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s diary

haru 2009. 6. 28. 00:19

6월 초에

이마트에서는 이상한 이벤트를 했다. 소비진작을 위해서??

 

 

5만원어치 물건을 사면 스티커 한장을 주고 

스티커를 4장 모아오면 5천원권 상품권을

7장은 만원

10장은 2만5천원짜리 상품권을 준다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스티커를 받았고

3개쯤 모이니까

역시나 사람 마음이란게...

이왕이면 하나만 더 받아서

5천원을 받아야겠다는 욕심이 슬슬..고개를 들고

 

그렇게 해서

양재동 꽃시장을 간 김에 양재 이마트에 살짝 들리게 되었다.

아주 살짝,,, 평소에는 장을 보면 기본 10만원인데

이번엔 딱 5만원 어치만 장을 봐야지...라고 굳게 마음을 먹고갔건만....

그만 역시나 10만원이 넘어버려서

스티커를 2개나 받게 되었다.

 

 

이런 스티커 하나가 남네...아까운걸....라는 생각을 하면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앞에 서계시던 아주머니가 시간이 없다면서 자기 스티커판과 영수증까지 그냥 주고 가는 게 아닌가..

스티커 모으기 행사 종료 하루 전이라서

4개 모으기를 포기하는 아줌마들이 속출한 것이ㅏ.

필요하면 갖으라며

고맙게도

또 한분이 두개를 주고 가는 게 아닌가..

 

이리하야

나는

기대도 안던

스티커 10장 모으기에 당당히 성공을 하고야 말았다.

(대체 누가 10개나 모으나...라고 생각했었는데..그게 바로 나였다니....ㅡ.ㅡ;;;)

 

아줌마가 쇼핑 많이도 했네...

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뭐...그런 오해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나... 

 

2만5천원 상품권과 선풍기 중에

선풍기를 받아

유진이와 함께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왔다...

 

앵벌이 주부9단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