨씬 더 좋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래 덧붙여 고양이에게 사랑을 받는 비법도 함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사랑 받는 비법 (애정표현을 이끌어 내는 방법)*

 

 

고양이의 애교는 아쉽게도 성격적으로 타고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을 이미 많은 반려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애교가 많지도 않고,

 

도도하고 시크한 것이 매력이라는 것도 역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묘인들은 자신의 고양이에게서 애교를 바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고양이의 도도하고 시크한 행동에 때로는 섭섭함을 느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하는 게 사실입니다.

 

이는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기 보다는.. 알면서도..그만큼 고양이를

 

사랑하고 있고, 가족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원하고 바라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품종도 거의 다 다르고, 다 커서 데리고 온 5마리의

 

고양이들을 어떻게 했으면..하나 같이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냐구요...

 

고양이의 애교는 성격적으로 타고 난다면서...그렇담 그것도 아닌 게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그럼에도 고양이의 애교는 기본적으로 타고 난 성격이 크게 좌우를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상식 선에서는 말이죠..

 

하지만...반려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애교가 없던 고양이도 약간의 애교쟁이로 만들 수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그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경함한 내용도 있고, 또 여러분들도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아시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실천을 못하고 계시는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1. 밀당의 대가인 고양이와 밀당에서 승리해라!

 

 

"우리집 고양이는 애교가 없어요" 라고 말씀 하시는 반려인은 혹시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우리

 

고양이에게 애정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고양이가 먼저 다가 와 애정표현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고양이가 귀찮을 정도로 과한 애정표현을

 

시도 때도 없이 하는 반려인들이 생각 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 자신의 고양이가 사랑스럽고, 예뻐서 가만히 보고 있기가 힘들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이 건 고양이의 기본 습성을 아신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반려인이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폭풍 애정표현을 하게 되면, 그 고양이는 굳이 먼저 애교를 부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반려인과의 교감이 즐거운 기억 보다는 귀찮은 기억으로만

 

남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고양이는 점 점 반려인에게 수동적인 고양이가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고양이와의 밀당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고양이에게 애정 표현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도

 

있지만, 또 자신의 고양이에게 편한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많은 집사님들..특히 마음 약한 여성분들이 고양이와 밀당을 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애정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남녀가 연애를 할 때도 적절한 밀당은 연애의 활력소가 되는 것이고, 권태기를 늦추는 역할도

 

하는 것이죠.. 밀당은 바로 이런 점에서 고양이와도 해야 합니다.

 

남자와 연애에서는 아주 냉정히 밀당을 잘 하시는 고수 분들도 이상하게 자신의 고양이에게는 먼저

 

무너지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밀당의 대가인 고양이는 끊임없이 밀당을 하는데...

 

작 반려인은 거기에 적절한 대비를 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자. 그렇담 고양이와 어떻게 밀당을 해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고양이가 도도하게 굴거나, 시크 할 때는 그냥 그대로 두고 모른척..또 무관심 한 척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먼저 다가 오는 게 또 고양이란 동물이거든요..

 

물론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친해지지 않은 경우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고양이가 먼저 다가 왔을 때, 자신의 고양이가 가장 좋아 하는 방법으로, 좋아 하는 부위를

 

만져 주고, 쓰담 해주고, 예뻐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절대 길게 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가 아쉬움이 남도록 어느 정도 선에서 그만 두고 냉정히 돌아 서야 합니다. 이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는 게 바로 포인트 이고, 기술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고양이게는 그 짧은 시간의 기분 좋은 느낌이 강하게 각인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시 또 반려인에게 다가 오게 되는데..처음 보다 더 짧게 하고 역시 돌아 서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을 반복 하시면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아무리 애교가 없던 고양이라고 할지라도 조금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고양이가 평소 하지 않던 애교를 부렸을 때, 그 때 긴 시간에 걸쳐서 서로 애정표현을 하고

 

충분히 예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그 고양이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사랑 받게 되는지 어느 정도 알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알고도 실천 하기가 매우 힘든 점이 있는 게 사실이므로, 실천 여부가 성공을 좌우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자신의 고양이의 성격과 특성을 잘 파악해라!

 

 

적을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자신의 고양이가 물론 적은 아니지만

 

자신의 고양이와 좀 더 친해지고, 이해하고, 교감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고양이의 성격과

 

특성을 알아야만 합니다. 이것은 절대 남이 알려 주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이 평소 관찰하고

 

연구해서 알아 가야 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혹시라도 전 반려인이 대충 성격과 특성을 알려 주었다고

 

해서 그것을 100%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잘못 된 정보일 가능성도 많고

 

고양이가 성장하면서 성격과 특성도 일부 바뀌고, 또 생활 환경도 바뀌었으므로 처음부터 본인이 다시

 

자신의 고양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고양이가 뭘 좋아 하고, 싫어 하는지...또 어디를 만져 주면 좋아 하고, 어떤

 

방법으로 만져 주면 좋아 하는지.. 어떤 때 기분이 좋고, 나빠 지는지... 무엇을 겁내고, 또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어떤 목소리 톤에 반응하고, 관심을 갖는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단 시간에 알기 쉽지 않으므로... 같이 생활 하면서 차근 차근 세세히 알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뭐든 너무 성급하게 이루려고 생각하면 역효과가 나기 쉽습니다.

 

이런 것들을 충분히 파악 한 후에 자신의 고양이에 맞게 대해 주면, 훨씬 더 고양이와 친해지고, 교감을

 

잘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3. 고양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어라!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마음이 편하고 안정 되어야만 뭐든 하고 싶어집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고, 항상 불안 하다면 원래 있던 애교도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이라고 해서 모르겠지..하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또 타고 난 육감으로

 

다 느끼고 압니다. 그리고 동물들은 절대 이유 없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한 신뢰 할 수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동물들과의 교감 장면을 보면 그 동물

 

들이 어떤 이유에서 그런 행동들을 하는지 다 밝혀지잖아요..

 

고양이는 특히나 영역동물이어서 자신이 생활 하는 영역에 대한 애착도 강하고, 민감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불편해 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도록 배려를 해 주는게 좋습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뭐든

 

반려인 자신이 고양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주 쉽습니다.

 

 

자신의 고양이가 생활 하고 있는 곳(반려인이 거주 하는 곳)이 항상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이는 외부 소음 보다는 내부 소음이 더 영향을 미치겠죠.. 즉 음악을 좋아해서 항상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 놓는다거나, 가족간의 불화로 자주 큰 소리로 싸움을 한다거나 하는 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 고양이가 싫어하는 대상에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즉 함께 사는 강아지나

 

휴먼 아가들이 대상이 될 수도 있고, 고양이를 너무 좋아 하거나..반대로 싫어 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그것도 고양이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위험 요소가 항상 존재 하는지... 즉 가장 흔한 것이 반려인의

 

흡연일 것입니다. 특히 고양이 앞에서 대 놓고 흡연을 하는 것은 그 고양이에게는 참지 못할 엄청 난

 

스트레스가 될 것이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뻔한 것이죠..

 

고양이는 사람 보다 해독 능력도 떨어지고, 기본적으로 인간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생명입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적으로 안정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절대 반려인에게 애교를 부릴 여유도 없어 지는 것이겠죠..

 

적어도 자신이 사랑하는 고양이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배려하고, 양보할 줄도 알아야.. 고양이도 그

 

마음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열고 다가 오는 것입니다.

 

 

4. 고양이에게 신뢰를 얻어라!

 

 

어떻게 보면 3번 문항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에게 신뢰를 얻는 것도 힘들지만..

 

고양이에게 신뢰를 얻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일 것입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사람이 있어서

 

처음 보는 동물과도 바로 교감을 하고, 신뢰를 얻고 친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또 그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노력들을 해야겠죠...

 

사람도 그렇지만 항상 칭찬만 해주고, 예뻐만 해준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듯이 고양이에게도 적절한 훈육은 필요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물은 잘못 했을 때 바로

 

꾸짖어야지.. 그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난 후에 꾸짖게 되면..자신이 무엇을 잘못해서 야단을 맞는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절대 길게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폭력을 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짧고 강한 어조로 잘못 했을 때 바로 야단 치고 끝내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것을 모두 무시하고, 고양이를 대한다면..고양이는 절대 자신의 반려인을 신뢰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화풀이를 하듯이 지속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를 하고, 야단을 치고, 폭력을

 

행사한다면..그 고양이는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반려인을 신뢰하지 못한 채 살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반려인에게 그 고양이가 완전히 믿고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애정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신의 고양이를 놓고 뭔가를 항상 고민하고, 한탄하고, 내색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본능적인 느낌으로 어느정도 고양이들도 다 알게 됩니다.

 

 

5. 적절한 보상과 칭찬은 고래 뿐 아니라 고양이도 춤추게 한다!

 

 

그렇습니다. 적절한 보상과 칭찬은 고양이에게도 절대적으로 통하는 반려인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여기서 적절한 보상이라 함은..고양이가 좋아 하는 간식이 될 수도 있고, 고양이가 만져

 

주면 좋아 하는 곳을 스킨쉽 해주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칭찬은 말로 해주는 것이구요..

 

이 두가지가 함께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또

 

기술이고 포인트가 되겠죠.. 이것을 활용해서 고양이에게 여러 재주나 개인기를 가르치는 분들도 있고,

 

고양이와 친해지고, 교감을 하는 데 이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반려인이 원하는 행동을 했거나, 평소 하지 않던 애교를 부린다면...이때 적절한 보상과 함께

 

칭찬을 해준다면 그야말로 더 없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앞서 말씀 드렸듯이.. 시도 때도 없이 아무 이유없이 무작정 보상과 칭찬이 이루어 진다면...

 

그것은 고양이에게 간식구걸 버릇만 생기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고양이를 바라 보는 시선처리에 답이 있다!

 

 

동물들은 특히 고양이과 동물들은 아무리 서로 친한 사이라도 서로 오래 눈을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싸움을 할 때에만 서로의 눈을 오래도록 마주 보는 것이죠..

 

그것은 본능적인 것이므로, 사람과도 그렇게 오래도록 눈을 마주치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반려인들은 자신의 고양이가 사랑스러운 나머지..또 그렇게 하면 고양이와 빨리

 

친해지고 관심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싫다는 고양이를 붙잡고 억지로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을

 

합니다.

 

고양이가 성격이 좋거나, 반려인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면 대부분 참고 그대로 있는 고양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바로 시선을 피하거나,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게 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금 성격이 있는 고양이들은 하악질을 하거나, 솜방망이 세례를 퍼붓기도 하게 되는 것이죠.

 

자. 그럼 어떻게 고양이를 바라 봐야 하는 걸까요?

 

 

우선 일부러 고양이를 붙잡거나 바로 앞에 가서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친해지려 할 때 눈키스를 하거나, 우연히 서로 눈이 마주쳤거나, 아주 잠깐 고양이와 눈을 마주

 

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것도 오래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은 사람이 일부러 이렇게 자신의

 

눈을 바라 보는 것보다 자신과 눈이 마주쳤을 때 바로 시선을 돌려 다른 곳을 비스듬히 바라 보는 것을

 

더 좋아 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가끔 손님이 오면 그 중에 고양이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데, 예의상

 

반려인에게 말은 하지 않지만 고양이를 대하는 시선처리와 표정에서 다 드러 나잖아요.. 그 사람은

 

혹여라도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게 되면, 싫은 나머지 바로 시선을 피하고 다른 곳을 응시하게 되는데...

 

고양이는 또 그것을 자신에게 관심이 있고, 호감이 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 고양이는 반려인인 자신 보다 모르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보인다고 가끔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그것은 고양이의 습성을 잘 알지 못해서 생긴 오해일 뿐입니다.

 

역시 같은 맥락에서 매번 밥을 챙겨 주고 보살펴 주는 자신 보다도 관심이 없고, 고양이를 싫어 하는

 

집안의 다른 가족( 특히 남편이나 아버지, 남동생, 오빠 등)에게 고양이가 더 호감을 보인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어느 정도 기인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보통 가족 중에 한 두 사람만을 따르고 좋아 합니다. 그 대상은 성별에 따라..또 연령에 따라

 

고양이들 마다 선호하는 대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고양이는 자신을 가장 아껴 주고, 밥을 챙겨 주고, 보살펴 주는 사람을 가장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이상하게 자신 보다는 다른 가족 중의 한 사람을 유독

 

따른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고양이가 착각을 해서 그 대상을 좋아 하게 되기도 하지만, 자신이 좋아 하는

 

목소리 톤을 갖고 있다거나, 과거의 좋거나 나쁜 경험을 주었던 대상과 비슷한 대상을 좋아 하거나

 

싫어 하게 되는 것이죠. 또 매번 주로 자신을 보살펴 주는 반려인이라도 잘못 된 방법으로 고양이를

 

예뻐 하거나, 너무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고양이에게 피로감을 준다면.. 이 역시 고양이가 반려인을

 

좋아 하지 않는 이유가 되는 것이죠.

 

 

7. 고양이가 좋아 하는 목소리 톤이 따로 있다!

 

 

6번에서 잠깐 언급 했듯이 분명 고양이가 좋아 하는 목소리 톤은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낮고 굵고 짧은 목소리 톤 보다는 고음의 높고 가늘고 긴 목소리 톤에 더 반응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적절한 바이브레이션..즉 떨림과 울림이 섞인 목소리를

 

좋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고양이란 동물은 워낙 개묘차이가 커서 여기서도 그렇지 않은 고양이들도 많겠죠.. 즉 반대로 보통

 

남성의 낮고 굵은 목소리를 좋아 한다든지의 경우인데... 이것은 선천적으로 그 고양이가 그런 목소리를

 

좋아 할 수도 있고,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과거의 경험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현재의 반려인에게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고 가늘고 긴 목소리 톤에 더 반응을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부르거나 대답을 듣고 싶거나, 대화를 하고 싶을 때에는

 

이 점을 활용해서 억지로라도 고음의 높고 가는 음역의 소리를 낼 필요도 있는 것이죠.ㅎㅎ

 

거기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적절한 바이브레이션을 가미해 주고, 또 끝음을 길게 빼 주는 게 좋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도 바이브레이션과 끝음 처리가 중요 하듯이 고양이를 부를 때에도 마찬가지인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애들과 교감하는 동영상을 많이 보셔서 아시고 계시겠지만, 제가 우리애들을 부르거나

 

대답을 요구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어떻게 목소리를 내는지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물론 좀 창피해서 집에서 보통 하는 것보다 되도록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을 했지만, 많은 분들

 

에게 제 목소리가 웃기고 기억에 오래 남는 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고양이에게 일부러 그런 목소리

 

내어 대화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영상에 비쳐 지지 않는 평소의 자유로울 때의 모습은 이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고양이가 좋아 하는

 

목소리 톤을 내려고 노력을 한다는 것이지요..ㅎㅎㅎ

 

그래서 보통 "다롱아" 하고 부르기 보다는 높고 가는 음으로 "다롱이~~" 하고 바이브레이션을 주면서

 

끝음을 길게 빼 주는 게 훨씬 더 고양이가 듣기 좋고 반응 하기 쉽습니다.

 

 

 

 

 

****** 마치면서 *******

 

지금까지 고양이의 애교 15가지에 대해 설명 드리고, 고양이의 애정 표현을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타고 난 애교쟁이에 응석꾸러기라면 반려인과 조금만 친해지면 반려인이 따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 고양이의 엄청 난 애교를 누리며 살게 되겠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아쉽게도

 

그렇지 않기에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은 반려인의 별도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뭐든 한 번에 노력없이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많듯이, 고양이와 친해지고 교감하고, 애정표현을 이끌어

 

내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 노력의 시작점은 자신의 고양이를 바로 알고, 이해하고, 배려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 제가 알려 드린 고양이의 습성을 이용하는 팁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항상 무뚝뚝하고 도도하고, 시크한 내 고양이를 약간의 애교쟁이로 변화 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노력 하십시오^^... 그리고 실천 하시면 됩니다.ㅎㅎ

 

 

 

 

 

 

                                            출처 :   글 - 본인 작성 (트레이시 호치너의 '캣 바이블' 참고, 인용)

                                                    사진 - 본인 촬영 (집사라도 괜찮아)

                                                    모델 - 금동이, 유짱이, 콘세, 니쿤이, 다롱이 (금동이와 아이들)

출처 : 냥이네
글쓴이 : 집사라도 괜찮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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