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홍 사랑 2022. 1. 26. 08:27

ㅎㅎㅎ 작년 12월부터요
홍 사랑앞에 저승사자 세 마리가 다가와요
도망하다 창 문 너머로 올라 탈출 한다는 게
뒤로 자빠진 후 척추 세 개가 골절이 두 달 수술 후 완쾌

두 번째는 김을 달라고 또 왔어요
주방 테이블 오르다 뒤로 넘어진 후 경추 두 개가 골절을...

그리고 천당 가려면 긴 머리를 잘라라
그래야 천당 문을 열어준다고 하여
가위로 싹 뚝 자르는 사각사각 소리에 눈을 떠보니
나 스스로 가위로 긴 머리를 자르고 있어요

또 저승사자들 왈
이제는 잡아 가자는 듯 달려들었죠
도망하느라 한참을 달리다 낭떠러지로 다가섰어요
뒤를 보니 바로 앞에 세 마리가 흑흑
해서리 으악 하고 눈뜨니 침대 위에서 떨어진 후
발목 어깨 팔목
그리고 원숭이 꼬리를 다쳤는데 발목 인대파열이 흑흑
한달 열흘이 된 지금 회복을 해가지요

ㅎㅎ 이것이 올겨울 홍 사랑 운명의 시간이었답니다
동지가 지나고 나면 운명이 바뀐다는 남 동생 말을 믿거나 말거나 죠

안녕 하시지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힘든일이 생깁니다
저도 재작년 11월에 방에서 넘어져 무릎뼈
부러져 넉달을 고생했답니다
조심한다고 해서 되는일도 아니니 걱정 입니다
악몽을 꾸지 않도록 좋은것 좋은일만 생각해야겠지요
행복한 수욜 되십시요 홍 사랑 님 !

겨울안갯길 달리는 아침입니다