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홍 사랑 2021. 6. 5. 14:14

제목/ 삶이 버거워도

글/ 메라니

 

삶이 버거우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지금은 정답을 수정해야 했네요

 

가슴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이 채워지고

가끔 생각이 나서

입가엔 미소가 흐른답니다

 

외롭고 쓸쓸한 삶을

어찌 버티고 살았느냐고 묻는다면

잠들기 전 슬픈 마음으로

서럽도록 울던 나에게

감정 추스를 수 없도록

사랑으로 덮어 준 그대가 다가왔기에

 

모든 시림 들을 망각의 다리 건너

행복의 시간 속으로 자리 잡고

둥지 트는 사랑 덫으로 나를 사랑하는 그대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